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를 알려줬어요
한참 후에 만나 난 a를 하는데 좋더라구 해요 (자기가 알게된양?)
또 제가 b를 알려주니
모임에서 내가 b를 하는데 괜찮더라 하고 소개해요
뭔가.. 제생각과는 달라서요
전 누가 알려준거는 꼭 니가 알려준거 해봤더니 좋았어. 라고 말하는 편이거든요
뭔가 묘하게 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a를 알려줬어요
한참 후에 만나 난 a를 하는데 좋더라구 해요 (자기가 알게된양?)
또 제가 b를 알려주니
모임에서 내가 b를 하는데 괜찮더라 하고 소개해요
뭔가.. 제생각과는 달라서요
전 누가 알려준거는 꼭 니가 알려준거 해봤더니 좋았어. 라고 말하는 편이거든요
뭔가 묘하게 기분이 안좋아요
????
이런사람 처럼 말하면 안되나요?
너무 피곤하게 생각하시는데요?
아.. 피곤한건가요
그렇군요 ㅠ
안그래도 그렇구나 나도 써보긴했는데 하고 말았어요
모임에서 그런말 할때
내가 알려준거 해봤구나~ 진짜 괜찮지? 라고
여러 사람 듣게 말하세요~!!
가만히 있지 말고
내가 알려줬잖아 ~~웃으면서 말해요.
서로 자기가 한 이야기는 기억하지만 상대방 이야기는 잘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편한 사이라면 그런거 따질필요 없이 사실관계만 웃으면서 말할수 있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서서히 멀어지면 되고요.
윗님 그럴 수도 있겠네요
누군가 말해줘서 써봤는데 좋았던걸 누군가는 잊은걸수 있겠어요 제입장에선 그게 몇번 누적되니 뭔가 싶은거고..
한끝차이인데 나 이거 써봤는데 좋더라~ 난 그래서 요즘 이거써 하는데 묘한^^;; 내가 말해준거쟎아^^;;
근데 이게 보통 있는일인가봐요
다른 친구에게도 몰랐던 학원 얘기해줬는데
한참후에 어디다니냐고하니 응? 나 어디어디있는 학원다니는데~ 하는데.. 대체로 누가 말했나는 잘 잊어버리는가봐요
생색내려는건 아니고 뭔가 진짜 묘한^^;;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면 좀 빈정 상하죠..
몇번 그래서 걍 올려봤어요
대체로 누가 알려준건 잊나봐요
제가 그래요
주변 사람들이 제가 알려준건데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제 사주에 금관이 없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이제 한두 사람이 아니라 그러려니 해요
이런 상황 몇번 당해봤는데 진짜 기분 안 좋아요
그이후...말을 아껴요.
그이후..말을 아껴요.
저 그 기분 백분 이해합니다.
저희 남편이 그런 사람이네요.
제가 실컷 뭘 말해줬는데 나중에 그걸 본인이 다른 데서 알아온 양 저한테 이야기하는 거죠.
저한테 그러는 거는 그래도 괜찮은데 제발 다른 데 가서는 그러지말라고 말해 주는데 그거 아마도 쉽게 못 고칠 걸요ㅜㅜ
제 경우는 친구에게 어디서 들었는데 이거이거 좋다고 말해주니 내가 너한테 알려준 거잖아, 해서 둘이 엄청 웃은 일도 있어요. 그런거 기억하고 말해야 하는 건가요? 친구랑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지금도요.
좋은 거는 많이 알려주는 편인데 그걸 다 어찌 기억하나요. 그냥 이거 좋더라 너도 해보렴, 식으로 말해줍니다. 저는 어디서 알게 되었는지 기억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한두번이면 기억력 오류 일 수 있지만
자주되면 원글님 우습게 아는 거죠
저 알아요 그 기분. 주변에 딱 두명만 저래요. 원글님 묘사랑 판박이.
더구나 그 a에 대한 얘길 내가 해줄 땐 그게 뭔지 모른다고 하며 열심히 듣고 질문도 하고. 한두달 지나면 a라는거 좋지? 난 평소 잘 쓰고 있어라며 마치 원래 우리 둘 다 아는 사실이었던 것마냥 행세하는게 약간 벙찌는 느낌이잖아요. 첨엔 이사람 지금 농담 하는 건가?? 싶었는데 안 바뀌고 계속 그러더라고요. 그냥 그런 성격이 있나 보더라고요. 속으로 우습긴 한데 웃고 넘어가고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