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2.22 3:18 PM
(176.83.xxx.156)
엄마같은 심정인 건 이해가 되는데 이제 날아가게 놓아주세요. 동생은 언니를 떠나는 중인데 자꾸 발목 잡으면 동생이 힘들어요.
2. 첫날처럼
'23.12.22 3:19 PM
(210.95.xxx.19)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이 말이 듣고 싶었나봐요. 눈물 나는데,, 인제 진짜 놓아줘야 할 것 같아요.
3. ..
'23.12.22 3:22 PM
(112.152.xxx.33)
아마 결혼안한 언니한테 상의하기가 미안했을것같아요
동생의 배려하는 마음이 언니한테 서운함으로 왔네요
4. ...
'23.12.22 3:25 PM
(61.32.xxx.245)
언니가 미혼인데 결혼하려니 미안해서 그런 것 같아요..
5. 이제는
'23.12.22 3:27 PM
(58.126.xxx.131)
본인 가족을 만들어 독립하는 단계인데요..
남편과 상의하는게 맞죠^^
6. 요즘은
'23.12.22 3:32 PM
(118.235.xxx.199)
엄마하고도 의논 안해요
서운함 잊으세요
7. ...
'23.12.22 3:32 PM
(114.200.xxx.129)
언니가 기혼자라고 해도 언니랑 상의할게뭐가 있어요.. 남편이랑 상의해야죠.. 같이사는 배우자랑..
8. 첫날처럼
'23.12.22 3:35 PM
(210.95.xxx.19)
꼭 뭔가 같이 결정 한다기보다 이런저런 결혼에 대한 수다라도 떨고 싶었거든요, 근데 여러 말씀 들어보니깐 서운함 감정은 제가 잘 추스르는게 맞고, 누구보다 축하해주는 마음으로 가정 잘 꾸려서 살아가길 응원하려구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9. ...
'23.12.22 3:42 PM
(112.168.xxx.69)
아마 결혼안한 언니한테 상의하기가 미안했을것같아요
동생의 배려하는 마음이 언니한테 서운함으로 왔네요 22222
10. 서운할거
'23.12.22 3:48 PM
(175.223.xxx.31)
뭐있나요? 이젠 제부랑 서로 다른 가정 꾸리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옛날 같이 지낼려 하면 시부모도 욕먹어요
원글님 자발적 비혼 아닌가요? 미안할 이유도 없고요
11. ㄹㄹㄹ
'23.12.22 3:49 PM
(121.162.xxx.158)
저같아도 언니 신경쓰여서 좋다는 티 내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상의도 그렇구요
12. 그러네
'23.12.22 3:52 PM
(211.217.xxx.233)
엄마하고는 상의하나요?
요즘은 결혼 당사자 둘이서 결정하고 부모에게 통보만 해요.
동생은 언니 눈치 보고 있을 듯
13. ..
'23.12.22 3:52 PM
(211.49.xxx.12)
나름 언니 배려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14. 해본적도 없고
'23.12.22 4:02 PM
(117.111.xxx.4)
요즘 결혼 할때 결정할것들 참고도 안되는 나이많은 미혼언니랑 이야기해봐야 옛날식으로 언니친구들 결혼 라떼얘기하겠죠.
최근에.결혼한 선배 친구들한테 이야기 듣는게 낫죠.
홀어머니 미혼언니.. 새신랑들이 싫어해요.
젊은 장모 드센 처가에 나이차 많이나고 업어키운 언니 포함이예요.
15. 아
'23.12.22 4:07 PM
(211.57.xxx.44)
언니한테 미안해서 그런거예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럴때 원글님 포지션
넘 축하한다, 넌 잘할거야
언제든 말만해 다 도와줄게 뭐든
진심 축하해
그냥 찌르면 반사적으로 이 말 나오게하기
표정 밝게
표정이 어두우면 상대방이 오해해요
원글님 진삼을 다해 표현 자주 해주기
그럼 동생도 알고
평소처럼 대해줄거예요
16. ...
'23.12.22 4:31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언니 배려해서네요. 언니 이용만 해먹는 동생이 아니라는 반증이니까 서운해 하지 말고 기특해 하세요.
17. ...
'23.12.22 4:31 PM
(14.42.xxx.13)
-
삭제된댓글
미안해서 그럴거예요
제가 동생입장이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입이 안떨어졌어요
18. 첫날처럼
'23.12.22 4:34 PM
(210.95.xxx.19)
댓글들 읽으면서 엄청 명쾌해졌어요, 미안할 일도 서운할 일도 아니라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어요,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19. ...
'23.12.22 4:36 PM
(106.102.xxx.91)
-
삭제된댓글
미혼인 언니 입장 헤아리지 않는 동생이면 언니가 편하니까 여기저기 같이 가달라 골라달라 기대죠. 그런 성정의 사람들은 자기 아이 낳으면 미혼인 자매가 조카 봐주고 선물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20. ..
'23.12.22 4:43 PM
(58.79.xxx.33)
그냥 동생한테 전화해서 결혼준비하느라 바쁘고 정신없겠지만 언니가 도와줄건 없냐고 물어보세요. 시간되면 예비부부같이도 좋고 동생혼자라도 같이 밥먹거나 술한잔 사고싶다 하시구요. 마냥 어린 줄 알았는데 결혼한다니 기쁘고 고맙다 말하시구요. 제부될 사람한테도 먼저 가족되서 고맙다 인사 파바박하시구요. 이쁜 동생이 좋은 사람 만나서 기분좋다 계속 극칭찬하세요.
서로 조심스러워서 그런거에요. 나이도 차이나는 언니인데 미혼이시기도하고. 배려하는거죠 ㅎ
21. ..
'23.12.22 5:19 PM
(61.254.xxx.115)
결한 안한언니 배려해서일거라고 생각해요 자랑질로 받아들일까봐서요 저라면 결혼진행과정 언제든 의견 나누고 싶다 예전처럼.나 배랴하느라 연락이없었던건지 물어볼래요 섭섭한거 당연해요 가방색깔까지 물었음 결정 잘내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의지하는 부분이 있는건데 동생도 의논하고 싶은일도 언니 눈치보느라 말 못꺼낼수 있잖아요 서로 터놓지않음 모르는거니까요
22. 첫날처럼
'23.12.22 8:41 PM
(125.136.xxx.212)
너무 마음에 와닿는 말씀들 감사해요, 정말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던 동생이 알아서 대사를 척척 준비한다는게 넘 대견하네요, 쓰담쓰담해줘야 하는데 섭섭해하고 제 멋대로 생각했던거 반성하게 돼요, 동생한테 꼭 말해볼게요, 왜 먼저 도와줄거 없냐고 이제껏 물어보지 않았는지,, 동생이 커나가는 것 만큼 저도 성숙해져야 겠어요,,
23. ......
'23.12.22 9:47 PM
(1.241.xxx.216)
언니같은 동생이네요
어릴때부터 잘 챙긴 동생이라서 결혼 준비도 도와주고 싶은 자상한 언니
그런 언니보다 먼저 가는게 마음이 쓰여서 아예 결혼준비 자체를 조심하는 사려깊은 동생
네~~원글님 편하게 밥먹다가 결혼준비하다 도울 일 있음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해보세요
근데 요즘 정보도 많아서 그리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넘 섭섭해 마셔요^^~~
24. ㅇㅇ
'23.12.23 11:46 AM
(76.150.xxx.228)
남동생이다 생각하세요.
제부가 아니라 올케라고 생각하시고....
동생집에 놀러갈 생각은 아예 하지말고 있다가 초대받으면 반가울 거에요.
당연히 들락거릴 생각하고 있다가 집구경 한번 못하고 섭섭해하는 것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