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미혼이면 짠순이가 되어야겠어요

ㅇㅇ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23-12-21 18:26:54

누구나 알뜰히 살겠지만

 

너는 애가 없잖아.

너는 결혼 안 했잖아

너는 돈 쓸 데 없잖아

 

나 오늘 남편땜에 힘들어

나 오늘 애 땜에 속상해

나는 학원비가 많이 들어

나는 둘이 벌어 넷이 쓰잖니

 

라는 말에 지갑을 곧잘 열었었는데

 

나이먹고 보니

그들은 알뜰살뜰 살림 일구고 집 넓혀가고

애들 잘 자라고

사주는 거 당연히 여기고 내게 돌려주는 이는 드물고

 

짠순이가 되어야

쟤는 돈 안 쓰더라

는 이미지가 되어야

 

쓸데없이 징징거리고 빌붙으려는 부류를 걸러낼 수 있나 봐요.

 

바보같이 살았어요. 이제라도 열심히 돈 모아둬야겠어요.

 

요즘 30대 미혼들은 알뜰히 돈 잘 모으겠지요?

IP : 118.235.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2.21 6:27 PM (114.204.xxx.203)

    별 거지같은 핑계로 뜯어먹네요
    다 거절해요

  • 2. ..
    '23.12.21 6:29 PM (118.235.xxx.198)

    회사에 고졸 출신 남자, "아니, 그 돈을 다 어디에 써?"하면서 몇년 커피값 뜯어먹었어요

  • 3. ..
    '23.12.21 6:29 PM (116.40.xxx.27)

    저런말하는사람들은 지인으로라도 안둘듯해요.

  • 4. ㅇㅇ
    '23.12.21 6:31 PM (118.235.xxx.131)

    지인으로는 안 두지요.
    측근들은 죄다, 결혼 안 하면 불안하다 결혼해라 또는 돈 많이 모아둬라
    고들 하지요.

    직장에서 스쳐가는 인연들이 주로 저러더라고요.

  • 5. ..
    '23.12.21 6:32 PM (118.235.xxx.8)

    넌 애도없는데 왜그렇게 열심히 살아? 이 얘기듣고는
    애새끼엄마들과는 칼같이 더치 하는 자리 아님 안나가요
    얻어먹는거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돈 아껴 학원비 하는건 이해가나 나랑 상관없자나요

  • 6.
    '23.12.21 6:37 PM (223.62.xxx.177)

    기혼이 미혼한테 보태준 거 없는데 굳이 지갑을 열 이유가..
    사회생활 힘들게 하다보니 돈을 허투루 쓸 수 없겠더라고요

  • 7. 웃기네요
    '23.12.21 6:47 PM (211.58.xxx.161)

    님이 친구아들딸 학원비를 왜보태줘야하나요ㅎㅎ

    걔네들이 님 부양해줄것도 아닌데 별그지같은것들

  • 8. ㅇㅇ
    '23.12.21 6:48 P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학원비는 안 보태주죠 ㅎㅎㅎ
    저러는 부류들이, 얻어먹길 참 좋아하더라구요.222

  • 9. ㅇㅇ
    '23.12.21 6:57 PM (115.138.xxx.73)

    그냥 똑같이 더치하세요
    카톡송금으로

  • 10.
    '23.12.21 7:3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유투브 김알파카 한 번 들어가보세요
    뼈때리는 회초리 말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들거에요

  • 11. 그럴땐
    '23.12.21 7:32 PM (223.38.xxx.115)

    넌 둘이 벌잖아.
    너넨 남편이랑 둘이벌잖아. 무한반복하세요.

  • 12. ㅇㅇ
    '23.12.21 7:46 PM (118.235.xxx.131)

    넌 애도없는데) 를 입에 달고 사는 이들이 주로
    얻어먹는거 참 좋아하더라구요 2222

    애가 있고 없고 간에 열심히 사는 건 디폴트 값인데 말입니다.

    너넨 둘이 벌잖아 심지어 남편이 너보다 5배는 잘 벌잖아.

    유튜브 김알파카 찾아볼게요 뼈 좀 맞아야겠어요. 아야야

    고마워요 82님들

  • 13. 지금부터
    '23.12.21 8:25 PM (58.141.xxx.56)

    그런 것들하고 거리 두세요. 님 노후는 님꺼에요.

  • 14. ....
    '23.12.21 9:55 PM (112.154.xxx.59)

    애있는 기혼이지만 친구나 회시 동료 앞에서 한번도 그런 말 해본 적 없어요. 그래서 어쩌라고 싶은 워딩들이네요 저런 말하는 캐릭들 시러요.

  • 15.
    '23.12.22 10:19 AM (121.167.xxx.7) - 삭제된댓글

    저희 애들이 비혼으로 갈 듯 한데요.
    둘이 버는 게 아니고 혼자 버니까..자산 형성이 늦어요.
    누구에게나 돈은 모자르는 법인데, 남의 돈 쉽게 생각하면 안되지요. 원글님 생각이 옳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917 른당 맛있어요? ··· 2023/12/24 585
1538916 오늘밤에 볼 거 있네요 큰 거 15 2023/12/24 15,035
1538915 레벨문 으쌰 2023/12/24 325
1538914 예비고1은 1월부터 고1원비로 결제되는게 맞나요? 6 ㅇㅇㅇ 2023/12/24 754
1538913 헐 자동차스티커문구 레전드급이네요 5 ..... 2023/12/24 3,020
1538912 간 조직검사 필요하다는데 13 혹시 2023/12/24 3,053
1538911 저 좀 위로해 주세요.. 7 ... 2023/12/24 2,247
1538910 기도부탁드려요 ~ 예비 1번 추합제발 되기를,,, 44 기도 2023/12/24 3,572
1538909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 2 ... 2023/12/24 2,112
1538908 부모님이 못하게 하고 안해주고 했던게 아직도 원망스러워요. 30 ..... 2023/12/24 4,752
1538907 월세 만기 두 달 남았는데 연락 없으면 5 야호호 2023/12/24 1,615
1538906 성심당 케잌이 진짜 그렇게 맛있나요 30 ㅇㅇ 2023/12/24 6,949
1538905 부산식추어탕 추천좀 해주세요 4 꽁꽁꽁 2023/12/24 804
1538904 딸은 아버지에따라 남편 이상형이 달라지는것같아요 4 .. 2023/12/24 2,055
1538903 소년시대. 진짜 저렇게 때리고 그랬어요? 17 dd 2023/12/24 6,251
1538902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청 투표뿐입니다.. 2023/12/24 184
1538901 브리타정수기 물 2 필터 2023/12/24 2,115
1538900 딸도 키워놓으니 든든하네요 13 ㆍㆍ 2023/12/24 5,957
1538899 소년시대 끝나고 볼만한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3/12/24 1,285
1538898 치아 문의드려요 제발아시는분 5 치아 2023/12/24 1,498
1538897 경서크리처가 초대박이 나면 37 ㅇㅁ 2023/12/24 5,403
1538896 예비신도인데요 구유예물이 뭔가요? 1 ........ 2023/12/24 1,230
1538895 크리스마스 2부 5 ..... 2023/12/24 1,807
1538894 큰 규모의 민사소송에 돈 없으면 어찌 되는거에요? 7 ㅇㅇ 2023/12/24 1,111
1538893 3구 가스렌지에 작은 냄비 올릴수있게 2 가스렌지 화.. 2023/12/24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