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잘생겼다 귀엽게 생겼다 소리 듣다
중등이후 살 급격히 찌고 시력 안좋아져 두꺼운 안경에 고등땐 마스크 하루종일 써서 얼굴 여드름ㅠㅠ
작년 고3 여름방학이후 갑자기 키가 훌쩍 크고 몸무게는 빠지고 얼굴살은 쏙 들어가더라구요
원래 피부 하얗고 두상이 작은편에 눈도 쌍꺼풀 없이 크고 긴 눈이였는데 안경쓰니 눈이 작아보이다
렌즈로 바꾸니 원래 눈이 보이고 살빠지니 콧대 높 아지고 ㅋㅋ 키가 183에 몸무게 72키로 나가요
팔다리 긴편이고 여드름 치료 안했는데 마스크 벗으니 완전 깨끗해졌어요
교복만 입고 옷엔 전혀 신경 안쓰던 아이였는데 대딩되고 제가 신경 써 옷 사주고 해어스타일도 좀 바꿨는데 ㅋㅋ 팔불출 엄마인 저
아들과 같이 어디가면 아들 잘생겼다 훈남이다 아이돌같다 소리 종종 들으니 진짜 잘생겨 보이네요
그동안은 어릴때 빼곤 왜이리 못나 보이지 싶었거든요 최근에도 기말고사라 안경쓰고 다니고 츄리닝에
미용실도 몇주못가 머리도 엉망
주말엔 늦게 일어나 부시시. 시험 끝나고 약속있다며 어제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옷도 기본 블랙 후드티셔츠 청바지. 베이지색 숏점퍼입고 렌즈 끼고
주방에 잠깐 물마시러 제 옆으로 왔는데 길고 큰
멋지고 잘생긴 젊은이가 떡하니 서 있네요
손가락도 길고 가늘고 ㅎㅎ 물마시는 옆모습 보고
속으로 오~~호
팔불출 고슴도치 엄마인가봐요
20살되니 저리 변하네요 곧 군대가는데 군복입은모습은 또 어떨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