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고통에 영향 안 받는 분들

행복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3-12-23 15:13:29

지인이나 아니면 모르는 사람의

고통에 대해 알게되면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으로 신경 안 쓰게 되나요?

 

 저는 누군가 기쁘면 저도 같이 기쁘고

누군가 고통을 겪으면 그 고통이 일부라도 느껴지거든요. 

 

기쁜 건 좋지만 고통은 힘들어져서요.

쿨하게 넘어가는 분들의 마음을 알고 흉내내고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IP : 125.251.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3 3:16 PM (116.40.xxx.27)

    성격인것같아요. 전 니감정은 니꺼 내감정은 내꺼라 생각해서 위로잘못하고 대신 힘들다하소연하지않아요.

  • 2. ㅇㅂㅇ
    '23.12.23 3:17 PM (182.215.xxx.32)

    그런쪽으로 둔감하게 타고난거죠....

  • 3. 나에게도
    '23.12.23 3:18 PM (123.199.xxx.114)

    다가올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덜 무거워요.

  • 4.
    '23.12.23 3:28 PM (125.135.xxx.232)

    오늘 버스사고 소식 듣고 돌아가신 분을 비롯해서 다치신 분들 그리고 출근 당시 웃으며 배웅받았을 기사님의 평화로웠던 일상이 무너지고 직장도 잃게 된게 마음 아파요
    한순간에 연관된 가족들 모두 다시 회복하기 힘들게 불행해진 상황이 너무 무섭고 안타까웠어요 ㆍㅠ

  • 5. ..
    '23.12.23 3:30 PM (58.122.xxx.169)

    님같은 성격이었는데
    의식적으로 그 고통에대한 생각을 차단해요.
    떠올라도 스톱! 스톱! 하고 일부러 생각을 멈춥니다.

  • 6. 원글
    '23.12.23 3:33 PM (125.251.xxx.12)

    스톱! 이거 가장 좋은 방법인데
    자꾸 잊어버리네요.
    뉴스 기사 잘 안 보게 되고 아픈 기사는 제목만 읽고 넘어가면서 사는데 제목도 고통스런 게 많네요.

  • 7. 저도요
    '23.12.23 3:37 PM (211.36.xxx.44)

    저한테 징징대는것도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요.
    본인은 말하고 털어내대요.
    일년만에 연락해서 누구땜에 스트레스받아 죽겠다는 말을 첫마디로한 사람도 있더라고요.
    공감을 안하려고 노력하네요.

  • 8. wmap
    '23.12.23 9:26 PM (117.111.xxx.93)

    타고나는듯
    자식이 다쳐도 아파도 나 아니니
    하지만 자기자신은 끔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231 필라테스 학원 원장이 너무 아껴요 11 .... 2024/03/01 7,127
1558230 2/27일자 시사기획 창 여성노숙인 이야기 14 .. 2024/03/01 2,893
1558229 이승만 박정희 다 파묘했으면 8 ㅇㅇ 2024/03/01 1,827
1558228 파리 출장가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4 유자씨 2024/03/01 2,061
1558227 영화 소풍 봤어요. 스포 없음 1 ... 2024/03/01 1,542
1558226 허리 디스크에 물리치료 2 ... 2024/03/01 1,145
1558225 전현희 멋집니다. 삼일절 7 응원합니다... 2024/03/01 3,458
1558224 얼굴은 역시 자연스러워야 7 .. 2024/03/01 5,036
1558223 미친듯이 울고 칭찬 받았던 기억(빨간딱지.버스) 4 53세 2024/03/01 1,676
1558222 박민식에 '강서을' 출마 요청… 3 무인재 2024/03/01 1,359
1558221 은에 도금된 귀걸이 7만원주고샀는데 후회돼요 7 노래 2024/03/01 2,889
1558220 성수동에 10명 정도 모임할 곳 있을까요? 4 하이 2024/03/01 1,080
1558219 송중기는 요즘 이미지 변신 중인가봐요 10 꽃미남 2024/03/01 7,199
1558218 댓통 한마디면 검사 기소, 행정부가 법정최고형 내리는 나라 2 입틀막 2024/03/01 903
1558217 어릴때 집에 빚쟁이들 전화가 많이 왔어요 6 ... 2024/03/01 2,303
1558216 골뱅이 한캔에 천원쯤하면 얼마나 좋을까... 6 ..... 2024/03/01 2,631
1558215 동호회 축의금 11 축의금 2024/03/01 1,906
1558214 강남 이사와보니 학원 진짜 많이 보내네요 21 2024/03/01 5,917
1558213 리쥬란, 초기에 피부 더 안좋기도 하나요? 2 리쥬란시술 2024/03/01 2,291
1558212 농어촌전형으로 시골에서 인서울 하기 쉬워요? 13 2024/03/01 3,566
1558211 우리끼리설문조사!!! 5 우리끼리 2024/03/01 760
1558210 면허는 다시따면 그만 전공의들 여유만만 21 ... 2024/03/01 3,762
1558209 다급해진 박용진 jpg 14 .... 2024/03/01 3,871
155820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험지 무덤 그리고 개꿀 , 블랙.. 3 같이봅시다 .. 2024/03/01 959
1558207 이런 엄마 미친년 맞죠? 36 ... 2024/03/01 2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