친정엄마가 검사결과 치매는 아니고 경도 인지장애이고요 건망증이 넘 심하세요 드시는 약간 갑상선약/혈압약/우울증약/불면증약
아침에 한번(갑상선약) 점심에 한번(혈압약) 잠들기전 한번(우울증 불면증약) 드시는데
자꾸 약을 빠뜨리거나 먹었나? 악먹었나? 헷갈려 약드시고 보먄 두봉 먹고..그런일이 반복돼요
가까이 사는 딸이(접니다) 약을 전담해 챙기는데요
봉지째두면 더 헷갈려하시니
자주에서 약통을 구매했어요 1통당 24일치씩 들어가고
총 3총 구매했어요
아침1통/점심1통/저녁1통 해서 각각 24일치씩 넣어놓고
아침점심저녁 1개씩 까서 털어 드시게끔요
예를들어
저녁약을 입에 털어넣고 남아있는 약을 보면
아침 22일치, 점심 22일치, 저녁 22일치 딱 맞아요
만약 아침약이 23개 남았으면
아침약을 빼먹었네..알수있어요
그런데도 며칠에 한번
방문해보면 갯수가 안맞아요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직접 매번 챙겨드리면 좋지만 그때마다 방문하기는 힘들고요 달력을 옆에놓고 메모하시라할까싶었는데 메모 자체를 까먹을거 같으세요
아직 약한 인지장애단계인데도 유독 약 복용시 이러시니 걱정입니다. 젊으셨을때도 건망증 유명하시긴 했는데요 그땐 약은 안드셨으니...
더 좋은 방법이 없나 고민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