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싱글분들...

caffe29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23-12-19 09:22:13

재밌게 사시고 계신지요.

전 30대 후반부터

1년마다 하나씩 목표를 정해서 성취하는 재미로 살았어요

한해는 운전(자동차 사서 운전에 익숙해지기), 한해는 피트니스 열심히 해서 지방 없애기, 한해는 주택마련, 한 해는 옮긴 직장에 적응하기, 한해는 그림배우기, 한 해는 분양받아 이사한 집 꾸미기 등등

근데.. 올해.. 목표했던 일이  잘 안돼고...

그간은 목표라기 보다 성취가 제가 하면 되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타인의 평가가 필요한 것이어서... 

갑자기 좀 방황하게 됐어요.

남들은 혼자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지만

전 나름대로 제가 1년마다 성취한 것들에 보람을 느끼며

직장에서의 성취와는 별개로 제 개인 삶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올해의 목표를 내년에 다시 도전할지.. 아니면 새로운 성취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잊어버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IP : 211.46.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9 9:24 AM (118.37.xxx.213)

    와우..멋지게 본인 인생을 꾸며가고 있군요.
    올해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한번도 도~전~해 보겠어요.
    화이팅!!!

  • 2.
    '23.12.19 9:41 AM (110.8.xxx.141)

    재밌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 3. dd
    '23.12.19 10:00 AM (163.225.xxx.59)

    45살.
    골프80대치는게 목표입니다. 정말 골프를 좋아하게 되니까 잘치고 싶은 맘이 크네요
    지금까지 체중관리 잘해서 30대 몸무게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유지가 목표네요
    참 저도 남의 이목 많이 따졌는데
    40넘어서부터 그런건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행복하고 좋아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4. 아주
    '23.12.19 11:36 AM (125.128.xxx.85)

    좋은데요.
    혼자 사니 내 목표만 집중하고요.
    그게 혼자 사는 장점중의 장점이라고 봐요.
    그럼 내년 목표는 정하셨어요?

  • 5. caffe29
    '23.12.19 2:15 PM (211.46.xxx.165)

    윗님. 올해 목표라기 보다.. 이루고 싶은 성취는 대학원이었어요. 제 직장에서 그게 필요한 시점이고.. 내년에 한 번 더 해 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271 근처 개인병원에 의사가 진짜의사인지 아닌지 알수 있나요 14 ㅡㄴ 2023/12/22 3,474
1538270 전업주부 분들 겨울 외투 몇개 있으세요? 11 ㅇㅇ 2023/12/22 3,638
1538269 좋은 머리는 아니지만 푸들 남아 4세 이사간 집에서 계속 실수해.. 9 애기 2023/12/22 1,590
1538268 cos 옷 입는 연령대 좀 높은 거 맞죠? 3 .... 2023/12/22 2,836
1538267 애들 문제로 상대 엄마한테 사과를 했는데 (쌍방 과실일때) 4 Dd 2023/12/22 1,994
1538266 17기 현숙 상철 데이트 사진 올렸네요 10 에공 2023/12/22 5,091
1538265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만 3 베푸는 사람.. 2023/12/22 1,601
1538264 60넘으면 배우나 안배우나 똑같다고 34 ㅇㅇ 2023/12/22 6,441
1538263 피아노 연주가 즐겁지 않은 피아노 전공생 11 2023/12/22 2,218
1538262 추합 진짜 피 마릅니다 ㅠ 19 2023/12/22 3,826
1538261 여드름 자국, 흉터 효과 확실한가요. 6 .. 2023/12/22 1,872
1538260 연말행사에서 사라진 김명신 17 ㅁㄴㅇㄹ 2023/12/22 4,275
1538259 시대가 바뀌어 입을수 있게된 패딩 2 시대개 2023/12/22 2,850
1538258 경북대와 영남대 고민중입니다 21 대학문의 2023/12/22 4,090
1538257 심하게 넘어져서 이가 다쳤는데 아무것도 못먹고있어요 5 아파요 2023/12/22 1,800
1538256 결혼 하는 동생, 저한테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아서 속상해요 21 첫날처럼 2023/12/22 5,627
1538255 다이소, 결국 '이것'까지 내놨다…"집도 팔아줬으면&q.. 8 zzz 2023/12/22 6,056
1538254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없다'라고 단언하지않았나요? ㅁㅁ 2023/12/22 1,000
1538253 쌍둥이 엄마 아빠 아기들 진짜 이런가요? ㅋㅋ 2 궁금 2023/12/22 3,196
1538252 친목 심한 고등 학원 4 ㅇㅇ 2023/12/22 1,310
1538251 82쿡은 충격적으로 악플이 심해요 30 악플 2023/12/22 3,310
1538250 16살 다 돼 가는 저희 개, 엄청 푹 자네요. 3 .. 2023/12/22 1,495
1538249 아울렛에서는 새제품 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7 쇼핑 2023/12/22 1,967
1538248 장갑은 백화점1층에서 사는게 나을까요? 2 손가락장갑 2023/12/22 1,344
1538247 070 보험전화.. 징글징글하네요 2 ㅁㅁ 2023/12/22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