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관지확장증에 대해 알고 계신분 계실까요.

자가면역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23-12-19 23:07:40

면역억제제를 먹는 중 코로나로 인해 폐렴이 악화되어 기관지확장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쪽에 병변이 생긴 것은 폐렴 진단받았을 때 알았는데, 반대쪽도 생겼다네요.

의사 말이 가볍지도 위중한 상태도 아니라며  딱히 치료로 해줄게 없고 객담 배출이 원활해지게 해주는 약정도를 처방해 줬는데 막상 양쪽 폐에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으니 오늘은 살짝 멍합니다.

 

유튜브, 검색으로 최대한 검색은 해봤지만 혹시 가족이나 본인이 이 질환을 갖고 계시다면 어찌 관리하고 계시는지 용기 내어 문의 글을 올려봅니다.

 

이미 난치병으로 오랜 투병 중에 또 하나가 늘었지만 관리는 포기 안 하려고요. 이곳은 늘 친정 같은 곳인지라 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차분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58.143.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
    '23.12.19 11:16 PM (220.117.xxx.61)

    50년전 돌아가신 부친이 말기에 그 병이라 들었는데
    호흡이 곤란하셨던 기억이 있고
    잘 모르겠네요
    요즘 약이 좋아져서 곧 나으실거에요

  • 2. …..
    '23.12.19 11:22 PM (116.33.xxx.20)

    어려서부터 기관지가 약해서 나이들면 천식이나 기관지 확장증이 올 수 있다고 호흡기내과 선생님이 그러셨지요
    삼십대 중반부터 천식으로 치료 받는데 심해졌다 덜하다가 심해지더니 기관지 확장증이 우려된다고 했었어요
    거의 일년이상 침대에 눕지 못하고 소파에 앉거나 기대서 자야했구요
    병원 열심히 다니고 의사 선생님 믿고 처방약 꼭 챙겨먹고… 스테로이드제제 무서워하지말고… 따뜻한 물 하루에 2리터 꼭 먹으라고.. 도움이 된대요. 더 나빠지지않게 관리하셔요

  • 3. 저요
    '23.12.19 11:48 PM (222.99.xxx.15)

    외국살때 기관지염 치료를 못해서 폐렴, 기관지확장증, 천식 세가지 한꺼번에 얻었습니다.
    10년 되었구요. 종합병원 3개월에 한번씩 가서 체크해요. 엑스레이 피검사 하구요.
    간편 폐기능 검사해서 폐기능 괜찮은지 보구요

    기관지확장증이 불편한건 늘 가래가 올라온다는거예요. 그때마다 잘 배출해줘야하니 불편하죠.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말 많이 하거나 노래도 부르지 말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세요.
    휴지 늘 가지고 다니며 소리안나게 가래 뱉는 습관 들이구요. 기관지 확장증 완치불가라 더 나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데 기침이 시작되면 미친듯 올라오는 가래와 무거운 기침때문에 늘 힘들죠. 쉽지 않은 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611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집회-함부르크 촛불행동 3 가져옵니다 2023/12/20 436
1532610 60대이상 부부는 결혼생활할때 어머니쪽이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았.. 16 ........ 2023/12/20 4,930
1532609 어린시절에 충격적이거나 병원 같은곳에 갔던건 기억이 나세요... 11 ... 2023/12/20 1,912
1532608 검찰대단. 온가족을 백수로 51 ㄱㄴ 2023/12/20 5,115
1532607 보라색 메이크업 베이스 추천해 주세요 1 . . . 2023/12/20 828
1532606 탑승수속시 종이 이티켓 필요한가요 8 2023/12/20 1,546
1532605 오늘 나쏠 하는 날이네요 10 ㅇㅇ 2023/12/20 2,757
1532604 이태원참사 유가족들 ㅠㅠ 37 슬퍼요 2023/12/20 6,531
1532603 정형외과 10만원 ㅠㅠ 32 ㅡㅡ 2023/12/20 7,256
1532602 상류층 남자들은 외모만으로도 느껴지나요? 27 ... 2023/12/20 6,678
1532601 집대출금 다 갚았어요 30 빚없는녀자 2023/12/20 4,734
1532600 내일 같은 날도 환기는 해야 하죠? 6 ㅁㅁ 2023/12/20 2,138
1532599 시어머니 생신 한번도 안챙긴 며느리 있으세요? 23 ... 2023/12/20 6,491
1532598 크리스마스 선물, 들킨것 같아요ㅠ 8 ㅁㅁ 2023/12/20 2,552
1532597 다이어트 괴롭당 4 아.. 2023/12/20 1,367
1532596 나만의 떡볶이 2 nora 2023/12/20 2,103
1532595 내일 최강 한파..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네요 5 ㅇㅇ 2023/12/20 4,673
1532594 이마트 트레이더스 포춘쿠키 온라인에 파나요 1 동글이 2023/12/20 975
1532593 빅데이터 분석 "한동훈 긍정 42.4%, 이낙연 44... 15 충분히 2023/12/20 3,018
1532592 요즘 남자애들 군대말고 또다른 불만이 7 ... 2023/12/20 2,353
1532591 기자들까지 욕 나오게 한 한동훈 12 장르만일국의.. 2023/12/20 3,361
1532590 닭다리튀김을 밥솥이나 인팟에해보신분. 5 저녁 2023/12/20 921
1532589 산책 나가려다 2번모두 후퇴 ㅠㅠ 17 hh 2023/12/20 6,727
1532588 자꾸 말이 헛나오는데 민망해요 9 입헛나감 2023/12/20 1,881
1532587 3한 4온은 이제 전설인거죠?? 1 2023/12/20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