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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솔로 변호사-무용강사 커플

........ 조회수 : 5,095
작성일 : 2023-12-22 12:47:04

저는 어느정도 풍요로운 집에서 무용배우며 자란줄 알았는데

뒷얘기 보니까

무용강사도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나보더라구요.

돈없어서 첫 강습소를 지하에 얻었는데(너무 열악해서 엄마가 처음 와보고 울었대요)

인테리어 할 돈도 없으니까

페인트칠부터 시작해서 모든걸 다 엄마랑 둘이 울면서 했다고.

변호사도 자수성가한 타입이라

아마 그 부분에서 둘이 제일 잘 통하지 않았나 싶네요

 

무용여자는 과거의 그런 환경들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극도로 심하다는데

그걸 남자가 잘 토닥해주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IP : 220.87.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외네요
    '23.12.22 12:56 PM (76.94.xxx.132)

    보기엔 그냥 돈걱정없이 무용만 하고 잘 살았던 같던데.. 남자도 여자도 행쇼!

  • 2.
    '23.12.22 1:10 PM (218.155.xxx.211)

    지금 형편도 둘 다 어려워 보이던데 잘 살것 같아요.

  • 3. 저는
    '23.12.22 1:10 PM (106.102.xxx.17)

    겉으로 볼 때. 남자들을 잘 만나왔던 거 같았어요

  • 4. 이 커플
    '23.12.22 1:24 PM (1.236.xxx.80)

    제 기준으로 드림팀입니다.
    응원해요

    남자가 포용력 있어 보여서 든든

  • 5. ???
    '23.12.22 1:33 PM (211.58.xxx.161)

    발레하려면 티슈뽑듯이 돈뽑을정돈 되야한담서요

  • 6. 흠흠
    '23.12.22 2:37 PM (182.210.xxx.16)

    남자도 괜찮고 여자도 까다롭지않아보여서 좋아요.
    여자이상형이 딱 광수던데요.
    잘살듯

  • 7. 나솔
    '23.12.22 2:38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그후이야기편에 나왔는데
    둘이 철학관 점보러가더군요.
    결혼궁합아니라고.별로 안좋게 나왔고 여자가 자긴 이런거 믿는편이라며 우울해하더군요.

  • 8. , .
    '23.12.22 2:40 PM (121.188.xxx.8) - 삭제된댓글

    예체능한다고 다 부자아니에요.
    주변에 가난한데 악기.성악.무용.축구시키는집 여럿있는데
    다들 돈벌어서 아이한테 올인하더군요.
    그렇게 돈들여키웠는데 졸업하고 막상 할게없어요.
    다들 학원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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