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ㅇ
'23.12.19 5:29 PM
(221.150.xxx.128)
인생 살아보면
잘 노는 사람이 자주 행복합니다
2. 무자식
'23.12.19 5:30 PM
(175.223.xxx.57)
상 팔자죠
저 꼬라지 부리는 거 집집 마다 하나씩 있더라구요
왜 태어나서 힘들게 살게 하냐 이러면 죽일 수도 없고
집마다 하나씩 있다로 위안 삼으세요
3. ....
'23.12.19 5:31 PM
(218.159.xxx.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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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둘이 있을 기회는 차고 넘치잖아요. 둘이 있을 때 칭찬해주면 됩니다. 꼭 다같이 있을 때만 칭찬해야되는 거 아니잖아요.
시샘많은 애는 별 것도 아닌 걸로 질투하고 나아가 그걸로 상대를 탓해요.
남이면 쫓아내기라도하지 내 자식이니 어느정도는 분란 안 만들기위해 내가 눈치껏 해야죠 뭐.
4. ..
'23.12.19 5:31 PM
(115.138.xxx.202)
공부는 타고난거니 저도 잘 노는건 좋습니다.그런데 공부잘하는 형제 질투하고 괴롭히고 부모 탓좀 안하면 안될지... 그냥 행복하게 놀면 되는데 왜 놀면서도 제 앞에선 불행하다 화를 낼까요..
5. ....
'23.12.19 5:35 PM
(61.75.xxx.185)
열등감인 거 같은데요?
그 아이 잘 하는 건 없나요?
자신감을 갖게 도와주면 좋겠어요
(어쨌든 저런 행동은 맘에 안 드네요)
6. ......
'23.12.19 5:3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는 엄마아빠 앞에서 아이가 차별했다고 서운해 하지는 않아요. 근데, 2살터울 형제라...중학교 들어가니, 선생님들이 "그래, 너가 @@이 동생이구나. " 학교/학원/친구들이 형은 잘하는데 너는...??이거를 수시로 듣는다고 생각하면 애도 참 힘들겠다 싶어요.
태권도, 수영, 피아노 등 예체능 학원은 같이 다녔지만,
영어, 수학 학원은 따로 다녔어요. 어릴적 방문학습지 쌤에게도 특별히 조심히 달라고 부탁했고요.
아이가 상받거나, 시험 잘보거나 하면 1:1로 따로 집밖에서 만나 외식하거나, 용돈줍니다(다른 아이 학원가거나, 없는시간에 혼자 있을때 충분히 칭찬해요)
7. ...
'23.12.19 5:38 PM
(121.133.xxx.136)
저 같은 경우는 따로 몰래 칭찬했어요 꼭 성적 아니라도 둘이 있는데 한쪽을 칭찬하기 불편에서 혼자 있을때 칭찬했는데 둘다 서로에게 알리고나 자랑하지 않더라구요
8. ...
'23.12.19 5:40 PM
(1.232.xxx.61)
따로 칭찬해 주세요.
불행하다 화내면 그러냐? 속상하겠다, 그렇지만 너는 또 다른 재능이 있지 않니? 너도 정말 멋지다, 천번만번 해 주세요.
화내는 건 스스로 그만큼 코너에 몰려있다는 얘기고
부모의 학벌이나 형제의 성적이 부럽다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누굴 닮았다 책임을 묻니 마니 하시는 걸 보면
은연중 공부 잘하는 사람만 인정해 주는 집안의 분위기가 있을 것 같아요.
잘 노는 아들도 진심으로(정말 진심으로) 시원하게 칭찬해 주세요.
속으로는 노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노력하지 않는 아들에 대한 노여움이 있으시잖아요.
애를 속일 수는 없습니다.
9. 아니
'23.12.19 5:50 PM
(163.116.xxx.113)
지가 안해서 못해놓고 뭐 어디서 불평인지, 저는 잘한거에 대해서 칭찬하는거라고 그게 차별이냐고, 잘했는데도 칭찬 안하는게 차별아니냐고 되묻겠어요. 대신 뭐 그 아이도 잘하는 다른게 있으면 칭찬해줘야죠 다른 활동이나 배려심이나 그 어떤것이라도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다? 그럼 못하는거죠. 부모라고 해서 거짓으로 칭찬할수는 없잖아요 그게 그 아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10. ㅇ
'23.12.19 5:50 PM
(121.185.xxx.105)
편지라도 써주세요. 얼마든지 몰래 칭찬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11. ㅇㅇ
'23.12.19 6:03 PM
(211.110.xx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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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각자 지닌 장점을 칭찬하고,
둘 다 똑같이 소중하다는 걸 간간이 유치할 정도로 표현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평소 어떤 힘든 고통을 겪으며
그 성적을 유지하는지 알려주고,
공부와 상관 없이 인생 잘 풀린 케이스도 들려주고,
둘 다 서운해하지 않도록
서로에게 들키지 안 나도록
카톡 이모티콘 써가며 평소 내가 너 귀하게 여긴다는 표현 많이 해주고
안 보이는 데서와 보이는 데서의 말이 다르지 않도록 내 기준 엄격히 한번씩 돌아보고
둘 앞에놓고, 또는 혼자 있을 때
서로의 장점이 다르다보니
오해하고 서운해할까봐 때로는 대놓고 칭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때도 있어요.
성적 낮으면 무의식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인상을 표출하게 되지만
잘 찾아보면 성적 낮은 아이도 장점 많아요.
긴 학창시절에 성적 낮은 아이는 안팎으로 좌절감도 클테니
좀 더 세심히 살펴야 하고. 잘 못해준 거 사과도 자주 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가며 사는 걸 당연시 여기는 말을 자주 해주고 다른 각도에서 응원해주면 좋아요.
진짜 어려울 때가 많죠.
직장으로 현저한 격차가 갈리고
생애 소득으로 현저한 격차가 갈리는 게 기정사실화 되면
또 생각이 많아지고 처신이 쉽지 않죠.
이때는 긴 인생이고 변수가 많을 수 있으니 잘 나갈 때 겸허히,
좀 늦게 풀려도 아직 인생 모른다..
ㅜㅜ 참 골 아프죠.
12. ...
'23.12.19 6:04 PM
(106.102.xx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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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희집이 딱 그래요
온순하고 성실한 아들 명문대 다니고
까칠한 성격에 노는거만 좋아하는 딸 올해 6광탈 후 재수예정이에요
사주 보러 갔더니 엄마가 애 둘 공평하게 대하느라
무지하게 노력하는데 작은 애가 몰라주고 계속 투덜거린대요
그런게 다 사주에 나오나 싶어 깜짝 놀랐어요
저흰 밖에서 따로 만날 일을 많이 만들어요
아들이랑만 영화 보고 카페에서 수다떨기도 하고
딸이랑만 쇼핑하고 밥 먹기도 하고요
그럴 때 칭찬도 많이 해주고 속 얘기도 많이 해요
딸에게도 공부 아닌 칭찬거리 어떻게든 찾아서 칭찬해주고
좋아하는 간식 방에 슬쩍 넣어주고요
13. ᆢ
'23.12.19 6:13 PM
(39.123.xxx.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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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본인은 모르지만 자녀가 상처받는경우 아니라면 애 자체가 비관적이고 남탓하는 기질이 있는거겠죠
열등감으로 부모를 흔드는 경우 부모가 어디까지 받아들일수 있을까요?잘하는 자녀를 다른 형제때문에 칭찬하지 않는 것?그 자녀도 상처가 될수 있다고봐요 댓글중 한자녀가 잘하면 보이지 않는곳에서 따로 칭찬하는게 맞는걸까요?그걸 모를수가 있을까요? 비교하며 칭찬하면 문제지만 잘한애한테 칭찬하는건 더 정확히 노력한애에게 칭찬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큰애가 공부를 못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남탓 질투 배려심이 없는게 문제네요 부모도 강단이 있어야 되더라고요
14. 음
'23.12.19 6:25 PM
(223.38.xxx.90)
부모님 맞아요? 차별 받은 형제가 기출 변형으로 글쓰신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