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흩날려요.
쌓이지도 않았지만 부산에서 이정도면 폭설이에요ㅎㅎ
가게하고 있는데 들어오시는 분들마다
웃으시며 '와~~눈온다. 몇년만이고~~'하시면서 다들 인사 건네시네요ㅎㅎ
그 와중에 눈와서 춥다는말 단 한명도 없고요.
먼지처럼 옷에 앉은 눈 인증한다고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
바닥에 일부. 살짝 하얗게 변한곳에ㅎㅎ(절대 쌓인게아님) 손가락으로 글씨 쓰다가 가시는 분.
먼지 날려서 어디 공사하나...했더니 먼지가 아니고 눈이더라 하시는 분ㅎㅎㅎ
아침부터 눈 구경하느라 부모님이랑 나와서 눈 맞는 꼬마들. 나와도 할게 없어요.
그저 눈이란 존재를 구경할 뿐ㅎㅎ
82님들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