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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경궁이 더 따뜻해요

희한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23-12-22 13:09:02

궁안에 산책하면서  햇빛드는 벤치에 앉으면 정말 안춥고 그늘은 쌀쌀하다 느낌인데

궁밖을 나와서 걸어가면   갑자기 무진장 추워요.

 

신기해요.  

IP : 118.235.xxx.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2 1:11 PM (218.155.xxx.211)

    신기하네요.

  • 2. ..
    '23.12.22 1:1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대로변이라 바람 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이 날씨에 고궁산책이라니 낭만적이네요.
    하지만 저같은 게으름 스머프는 ㅠㅠ

  • 3. ㅎㅎ
    '23.12.22 1:11 PM (58.148.xxx.110)

    궁궐을 그냥 막 지은게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궁궐 지을때 빛 강수량 음향 뭐 이런거 다 계산하고 지었어요
    심지어 왕이 머무는 정전에 반사되어 들어가는 빛까지도 계산해서 지었답니다

  • 4. 원글
    '23.12.22 1:12 PM (118.235.xxx.245)

    진짜 신기해서 올렸는데 뎃글보니 놀랍습니다.

  • 5. 창경궁
    '23.12.22 1:15 PM (118.235.xxx.27)

    입장료 1000원벆에 안해요.
    종로구 거주민은 500원이구오.

    이어폰 꼽고 음악 들으며 걸으면, 세상 근심만사가 잊혀지고 천국을 살짝 거닌 느낌입니다.

  • 6. ㅁㅁ
    '23.12.22 1:1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건물이 바람이든 햇살이든 품어안잖아요
    시멘트벽은 그대로 받아쳐 싸대기쳐버리구요

  • 7. 산길
    '23.12.22 1:2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산길을 걷다 보면, 햇살이 쫙 비치는 곳이 있어요, 그곳에는 영락없이 무덤이 있고. ㅎㅎ
    정말 양지바른곳.이란 느낌.
    그렇게 햇살 잘 드는곳에 계산해서 궁을 지었겠죠

  • 8. ㅇㅇ
    '23.12.22 1:22 PM (180.230.xxx.96)

    오~ 정말요?
    궁 담이 바람을 다 막아줘서 그런가요
    의외네요 ㅎㅎ

  • 9. ...
    '23.12.22 1:24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여름에는 또 시원해요 ㅎㅎ

    정말 더운 어느 날 창덕궁 후원 걸을 때에는 괜찮았는데
    창덕궁 정문을 나서는 순간 숨막히는 더위에 놀랐던 기억...

  • 10. 신기해요
    '23.12.22 1:28 PM (182.228.xxx.67)

    창경궁 가면 신경써서 느껴볼래요

  • 11. 절도
    '23.12.22 1:28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지었다네요.
    그 산에서 햇빛이며 강수며 계산해서 가장 좋은 자리에요.

  • 12. ㅇㅇ
    '23.12.22 1:34 PM (175.207.xxx.116)

    서울이 부러운 이유

  • 13. ㅇㅇ
    '23.12.22 1:37 PM (118.221.xxx.75)

    궁에 가실때 다자녀카드 있으시면 입장료 무료에요. 2자녀까지 다자녀입니다

  • 14. ...
    '23.12.22 1:38 P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국회의사당도 그렇더라고요. 여의도 겨울에 진짜 추운데 거기 들어가면 같은 여의도인데 조금 더 포근해요.

  • 15. 쓸개코
    '23.12.22 1:40 PM (118.33.xxx.220)

    제가 좋아하는 궁이에요. 예전에 그 동네 살아서 진짜 자주 갔었는데 그립습니다.
    창경궁은 소음도 거의 없어요. 명상하기 딱 좋습니다.
    가을에 춘당지 단풍은 기가 막히죠.

  • 16. 맞아요
    '23.12.22 1:41 PM (118.235.xxx.171)

    쓸개코님, 창덕궁은 관광객이 많아서 북적이는 느낌인데 창경궁은 조용해요 ^^ 딱 제 맘을 아시네요.

  • 17. TMI
    '23.12.22 1:44 PM (118.235.xxx.67)

    걷다가 갑자기 창덕궁이 불뚝 가고 싶으신 분들은 3000원 내시면 통과하는 문이 있습니다.
    두 궁이 붙어 있는거 다들 아시죠?

  • 18. ㅇㅇ
    '23.12.22 1:54 PM (113.10.xxx.90)

    창경궁 고양이들은 이추위에 잘있나요?

  • 19. 비둘기
    '23.12.22 2:05 PM (118.235.xxx.75)

    랑 생김기는 똑같은데 털은 베이지색이고 꼭꼭꼭 소리내며 우는 새도 잘 있고(저혼자 꼭꼭이라고 이름을 붙여 준 새들이에요)
    식물원 하얀 창틀에 하양색에 귀는 까망색인 고양씨도 잘 있었습니다 ^^

  • 20. ㄷㄷ
    '23.12.22 4:16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창경궁.. 얼마전 친척 상을 치뤄서.. 서울대 병원에 이틀 있었는데 그 맞은편이더군요. 새삼 알았어요.

    상 중이라 궁 구경가지도 못했는데, 서울 한복판에 있는 창경궁 문이 멋있고, 안에 산책하고 싶더라고요. 저 2-3세 무렵 거기 동물원 있던 시절 부모님이 저 데리고 가서 사진 찍어주신 게 있어서, 그 사진 생각도 나고.

    그 시절 창경궁 살던 사람들은 타임머신 타고 와서 지금 변한 모습 보면 너무나 놀라겠지요?

  • 21. ^^
    '23.12.22 4:17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비둘기랑 똑같은데 베이지색이면 산비둘기 같아요.

  • 22. 고앵이
    '23.12.22 6:47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그고앵이 밥안주나 보던데요. 가씀 나무 맡에 내려롸와쉬고 있었어요ㅡ

  • 23. 고양이
    '23.12.22 6:47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그고앵이 밥안주나 보던데요. 가끔 나무 밑에 내려와 쉬고 있었어요ㅡ

  • 24. ...
    '23.12.23 12:11 PM (116.40.xxx.16)

    창경궁 가면 신경써서 느껴볼래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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