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2.21 9:14 PM
(58.79.xxx.33)
음.. 남이 그러던가말던가 상관없다는 걸 배워야하는데 ㅜㅜ 그게 참 어렵죠?
2. 쉼
'23.12.21 9:1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시간을 내세요.
쥐어짜서라도...나중에 후회됩니다.
3. ㅇㅇ
'23.12.21 9:14 PM
(114.206.xxx.112)
여름휴가도 안쓰시나요?? 큰맘먹고 1년에 일주일은 부부가 휴가쓰세요…
4. ...
'23.12.21 9:15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해야할 경험을 왜 포기시킬까요
5. ....
'23.12.21 9:15 PM
(58.29.xxx.127)
네 저는 남이 그랬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는 타입인데
아이가 저렇게 가고 싶어하니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아이도 목적지는 없어요.
남들은 다 비행기를 탔는데 나는 못탔다는 그런거 같아요
6. ㅜㅜ
'23.12.21 9:16 PM
(211.58.xxx.161)
돈없는거 아님 뱅기한번 태워주세요
남이그러던가말던가 상관없겠지만 뱅기타는거 신기하잖아요
7. ...
'23.12.21 9:17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가본 데가 없으니 가고 싶은 데가 없는 거예요. 아시아라도 데려가주세요.
8. 응
'23.12.21 9:17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돈있으면 제주도라도 다녀오세요
아이입장에서는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9. ....
'23.12.21 9:17 PM
(58.29.xxx.127)
남편은 아예 휴가가 없고 저는 회사 특성상 남들 가는 휴가타임 2~3일 전에 다녀올 수 있어요.
저는 오히려 평일에 휴가가 있으니 어딜가도 (비용면에서) 평일이라 좋고 사람도 많이 없어 좋은데 남편이 휴가맞추기가 어려워서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려고 하면 만들수는 있어요. 당분간 남편가게 문을 닫는다던가 하는..
10. ㅜㅜ
'23.12.21 9:17 PM
(211.58.xxx.161)
저 그냥그런 서울 싼동네사는데
저만해도 애 어릴때부터 해외다녔고 얼마전에도 뉴욕갔다왔는데
반친구들(초5)한달에 두어명정도는 해외간다고 제주도간다고 결석많이해요
11. 거참
'23.12.21 9:18 PM
(175.120.xxx.173)
엄마랑 둘이라도 가세요.
어려운것도 아니구만...
12. 123123
'23.12.21 9:20 PM
(182.212.xxx.17)
크면 어릴 때 느낌이 안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동남아 물놀이 다녀오세요
13. 대만
'23.12.21 9:20 PM
(93.160.xxx.130)
대만이라도.. 비수기로 가시면 비행기 표도 정말 저렴해요~
14. ...
'23.12.21 9:20 PM
(182.231.xxx.6)
왜 남편없이 못가나요.
공항버스 지하철 다 있는데요.
15. ...
'23.12.21 9:21 PM
(182.231.xxx.6)
일본 추천은 아닌데 이왕갈거 해외로 가세요.
동남아만 해도 3박 이상은 해야하고 그냥 일본 2박 3일 갔다오세요.
16. 으
'23.12.21 9:21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해외도 아니고 한국인데 왜 못가나요
애랑 둘이 1박이라도 하고 오셔요
17. ..
'23.12.21 9:21 PM
(115.140.xxx.42)
주말 말고 주중에 체험학습내서 남편빼고 님과 아들만
짧게라도 다녀오세요
아이도 비행기 타보고 싶을꺼예요
18. ...
'23.12.21 9:21 PM
(114.200.xxx.129)
제주도라도 다녀와요. 비행기타고 이런것도 다추억이죠...
10살쯤부터는 진짜 커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저도 어릴때 생각해보면 그맘때쯤부터는 부모님이랑 여행다녀오고 했던거 다 기억에 남아 있거든요..
19. ..
'23.12.21 9:23 PM
(211.184.xxx.190)
아이 말이 조금 과장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본인이 (타보고)가보고 싶다는거에요.
아빠 없이라도 갈 수 있으면 갔다오는게(비행기타는게)
아이 마음에 주름지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금전적 형편이 어려우면 할 수 없지만요
거기 가봤자 ....이런 마음은 엄마 생각인거고
여행지 가서 좋다 별로다 판단은 아이가 하는 거죠.
미리
가봤자뭐하냐 마인드 주입시키는거 별로입니다.
20. 저희 애도
'23.12.21 9:24 PM
(218.39.xxx.207)
그거랑 비슷하게 얘기 하더라고요
제주도 여러번 다녀왔고 동남아도 한번 다녀왔는데요
반애들이 그러더래요 . 해외 여행을 정말 지금까지 1번 밖에 안다녀왔냐고요?
진심으로 묻더래요. 이게 요즘에 학교에서 발표 수업을 많이 해서 주제가 나오면
모둠으로 해서 돌아가며 다같이 발표 하나보더라구요
여행 주제가 나오니 다들 어디 해외 다녀온걸 얘길 했나봐요
여기 잘 사는 동네 아니고 그냥 경기도 에요. 그냥저냥 사는 동네인데요
요즘 베트남이다 일본이다 가격이 좀 내려가서 길게 아니래도 여러번씩
다녀오나 보더라구요.
이게 그래도 어떻게든 다녀오는 게 좋겠다고 느끼는게
애들이 그랬데요 힘들면 가까운 일본이라도 좀 다녀오라고
해외 여행 경험 1번은 너무 심했다고 .. 그랬데요
애들과 비교 되서라기 보다
경험이니까 다른 애들 만큼 갈 수 있다면 다녀오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애들 대화에 못끼니까요...
21. ..
'23.12.21 9:24 PM
(175.121.xxx.114)
제아이들도 친규들이.다 비행기타고 놀다온다고 그런말을.하길래 그해.해외여행 처음해봤어요 어떤 갈증이.해소되었고 공항에서 느꺄본 감정.비행기타고내리는 기분등.너무나도 생생하게 이야기해요 500들여갔는데 저도 행복했어요
22. ㅜㅜ
'23.12.21 9:24 PM
(180.228.xxx.53)
진심 남편없이 다녀오세요..돈 걱정 없으심 사이판, 괌,세부 물놀이나 물놀이 안좋아하면 대만, 베트남이라도 다녀오세요 돈 있으면 힘들지 않아요 키즈클럽, 시터 있잖아요..윗님들 말처럼 커서 가는 즐거움이랑 다르잖아요..요즘 출석거지? 라는 말도 있던데..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비행기 안타본 아이 없을 정도예요
23. 별것도 아닌걸로
'23.12.21 9:25 PM
(1.238.xxx.39)
결핍 만들지 마세요.
별거 아니래도 아이는 충분히 비행기 타보고 싶을수 있고
이런저런 핑계나 이유나 남탓 할것 없어요.
동물원 가서 코끼리, 호랑이 보는거나
비행기 타보는거나 아이들에겐 다 소중한 경험이고
부모랑 함께 한 시간도 추억이죠.
아이 얘기에 뜨끔?해서 이럴게 아니라
엄마가 시간내서 꼭 가겠대고 약속해 주세요.
제주도 싫음 부산이나 다른데 갈수도 있죠.
비행기 타는게 뭐 별거라고 결핍을 만드나요??
다 관심이고 마음이죠.
24. .....
'23.12.21 9:25 PM
(220.118.xxx.37)
오히려 아이 요구에만 맞춰서 주중에 제주도 다녀오시거나
일본 패키지로 아이와 따라만 다녀오시거나
남편 두고 가셔요
아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거죠.
25. ...
'23.12.21 9:25 PM
(211.179.xxx.191)
우리애가 올해 대학 갔는데
친구들 중에 이미 해외 여행 많이 한 애들이 많더라구요.
요즘 초등들은 더하겠죠.
저도 그 돈 들여 해외에 왜 쓰나 하는 사람인데
요즘은 여행에 돈 많이 쓰는거 같아요.
데리고 가까운 해외라도 가세요.
홍콩이라도 가시거나요.
26. 애 말이
'23.12.21 9:25 PM
(220.117.xxx.61)
애 말이 백퍼 맞아요 ㅠ
27. ..,
'23.12.21 9:28 PM
(14.51.xxx.31)
성인이고 비행기 많이 타 본 저도 여행가려고 공항 갈 때 설레요. 아이는 비행기 너무 타보고 싶을 수 있지요. 제주도 2박 3일이면 충분해요. 1박 2일도 괜찮고요. 어디든 비행기 타고 아이랑 다녀오세요.
28. 요즘
'23.12.21 9:31 PM
(182.212.xxx.75)
개근거지?! 라고 한다더라고요. 현체 한번 안가는 아일 지칭해서 비하하는…
전 아이들 초등때 둘 데리고 혼자 오키나와가서 렌트해서 모시고 여행다니고 왔어요.
29. 음
'23.12.21 9:31 PM
(49.164.xxx.30)
사실일걸요..저희애 초2인데..한반25명 비행기안타본애 없대요
30. 끔찍한 단어
'23.12.21 9:33 PM
(1.238.xxx.39)
개근거지는 기레기들이 더 퍼트리는거 같아요.
현체 내고 일본 가라고
부회뇌동할 일은 아니고요.
원글님은 아이 델고 국내선 한번 타세요.
31. .,
'23.12.21 9:33 PM
(218.50.xxx.110)
체험 쓰고 평일에 둘이 다녀오세요.
32. ..
'23.12.21 9:34 PM
(211.36.xxx.165)
돈 없는 분도 아니라며 그게 뭐라고 애 한 번 그걸 안 태워주나요.
내가 해보니 별로더라-여도 애도 해봐야 별로인지 아닌지 아는 거죠.
남들 다 가는 제주도도 가봐야 알죠.
남들은 일부러 지하철도 태워보고 버스도 태워봅니다.
33. ㅇㅇ
'23.12.21 9:35 PM
(175.113.xxx.129)
제주도는 솔직히 당일치기로도 가요
요즘 제주도 비행기값 싸졌어요
34. ..
'23.12.21 9:3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갈거면 제주 말고 대만이라도..
애 말이 맞을거에요.
여권 만드시고 싸고 가까운 나라로 다녀오세요.
35. 저두
'23.12.21 9:38 PM
(125.187.xxx.209)
기왕 가실거면 홍콩이나 상해 디즈니,
아님 싱가폴 유니버셜처럼
초딩 아이 좋아할만한 곳으로 추천
그리고 아빠 시간 안되서
엄마랑 둘이 여행 하는 아이들 많아요
36. ..
'23.12.21 9:38 PM
(73.195.xxx.124)
남해 동해 좋은 숙소, 비행기 타고 가세요.
37. ㅇㅇ
'23.12.21 9:40 PM
(114.205.xxx.97)
해외여행 큰돈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왜 아이 마음에 결핍과 열등감을 만드시는지요.
가까운 외국 다녀오세요.
우리딸 초등학생일때 친구가 집에 놀러왔었어요.
무슨 이야기끝인지 그 아이가 저에게 아직 비행기도 한번 못타봤다고 한탄하던게 잊혀지지않아요.
정말 한스럽고 창피하다는 말투였거든요.
서울서민동네 벌써 20년전이에요
38. ...
'23.12.21 9:50 PM
(116.32.xxx.73)
저 남편 바쁘고 여행을 싫어해서
아이초딩때 저혼자 데리고 국내, 국외여행
다녔어요
지금시대에는 비행기 안타본 애가
드물지 않을까요
제주도라고 다녀오세요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고민하시나요
39. …
'23.12.21 9:50 PM
(123.213.xxx.157)
울 아들도 초3인데 친구들이 자랑하나봐요 ㅋㅋ
뭐 누구는 방학에 어디간다더라 하면서 ..
40. ...
'23.12.21 9:52 PM
(49.171.xxx.187)
비행기 타는 것 어려운 가정도 아닌것
같은데
"왜 아이마음에 결핍과 열등감을
만드시나요?" 2222
41. ...
'23.12.21 9:54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괌 pic 다녀오세요 그 안에서 밥도 다 해결하고 애들 놀거리 다양해요 엄청 좋아할거에요 여행사에서 그냥 패키지로 고고고!
42. .......
'23.12.21 9:54 PM
(1.241.xxx.216)
아이가 다른 아이들 얘기로 꺼냈지만
속마응은 본인도 비행기 한 번 타보고 싶은거잖아요
원글님이 쓰신 이유라면 아이 20살 될 때까지도 못타는거죠
왜 아이가 다른 친구들 안 타 본 애들 없다는 말 나올 때까지 참게 하셨을까요
그냥 엄마 나도 비행기 타고 여행가고 싶어 바로 표현할 수 있게 하셨어야지요
정말 여유가 안되서 못가는게 아니라면오
제주도도 아이 데리고 다닐 코스가 얼마나 많은데요ㅠ 싫으시면 일본이라도 동남아라도 다녀 오세요
애들끼리 해외 어디어디 다녀왔다 이런 얘기 엄청 많이 하네요
43. ㅇㅇ
'23.12.21 9:59 PM
(223.62.xxx.68)
아무리 자영업이라도 여름휴가도 안가시나요? 10살이면 한창 해외리조트 잘 따라다닐수 있는 나이인데 제주도도 안가봤다니 안쓰럽네요 원글님도 제주도를 많이 안가셨으니 제주도에 대해서 저렇게 우물안 개구리같은 표현밖에 못하시잖아요 돈없는게 아니라면 시간 내서 아이 데리고 여행 좀 가주세요 몇년만 더 지나면 여행가도 재미없다고 호텔방에서 폰만 하는 시기 옵니다
44. 이게 문제예요
'23.12.21 10:04 PM
(182.3.xxx.190)
다들 애들이 다녀온다고 내애만 안갈수없다고
요즘은 개근 거지라고 한대잖아요.
돈이없어서가ㅜ아니고 해외여행 안좋아하는 주변 애키우는 집들 많은데 올해 다들 어디로든 한번씩 다녀와요.
전 좀 무서운거같아요.. 왜 이렇게 다들 그래야하는지?
물론 저는 해외여행을 좋아해요 그래서 자주 다니는데
안다니는 사람들도 다들 애때문에 억지로 가는거보면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싶어요..
45. a1b
'23.12.21 10:28 PM
(180.69.xxx.172)
아이어릴때많이 여행추억 만드세요..한겨울에 더운나라 여행가보기도하고 이색적인 타국호캉스도 삼박이면 괜찮..애들크니 시간맞추기힘들어요..큰애 돌지나면서 매년 해외여행다녔어도 더다닐껄후회해요..국내여행에 일이백더하면 충분하기도하고..추억도 얘기도 생겨좋지요..
46. 이제 30되는
'23.12.21 10:32 PM
(112.157.xxx.2)
우리 아들이 똑같은 소리를 했어요.
그때가 초등 저학년.
사는게 빠듯했는데 다른 아이들 비행기 탄거
부러워하길래 마통에서 돈 빼가지고
세식구 제주도 갔지요.
3박4일 여행하고 돌아올 때
운좋게 비지니스석으로 두 자리
차례가 오길래
남편과 아이를 보내고 전 일반석에 앉아서 왔지요.
47. ....
'23.12.21 10:36 PM
(211.177.xxx.23)
돈벌면 뭐하나요? 쉬지도 못하는데...
애가 본인도 멀리 여행 가고싶은 거에요.
48. ㅡㅡ
'23.12.21 10:52 PM
(39.124.xxx.217)
울애도 초2때? 그래서
바로 제주도 아이랑 둘이 갔어요.
남편 일정 맞추면 더 늦어지니 제 휴가빼고
일단 제주도로
그때 준비없이 무작정 떠나서그런지
더 기억에 남긴하더라구요.
49. 제주도는
'23.12.21 10:59 PM
(124.57.xxx.214)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어요.
아침 일찍 가서 저녁에 돌아왔네요.
제가 마일리지 유효기간 때문에
당일로 가서 지인 만나서 밥 2끼 먹고
차 2번 마시고 왔어요. 하루가 길더군요.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 웬만한데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덜 걸리던대요.
아이를 위해서 다녀오세요.
50. ..
'23.12.21 11:30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어릴때 다닌 건 기억을 못하고
친구들 여행간 걸 부러워 하더라고요
누구는 어딜 갔네 이러면서..
나이많은 저는 정작 여행을 싫어하는데 아이 때문에 갔어요
어디한번 실컷 타봐라
편도10시간 이상 태우니 다시는 안가겠다고 해요 힘들고 지겹다고
작전 성공이죠
51. ᆢ
'23.12.22 12:06 AM
(121.167.xxx.120)
유치원 다니는 7살짜리도 비행기 얘기 해요
아이들도 모이면 여행 다녀온 자랑 하나봐요
52. ..
'23.12.22 12:11 AM
(118.221.xxx.98)
대학2학년 저희애도 유치원, 초등학교때
해외여행 많이 갔었어요.
친구들도 거의 다 가는 분위기였고요.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저렴하게 갈 수 있잖아요.
한 번 다녀오세요.
53. 맞죠
'23.12.22 1:20 AM
(125.142.xxx.27)
제주도도 안간 애들은 거의 없을거 같아요. 해외는 안간집들도 꽤 있을듯요.
54. 아이랑 둘이
'23.12.22 1:40 AM
(108.41.xxx.17)
2박3일로라도 다녀 오세요.
55. 경험이잖아요
'23.12.22 2:21 AM
(112.159.xxx.111)
놀이공원도 가잖아요
재밌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험이 중요하잖아요
정말 어려운거 아니면 그 나이때 많은 경험을 할수 있도록 해 주세요
공부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친구들이 비행기 탄 이야기할때 나만 할말이 없고
친구들이 수영장 가자고 할때 나만 수영할줄 모르고
이런 내 딸이 되는거 싫어요
딸이 주말에 서울에서 부산 집으로 오는데 버스도 기차도 차표가 없다고
비행기 타고 오겠다고 하길래
아~ 그런 방법도 있구나 했어요 저 같으면 포기하든지 다음날 가든지 했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참 생각이 다르구나 했어요
56. 올해만도
'23.12.22 2:27 AM
(124.57.xxx.214)
유럽도 가고 중국도 가고 제주도도 갔다왔네요.
매해 북미도 다녀왔구요. 장거리를 많이 다니다보니
제주도는 진짜 잠깐 타기 너무 좋아요.
비행기 자주 타지만 높이 날으는 거 여전히 신기한데
아이라면 얼마나 더 궁금하고 신기하겠어요?
얼른 한 번 태워주세요.
57. 답답
'23.12.22 2:36 AM
(14.32.xxx.61)
애가 비행기를 이야기하는데 동해 남해 떠올리시는 건
소통을 제대로 못하시는 거 같아요.
58. 아이가
'23.12.22 5:11 AM
(118.221.xxx.98)
말하는 비행기 타고 싶다=해외여행
해외의 이국적인 느낌+영어소통이
어릴때는 참 재미있는거거든요
두 분 참 열심히 사시네요.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잠깐 쉬었다가시면 어쩔런지...
59. ....
'23.12.22 6:34 AM
(58.29.xxx.127)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반성이 되네요. 너무 제 생각만 했나봐요.
저나 남편이나 시간 나면 뒹굴고 싶지 여행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저희 입장에서만 생각했나봐요.
아이가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 해외여행 다녀오고 비행기탄 이야기할 때 할말 없이 있었을 것 같아요.
아이들 크면 여행 같이 가도 폰만 한다는얘기 선배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진짜 더 늦기 전에 여행 다녀와야 겠어요.
아이가 안그래도 물에 들어가면 물개처럼 잘 노는데 어디 물놀이 할 수 있는 휴양지로요.
감사합니다. ㅠㅠ
60. ㅇㅇ
'23.12.22 8:37 AM
(211.234.xxx.4)
원글님
사랑하는 아이 부산. 제주도. 국내라도 비행기 태워 주세요 겨울방학에 꼭이요
61. 자책노
'23.12.22 8:54 AM
(122.43.xxx.165)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지기 싫어서 사소한건 거짓말도 하고 그래요
안가봤는데 가봤다고 안먹어봤는데 먹어봤다고 산적 없는데 집에 있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 지어내고 그럽디다.
작은 애들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큰애들도 마찬가지요.
아이 부모님에게 안부이야기하다 귀여운 상황이 들통이 나지요^^;;;
SNS에 올리고 허세부리고 정신 결핍들이 많아진 세상에 살면서 본인 가치관 세워두고 사는 교육도 필요합니다
그래도 여유되시면 갔다 오세요. 저희도 일만죽어라 하는집인데 가끔은 여유를^^
62. 저도
'23.12.22 9:14 AM
(103.178.xxx.211)
딱 1년전 요맘때 부랴부랴 베트남 갔다 왔어요.
우리애도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반에서 해외여행 안한애는 자기밖에 없다고...
베트남 예약했더니 학교가서 얼마나 자랑을 했던지 어떤 남자애가 그만 말하라고 핀잔도 들었다고 ㅋ
다녀오고 나서는 그 결핍이 해소되었던지 이제는 유럽가자니 비행기 오래타는거 힘들어서 싫다 하네요.
63. dd
'23.12.22 9:43 AM
(211.252.xxx.100)
10년 전에 초등저학년 아들이 괌을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해외 여행 매년 다녔는데 갑자기 아이가 괌을 가고 싶다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아이들이 주말에 있던 일 이야기하는 시간에 괌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가고 싶대요... 그게 10년 전 일이니 요즘은 더하겠죠. 현실이 이렇습니다.
64. ᆢ
'23.12.22 10:07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
다른 아이 비교와는 상관없이
새로운 경험 차원으로 부모님이 수고 좀 하시면 되겠어요.
새로운 경험이니까 이왕 시간 내는 것 해외로.
여권도 만들고, 짐도 싸고, 외국어도 써보고..
65. ㅎㅎㅎㅎ
'23.12.22 10:58 AM
(211.196.xxx.94)
10살 아이 똑같이 말해서 홍콩가기로 한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