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위염 증세가 있어 집 근처 병원에 갔는데 샘이 얼굴에 황달끼가 있어 보인다고 피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얼떨결에 하고 왔어요.
한달만 있으면 국가검진 할텐데 깜빡하고.ㅠㅜ
근데 피검사비가 자그마치 8만원.
흠 .....
어제 검사 결과 보러 갔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LDL 수치가 181이 나왔다고 약 먹어야 한다고.
불과 두달전 검사에서 150이었던 LDL을 운동과 식이 조절로 118 로 낮춰서 주치의 샘한테 칭찬 듬뿍 받고 왔는데 두달만에 181로 급상승이라니...
식이조절은 여전히 잘 하고 있고 날이 추워져서 산책을 게을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올라 갈 수 있는건가요??
살은 두달전보다 오히려 더 빠졌어요.(167 에 49였는데 47.80키로)
1월에 국가검진 피검사 해볼거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