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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장애 있으면 아버지들 헌신하나요?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3-12-21 20:17:05

둘째 아이가 5살때 뇌종양 수술하고

8살인데 뇌기능이 저하되서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고

따돌림을 당했어요.

아이를 잘 키워보고 싶어했고

남편은 최선을 다해 아이를 보는듯 했으나

(잘 놀아주고 애도 잘봄)

지쳐서 혼자서 해외발령가거나 지방발령가고 싶어해요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모성애만큼의 부성애는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IP : 222.237.xxx.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1 8:18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엄마 아이 버리는 남자들 많아요
    어머니 지금 하는 짓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에요

  • 2. ㅡㅡㅡㅡ
    '23.12.21 8: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케바케인거 같아요.

  • 3. ㅇㅇ
    '23.12.21 8:21 PM (122.35.xxx.2)

    대부분 무덤덤하게 살지 않나요?
    저 아는 사람도 크게 잘하지 않아도
    열심히 벌어서 부양하던데
    모성애도 가난과 돈에 무너지는걸 봐서 그닥...

  • 4.
    '23.12.21 8:22 PM (211.109.xxx.92)

    아니요!!
    물론 세상일엔 예외가 있죠
    근데 sk만 봐도 아들 아프니 딴짓
    시골의사도 그렇게 언론플레이 하더니 딴짓
    아이가 아프면 집이 우울하게 마련이죠(환자가 있으니ㅜ)
    그럼 남편들은 자꾸 핑계되며 집에 늦게 들어가던데요
    물론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 5. 82쿡에서
    '23.12.21 8:23 PM (175.223.xxx.149)

    모성애는 없다던데요.

  • 6. 다는 아니겠지만
    '23.12.21 8:26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어떤 분은 집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에휴

  • 7. ....
    '23.12.21 8:27 PM (118.235.xxx.157)

    절대 혼자보내지 마세요.
    아픈 아이 돌본 부인 눈에 안보이게 하고 총각처럼 즐기거나
    바람피는경우 많아요.

  • 8. ㅇㅇ
    '23.12.21 8:28 PM (118.235.xxx.153)

    남자는 부성애 아예 없다고 봐야죠. 결혼 타이틀. 자녀 가진 아빠 타이틀이 탐나서 결혼 출산 하구요. 그들의 계산기에 따라 손해다 싶음 재빨리 손절..남자들은 도리, 눈치 같은 거 안 봐요

  • 9. ㅇㅇ
    '23.12.21 8:34 PM (117.111.xxx.98)

    권오중이나 차승원보면 또 다르지않아요?
    극소수라 그런지

  • 10. 아이 둘인데
    '23.12.21 9:02 PM (115.21.xxx.164)

    키우기 힘든 성향아이인데 서울에서 끝인 지방가서 일하는 사람 봤어요. 주말부부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 올까 거의 방학때나 보고 살던데요. 서울에서 뭔일이든 잡고 일하고 가족과 살아야하는데 회피성향으로 보였어요. 집에 잘 안와서 아이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던걸요. 근데 그아이들도 힘들지만 그 엄마도 사람 달달 볶고 싸우자고 싸움 거는 성향이라 정말 떨어지려고 도망친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님의 경우 님과 부부사이에 문제가 없는 거라면요. 회사를 성실히 다니고 있고 어느정도 연차가 되면 해외나 지방 발령을 회사에서 권고해요. 연차가 쌓이면 거절하기 힘든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해외발령이나 지방발령 받아가는건 그래도 기간이 있는 거고, 해외경력이나 지방경력이 승진에 도움이 되고 나중에 퇴직금 금액이 달라지니 그런거겠죠. 해외발령으로 생활비가 여유로워지면 좋아지는 부부들도 많이 봤어요

  • 11.
    '23.12.21 9:0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척이나 가까운 지인들 보면 남자는 돈 번다고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 오고 그것도 술 먹고
    주말 휴일에도 나가고 현실을 회피
    엄마는 그 모든 것을 떠안아서 아이 보살피랴 시댁 친정 기타 타인들의 모진 소리 다 받아내고 나중에는 몸도 정신도 다 망가지고ㆍ
    근데 예외로 엄마들이 기독인들 경우 종교에 엄청 매달리면서 현실을 잠깐 잊기도 하더라구요
    잊는 경

  • 12. ...
    '23.12.21 9:07 PM (222.237.xxx.86)

    둘 사이가 좋은건 아니예요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도생하고요. 회사서는 전혀 지방 혹은 해외발령을 제안한적이 없고 본인이 혼자 도피성으로 가고싶어합니다.
    이전에 친한 여직원과 밤새 카톡하다가 걸렸는데 덮어줬어요
    귀찮고 이혼하면 애들이 아프고 힘도없어서
    바람은 피웠는지 안 피웠는지 모르나 집엔 잘해요. 아빠로서.

  • 13. ,,,
    '23.12.21 9:11 PM (118.235.xxx.71)

    장애 자식 둔 많은 부부가 아혼하고 엄마ㅜ혼자ㅜ키우죠

  • 14. ...
    '23.12.21 9:20 PM (167.179.xxx.227)

    아니요. 대부분의 아빠들은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엄마는 모성애인지 책임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도망?가는 비율은 아빠보다는 훨씬 낮죠.
    아이가 아프면 현실에서는 부부사이 안좋아지는 비율 엄청 높아요

  • 15. ..
    '23.12.21 9:30 PM (211.184.xxx.190)

    주변에 아이가 아픈 친척도 있고 동네지인도 두 집이나
    있는데,
    대부분 아빠가 헌신적이지 않아요
    치료하는데 훼방이나 안 놓으면 다행.
    엄마보다 현실을 인정하기가 더 오래 걸리고
    심지어 폭언하고 외면하는 집도 있어요.
    치료비도 안 주고요.
    부인이 치가 떨려서 이를 바득바득 갈던데요.ㅜㅜ

  • 16.
    '23.12.21 9:35 PM (220.117.xxx.26)

    장애 있는 아동 70프로 이혼률 통계 있던데요
    엄마가 키우고요

  • 17. 엄마보단
    '23.12.21 9:57 PM (61.109.xxx.128)

    한발 물러나 있는 모습이예요
    전에 결혼지옥에서 애가 둘다 장애가 있는데 직장생활 잘 하고 있더라고요 얘기 들어보니 그렇게 되기까지 정말 엄마가 헌신적으로 교육하고 돌보는데 애비새끼(정말 욕나와요) 돈벌이 한다는 핑계로 휴일에 지혼자 술 쳐 마시러 다니고 지혼자 싸이클 동호회 나가고 한다는 소리가 계속 이렇게 살면 좋겠다 이gr
    그리고 돌아와서 소파에 널부러져 있는데 남의 남편인데도 살인충동 느껴졌어요

  • 18. 주변에
    '23.12.21 9:58 PM (70.106.xxx.95)

    있는데 .. 아빠가 집에 거의 없어요
    다행히 생활비는 잘 줘요.
    엄마혼자 장애아이 보고 얼굴이 항상 어둡죠
    처음엔 싱글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빠가 한번씩 들러요.
    권오중 같은 아빠? ㅎ 현실에선 한번도 못봤고
    대부분 엄마혼자 아둥바둥

  • 19. 주변에
    '23.12.21 9:59 PM (70.106.xxx.95)

    그리고 전에 인스타에서 시한부 전신마비 아이 돌보는.엄마보니
    엄마는 하루종일 기계에 매달려 아이보고 다른 자녀들 키우고
    애아빠는 멀리 외국으로 사업한답시고 떠나더니 거기서 이혼서류 보냈더군요
    그 장애아동 말고도 다른아이들도있는 다자녀 가정이던데
    애엄마가 간신히 애아빠를 잡아서 이혼만은 안했던데
    결국 아이 죽고나니 그때서야 애아빠 한국들어오던데요?

  • 20. ..
    '23.12.22 1:36 AM (175.119.xxx.68)

    주변보니
    주말에 낚시하러 밖으로 돌더라구요
    아이 돌보는 힘든 일은 엄마 몫
    그래도 돈은 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 21. ..
    '23.12.22 1:58 AM (68.5.xxx.227)

    남편도 님도 지친 것 같아요. 아이가 아프면 가정이 참 힘들어요..
    상담 같이 받아보는 건 어떠세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의 정신도 지쳐가는 것 같아요.
    남편도 아이를 사랑하지만 지쳐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고통받는 아이를 잘 지켜주세요.
    학교가 싫다고 하면 최대한 가정학습으로 빼고 아이가 원하는 활동 하며 초등 보내도 크게 문제 없을 거에요…

  • 22. 남편뿐만 아니라
    '23.12.22 2:08 AM (67.70.xxx.18)

    부부가 둘 다 지치죠~
    치매걸리신 부모 모시는것보다 훨씬 더 힘들죠~
    아이는 앞으로 사는 시간이 훨씬 다 길잖아요~~
    안탑갑지만 평생을 고통속에 사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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