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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질적으로 까칠한 아이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aa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23-12-19 08:51:16

둘째가 기질적으로 예민, 까칠하고

말도 좀 가시박히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간단히 예를 들자면

"엄마 나 물 좀 줘요~"라고 할수있는 얘기도

"엄마 나 왜 물 안주는거야?" 이런식으로 얘기하고요

"엄마 이거 좀 해주세요" 라고 할수있는 얘기는

"엄마 이거 해달라니까~왜 안해줘 몇번을 말해~"

이런식으로 해요

아이인데도 듣고나면 기분안좋아지게요

교정에 교정을 해줘도 또 새로운 말들이 등장하네요~

학습된 말일지라도 첫째는 안그러는데

둘째가 유독 그러네요.

끊임없이 교정해주고 타이르고 알려주면 될까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애기때부터 화가 많은 아이라

사춘기에 크게 부딪힐까 저희부부 벌써 걱정하고있어요

여섯살 여자아이입니다

 

IP : 210.205.xxx.16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9 8:53 AM (112.147.xxx.68)

    6살이면 충분히 교정가능하죠. 다른사람한테 이쁘게 말하는 습관 길러줘야죠.
    짜증스럽게 말하면 친구들도 싫어해요.

  • 2. ----
    '23.12.19 8:59 AM (211.215.xxx.235)

    아이도 부모도 상담받으면 좋더라구요. 아이도 표현이나 사회성 키울수 있고 양육상담은 까칠한 아이를 어떻게 대할수 있는지.

  • 3.
    '23.12.19 8:59 AM (119.202.xxx.149)

    열여섯살도 아니고 여섯살을 못 잡아서 이러시는 거예요? 다른 어른들한테도 그러나요? 유치원 선생님이라던지…부모한테만 그러는 거면 호되게 혼내시고 고쳐여죠. 부모가 둘다 사춘기 무서워서 걱정만 하고 있다니…이대로 놔두면 사춘기때는 더 할겁니다.

  • 4. .....
    '23.12.19 8:5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까칠한게 아니라 못되고 버르장머리 없는거에요
    그 두개는 완전히 다른건데, 엄마들이 아무래도 좋게 해석하고 싶어하니 까칠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성격 못되고 버르장머리 없는거에요.

    그런 말 할 때 확실히 바로잡고 훈육하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계속 알려줘야 해요.

    까칠한게 아니에요. 그건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 5. ㅇㅇ
    '23.12.19 9:01 AM (211.234.xxx.222)

    진짜 같은 부모 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타고난 기질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아직 어리니까
    그럴때마다 듣는 사람이 어떤 기분인지도 알려주시고
    예쁜말로 교정해 주세요

  • 6. aa
    '23.12.19 9:06 AM (210.205.xxx.168)

    제가 봤을때도 사실 제 아이지만
    좋은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버르장머리 없는거 맞고요.
    가르치지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첫째와 달리 둘째는 선생님이나 아는 어른 만나면 인사하는 거 제대로 하기까지 일년 걸렸어요.
    요즘은 머리가 커지니 말도 더 가시돋히게 하는 능력도 발달된건지, 이런아이는 꾸준히 노력하며 교정해주면 그래도 좀 달라지는지여쭤보고싶었어요

  • 7. 당연히
    '23.12.19 9:0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한거에요

  • 8. 애들이
    '23.12.19 9:10 AM (119.202.xxx.149)

    다 간 보고 말하는건데 그렇게 얘기해도 크게 혼나는거 같지 않으니 계속 하는 거죠.
    제가 봤을땐 부모가 유약하게 대처하며 교정해 주는건 안됄거 같고 애를 전문가 상담센터에 맡기세요.

  • 9. ..
    '23.12.19 9:1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너무 버릇이 없는것 같아요
    왜 엄마에게 명령? 그걸 듣고 인정해주면 계속 저럴것 같아요

  • 10. ......
    '23.12.19 9:18 AM (110.70.xxx.9)

    버릇없는걸 기질이 까칠한거다 포장하는 부모가
    그렇게 키운거죠

  • 11. 밖에서도
    '23.12.19 9:24 AM (119.202.xxx.149)

    밖에서도 그러나봐요...
    애 버릇없다는 소리 들을까봐 우리 애가 기질적으로 좀 까칠해서...라는 말로 포장하는 거죠.
    주변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까칠한거랑 버릇없는 거랑 구분도 못하게?
    부모가 끌려다니는거 누가 봐도 다 보이는데 왜 저 나이가 되도록 내버려 둔건지...

  • 12. ㅇㅇ
    '23.12.19 9:31 AM (133.32.xxx.11)

    그건 타고난 기질이예요
    아 이 애는 원래 이렇구나 하고
    항상 평정심있게 오히려 더 점잖게 대해주면
    부모의 말투 배우고 커서 교정됩니다

  • 13. 방법
    '23.12.19 9:33 AM (210.222.xxx.226)

    'A하지 않으면 B는 없다' 작전 써 보세요
    원하는 것을 정중하게 말할 때까지 주지 마세요
    아이는 버릇 없이 말해도 원하는 것을 다 얻으니 고칠 필요가 없는 거예요

  • 14. o o
    '23.12.19 9:34 AM (119.66.xxx.120)

    우리집에도 있어요.
    학교에선 엄청 칭찬 세례 아닌가요?
    욕심이 있어서 엄마를 힘들게 하는데 학교에선 그 욕심이 나는 잘 해야한다로 발현해서
    선생님들마다 입에 침이 마르고닳도록, 칭찬칭찬.
    저는 속으로, 엄마는 집에서 죽어나요 싶고.
    저도 님 못지않게 힘드네요.

  • 15. ㅂㄴㅅ
    '23.12.19 9:36 AM (218.238.xxx.80)

    그런 아이가 있어요.
    그걸 혼내면 혼내는 말투만 귀신같이 배워 동생에게 쓰더라구요.
    점잖하게말하면 듣지않아 결국엔 화가 나구요.
    너무 힘들어요.
    지금 4학년ㅠ

    근데 밖에선 아무도 몰라요.

  • 16. aa
    '23.12.19 9:36 AM (210.205.xxx.168)

    119.202님
    버릇없는 거 맞다고 대댓글에 썼어요
    제 아이 버릇없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또 그간 제가 아무노력도 하지않아서 버릇없는 아이로 키워진거라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을거예요.
    내가 보기에 무례한 그 모습이 밖에서 보기에도 똑같이 생각될까 늘 주의시키고 조심시키고 알려주고 달래며 여지껏 키워왔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거 맞는지, 이런 아이들 키워보신 분께 조언듣고 싶어 올린 글입니다.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으신건가요?

  • 17. 뽀샤시
    '23.12.19 9:42 AM (175.210.xxx.215)

    조언 구하는 글에 까칠하게 댓글 쓰는 분들은 어릴 때 교정을 못 받았나봅니다

  • 18. ...
    '23.12.19 9:44 AM (115.40.xxx.251)

    만 두돌 즈음까지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게 이치에 맞지만
    그 뒤부터는 훈육해야할 사항입니다.

    조선미교수의 현실육아상담소 책을 참고하심 좋을것 같아요.

  • 19. ....
    '23.12.19 9:44 AM (211.235.xxx.153)

    어디선가 말투 배워서 하는 거구요. 당연히 교정돼요. 이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말해야 돼. 하면서 정확하게 문장을 알려줘야죠. 이쁘게 말해, 공손하게 말해 이럼 몰라요. 남들이 들을 때 기분 나쁘게 들릴 말도 왜 그런지 알려줘야하구요.

  • 20. 그거
    '23.12.19 9:45 AM (223.62.xxx.5)

    기질이기도하고 배운거기도해요
    시모가 말을 오벼파면서 상처주는스탈인데
    남편이 아주 똑닮았어요

  • 21. ...
    '23.12.19 9:49 AM (115.40.xxx.251)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까다롭고 좌절에 약한 아이도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지금 버릇대로 바깥에서도 행동한다면 아무래도 주변에서 환영받지 못하겠죠.

    아이라지만 용인하지 못할 수준의 버릇없는 요구의 기준을 정하시고, 미리 아이에게 설명해두세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엄마는 들어줄수 없다고.
    그리고 아이가 제대로 부탁을 하지않을 경우 무시하셔야 합니다.
    아이도 엄마도 인내가 필요해요.

  • 22. ..
    '23.12.19 9:53 AM (59.14.xxx.107)

    분명 좋아질수 있어요!!!!!!
    제 딸이 꼭 그랬어요
    아니 지금도 그렇죠
    태어날때부터 기질이 예민하고 까칠해서
    키울때 너무 힘들고 이쁘지가 않았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트러블도 많고..
    혼내도 보고 엄마로써 진짜 후회되는 부분인데
    너 그러다 친구다 없어진다 악담도 퍼붓고ㅠㅠ
    달래도 보고 그랬어요
    그러다 제가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그래 내딸 장점도 너무 많은 아이잖아
    기질적으로 저런 내딸도 힘들텐데 나라도 믿어주고 따듯하게해주고 칭찬 많이해주자!!
    어느순간 제가 내 딸이 맞아?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가 능글능글
    둥글둥글해졌어요 ㅎㅎ
    6학년인데 어쩔땐 저보다 더 생각이 성숙하고 대견스러워요
    그런 기질로인해서 제일 힘든거 아이일꺼에요
    친구들사이에서도 분명 트러블도 생기고 외로운순간도 많을꺼거든요
    엄마가 친구처럼 툭툭 좋은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믿어주세요
    꼭 좋아지는날 올꺼에요^^

  • 23. ㅁㅁㅁ
    '23.12.19 9:54 AM (112.169.xxx.184)

    만 세살인데 ‘엄마 물’이라고 얘기하면 눈 보고 단호하게 ‘엄마 물 좀 주세요.’라고 바르게 말해야 준다고 얘기합니다. 바르게 말할때까지 원하는걸 해주지 않는다는 거 표현 하세요. 한없이 다정하고 사랑해주는 엄마라도 엄마 무서운 줄 알아야해요.

  • 24.
    '23.12.19 9:57 AM (223.39.xxx.168)

    정말 어마어마한 인내가 필요해요.
    내 바닥과 싸우고, 어떨땐 저 혼자 속으로 욕도해요.ㅠ

    예전 82에
    그런 아이가 어느순간 씻은듯 착하게 말하는 예쁜 아이가 되었단 글이 제게 힘을 줬어요.

    사춘기에 휙 변하듯,
    우리도 꾸준히 노력하면 어느순간 아이가 그러지 않을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25. …….
    '23.12.19 9:57 AM (114.207.xxx.19)

    매번 말을 고쳐주고 그대로 말하도록 해야죠.
    해달라니까! 하면 이것 좀 도와주세요 라고 얘기 다시해

  • 26. ........
    '23.12.19 10:00 AM (112.145.xxx.70)

    끊임없는 반복이요.

    화도 내시고 혼도 내시구요.
    눈물이 쏙 빠지게 혼도 나봐야 합니다...

  • 27. ..:
    '23.12.19 10:08 AM (14.32.xxx.111)

    저도둘째가 그런데요
    이 아이는 집에서만 그럽니다.
    밖에서는 선생님들이 칭찬하시는데 듣고 있으면 어리둥절해요.
    성격이 못됐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든게 옳은건지는 알아서 조부모님과 다른 어른들에게는 잘해요. 철 들어서 엄마에게도 따뜻하게 말하는 아이가 되길 바래요. 가르치고 말해도 지금은 안되네요.

  • 28. oo
    '23.12.19 10:22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혼내도 보고 엄마로써 진짜 후회되는 부분인데
    너 그러다 친구 다 없어진다 악담도 퍼붓고ㅠㅠ
    달래도 보고 그랬어요
    그러다 제가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그래 내딸 장점도 너무 많은 아이잖아
    기질적으로 저런 내딸도 힘들텐데 나라도 믿어주고 따듯하게해주고 칭찬 많이해주자!!
    어느순간 제가 내 딸이 맞아?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가 능글능글
    둥글둥글해졌어요 ㅎㅎ

    22222

    이 방법이 진리!!!
    그러다 제가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그래 내딸 장점도 너무 많은 아이잖아
    기질적으로 저런 내딸도 힘들텐데 나라도 믿어주고 따듯하게해주고 칭찬 많이해주자!!
    아이 때문에 힘든 사람은
    당장 이 글 가슴에 새기고 영원히 실천하세요.

    그동안
    이런 류의 글에
    진짜 그런 자식 안 키워봐서 그런다 어쩐다며 발끈하는
    댓글 몇 번 봤는데
    그런 엄마들은 아이 영원히 못 고치는 겁니다.
    부모 지혜와 인품에도 급이 있긴 하겠구나 싶을 지경.

    정도가 너무 심할 때는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받아주지 말고 무시하고,
    변화가 감지될 때는 진심을 담아 바로 그것임을 알리며
    기뻐하며 칭찬.
    그 나머지 상황에서는 위에 님처럼
    엄마가 내면 깊숙히 대변화해서 장기적으로 성숙된 모습 보이면 아이는 변화해요.
    나쁜 아이는 없어요. 서툰 부모가 있을 뿐.

    좋은 글 못 알아보는 분은
    남의 글에 태클 걸지 마세요.
    한 분이라도 따라해서 화목한 가정 이루고 사회에 좋은 인물 배출해 수 있도록.
    그래도 본인 내면이 시끄러우면 개 훌륭 프로 추천해요.

  • 29. ㅇㅇ
    '23.12.19 10:28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정말 어마어마한 인내가 필요해요.
    내 바닥과 싸우고, 어떨땐 저 혼자 속으로 욕도해요.ㅠ

    예전 82에
    그런 아이가 어느순간 씻은듯 착하게 말하는 예쁜 아이가 되었단 글이 제게 힘을 줬어요.

    2222

    보세요.
    그 많은 조언들 중에서
    알맹이가 눈에 쏙 들어오고 그걸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실천한 엄마가 계시잖아요.

  • 30. 가만보니
    '23.12.19 10:3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중 한사람의 말투를 닮더라구요
    솔선수범해서 모범을 좀더 보여주는게 좋을듯

  • 31. ...
    '23.12.19 10:35 AM (121.190.xxx.43)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이겨야 해요.

    너가 아무리 똑똑하고 예뻐도
    저런 미운 말 하는 한
    엄마는 너에게 물 한잔 줄 수 없다.

    라는 마인드로 엄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위에 나오네요.
    강형욱 개통령 추천

  • 32. ;;;
    '23.12.19 10:45 AM (220.80.xxx.96)

    우리집 둘째도 그런편인데요
    기질차이가 더 큰 것 같아요
    첫째는 아들인데 세상 순둥이거든요.

    딸은 어릴때부터 까칠했고
    초등때는 미술상담치료도 받았어요
    학교에서는 공부 음악 체육 못하는게 없고 모범생이구요
    제가보니 이아이는 욕심이 많고 뭐든지 잘하려고 하니 예민하고 그러면서도 겁도 많아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누가 말을 걸어도 말을 안해요
    (친구사이는 예외)
    밖에서 그 많은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엄마에게 푸는 것 같구요.

    저는 그냥 평생 딸이랑 잘 지내고 싶어서
    애정표현 엄청 많이하고 스킨십 많이하고 칭찬도 많이하고
    일단은 잘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러다 정도가 넘었다 싶으면 정색하고 혼내는데 그럼 제 기분을 엄청 살피고 사과하고 안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6학년인데 확실히 예전보다 무던해지고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제 훈육법 때문이 아니라 머리가 커지면서 저절로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 같고 저는 그 사이 무한애정을 준거구요.
    제가 큰 아이를 너무 엄격하게 키워서 자기감정도 표현못하는 순둥이(?)가 된건가 싶어 후회가 되더라구요.

  • 33. 글쎄요
    '23.12.19 10:54 AM (182.219.xxx.134)

    서로 편안하고 상호소통 되는 훈육의 나이가 아니라 생각되는데요..
    타이름이 아니라 단호함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좋게 말하면 위아래 상황따라 본인의 포지션을 빨리 숙지했다고나 할까요.
    큰아이랑 비교하셨는데 아이는 따로따로 생각하셔야 해요.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배우고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 34. ...
    '23.12.19 11:04 AM (119.66.xxx.136)

    저희 아들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전 그런 말 들으면 인간 대 인간으로도 너무 열받아 바로 질러요. 내자식이지만 상대를 무시하는 싹이 보일때는 바로 밟아줘요. 요즘 엄마들 애 기죽일까봐 좋은 말로 타이르죠. 그렇게 말하는 거 아냐~~ㅋ 씨알도 안 먹힘. 더 기고만장하고 엄마를 만만히 봄.

  • 35. gg
    '23.12.19 11:31 AM (223.33.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럴때 바로 저도 똑같은 예시를 들어줘요
    그렇게 얘기하면 안들어주는것도 합니다.
    이런친구들은 스스로 경험을통해 좀 깨닳아야해요. (제가그랬…)
    그래서 가정에서는 이삼천번의 예시와 훈육.
    학교 선생님의 단체교육(효과 높음)
    친구 사이의 경험과 친구의 한마디(완전 효과만점)

  • 36. gg
    '23.12.19 11:33 AM (223.33.xxx.110)

    저는 그럴때 바로 저도 똑같은 예시를 들어줘요
    제가 애한테 바로 그렇게 말합니다.
    이렇게말하니 니기분 어떠니? 물어보고요~
    그렇게 얘기하면 안들어주는것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친구들은 스스로 크면서 경험을통해
    좀 깨닳아야해요. 곤조가 있어서요. (제가그랬…)
    그래서 가정에서는 이삼천번의 예시와 훈육.
    학교 선생님의 단체교육(효과 높음)
    친구 사이의 경험과 친구의 한마디(완전 효과만점)

  • 37. 매번
    '23.12.19 12:16 PM (211.208.xxx.8)

    가르쳐야죠. 6살이면 말을 이해 못할, 마냥 어린애도 아닙니다.

    혼나고 상처받아야 사람되는 것도 있고

    엄마도 사람인데 마냥 참아주고 이성적이기도 어렵습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화나고 상처받으면 그렇다고 드러내세요.

    저런 식으로 굴다 어디 가서 상대한테 맞는 수가 있어요.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것도 배워야죠. 말하는 게 최소 은따감이네요.

  • 38. ㅡㅡ
    '23.12.19 12:5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제주변 두경우를 봤어요

    남한텐 못하고
    자기 부모한테만 그러는 아이
    ㅡ 심성이 나쁘진 않은데
    예민하고 부모는 훈육없이 오냐오냐 떠받들어서
    작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하고 현재 고등 졸업 앞두고도
    저러니 주변 다들 과연 쟤가 회사생활이 가능할까 의심

    지 부모한테도 남들한테 저런식 심성이 원래 못됨ㅡ
    부모도 훈육안하고 주변소리 다 무시
    내 애가 어디 어때서 이런듯 ㅠ

    어쩌다 순둥한 애 만나면 호구잡고 휘갈김
    4살짜리가 저러는데 이건 타고난거구나 느낌
    교우관계 원만할일 없으니
    어찌어찌 초딩 견디다
    중딩 되자마자 자퇴
    학교 옮겨보고 또 자퇴
    여자애들 사이에서 저런식이니
    요새 애나 부모나 누가 저걸 받아주겠음
    지금 중3 졸업해야할 나인데 뭐하는지 암도 모름

    결론은 내아이를 위해서 끝임없이 가르쳐야죠 ㅠ

  • 39. ㅡㅡ
    '23.12.19 1:0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제주변 두경우를 봤어요

    첫번째 경우ㅡ
    남한텐 못하고
    자기 부모한테만 그러는 아이
    심성이 나쁘진 않고 예민함
    심약해서 남들한텐 참고
    그 스트레스를 부모에게 푸는 타입
    부모는 훈육없이 오냐오냐 떠받들어서
    작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하고 현재 고등 졸업 앞두고도
    저러니 주변 다들 과연 쟤가 회사생활이 가능할까 의심

    두번째 경우
    지 부모한테도 남들한테도 저런식
    심성이 원래 못됨
    부모도 훈육안하고 주변소리 다 무시
    내 애가 어디 어때서 이러는듯 ㅠ

    어쩌다 순둥한 애 만나면 호구잡고 휘갈김
    4살짜리가 저러는데 이건 타고난거구나 느낌
    교우관계 원만할일 없으니
    어찌어찌 초딩 견디다 ㅡ 코로나로 원격수업
    중딩 되자마자 자퇴
    대안학교? 옮겨보고 또 자퇴
    여자애들 사이에서 저런식이니
    요새 애나 부모나 누가 저걸 받아주겠음
    지금 중3 졸업해야할 나이인데 뭐하는지 암도 모름

    결론은 내아이를 위해서
    세상과 잘 섞여 살아갈수있게 끝임없이 가르쳐야죠 ㅠ

  • 40. ㅠㅠ
    '23.12.19 1:19 PM (114.124.xxx.179)

    제가 그런아이였어요
    예민하고 불안기질있는데
    부모님은 제 요구를 회피식으로 대했어요
    그래서 날서게 얘기하게되고 그나마 그렇게 해야 원하는 걸 얻을수있으니 더더 고착화되더라구요
    학교나 친구들에게는 안그래요.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듯
    부모님에게 원하는 사랑이 있고 그랬는데 너무 무심하게 대해서 독이 된것같아요..
    물론 지금은 저처럼 예민 까칠한 애를 키우는 것도 쉽지 않으셨을거다 생각되고.. 그냥 서로 합이 안맞았던것 같아요.
    사랑을 퍼부어주고.. 아이 많이 안아주고 불안함을 좀 달래주셔요. 완벽주의도 좀 있지않나요? 본인 스스로도 아주 괴로워요

  • 41. ...
    '23.12.19 1:34 PM (180.70.xxx.60)

    엄마를 만만하게 봐서 그래요
    엄마 누르려고
    엄마가 꽉 밟아주세요... 표현이 쫌... 그렇지만
    꺾어놔야 됩니다
    자기 맘에 들도록 아이라도 휘두르는거잖아요
    엄마가 안해주면
    초등 고학년, 중등가서는
    학폭에 휩싸입니다

    전 대딩 중딩 엄마이고
    중딩아이 8살때 옆라인 엄마가
    머리좋고 버르장머리 없는 딸 키우는데
    저에게 원글님 예시같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혼내도 안된다고
    전 큰아이 키웠을때 어떻게 했냐구요
    제가... 뒤지게 혼내라고 했어요
    못하지요... 대부분 엄마가 못해요
    6학년때 학폭으로 전학가고
    시골로 갔는데
    거기서도 학폭에 지금 두번째 휩싸였답니다

  • 42. ㄷㅂㄷ
    '23.12.19 2:45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기질적으로 그런애 안키워봐서 모른다 할때는
    아니 애 하나 못잡냐 하면서 한심하다는류의 훈계 잘난척 댓글일때죠
    적절한 조언과 경험을 나눠주는 댓글에 누가 그런 댓글 다나요
    솔직히 남 비난 훈계만 늘어놓고 도움될만한 내용없는 댓글이나 쓰는 사람이 애를 잘키웠을거 같지도 않고 애키우기 쉬웠다면
    기질적으로 어려움 없는 애들일 확률이 크죠

  • 43. ㄷㅂㄷ
    '23.12.19 2:57 PM (211.234.xxx.70)

    기질적으로 그런애 안키워봐서 모른다 할때는
    아니 애 하나 못잡냐 하면서 한심하다는류의 훈계 잘난척 댓글일때죠
    59님처럼 적절한 조언과 경험을 나눠주는 댓글에 누가 그런 댓글 다나요
    솔직히 남 비난 훈계만 늘어놓고 도움될만한 내용없는 댓글이나 쓰는 사람이 애를 잘키웠을거 같지도 않고 애키우기 쉬웠다면
    기질적으로 어려움 없는 애들일 확률이 크죠

  • 44. 입벌구
    '23.12.19 4:47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그런애 안키워본 사람들 그게 님들 뜻대로 될것같죠?
    말은 쉽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엄하게 키웠어요.
    다들 성인 되서 직장인인데 큰애는 말잘듣고
    착하고 순한데 제가 쓸데없이 엄해서 피해봤고
    둘째가 대를 이은 고집과 까칠함이라 신생아때부터
    우는 소리 듣고 어른들이 아시더라구요. 보통아니겠다.. 제가 매를 대가며 무섭게 엄하게 키워도
    안돼요. 이미 고집이 황소 가죽인걸요.
    말도 꼭 원글님 아이처럼 해요. 입도 짧고 모든게
    의심, 왜곡, 억울.. 시모, 지 아빠, 얘까지 이어진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유전된 아이라 때려도
    외면해도 혼내도 안되더라구요.
    언젠가는 한집 살며 4개월을 투명인간 취급하고
    밥도 안줬어요. 알아서 먹으라고.
    절대 잘못했다 소리 안해서 결국 제가 풀었어요.
    오로지 한가지 좀 먹히는게 살살 달래는거...
    같은 육아방식으로 큰애는 순둥이 말잘듣는 아이,
    둘째는 까칠하고 의심많아 항상 지가 피해자.
    그렇게 무섭게 키웠는데 지금 직장인된 둘째 하는말이 엄마가 잘못하거나 경우없이 굴었을때 무섭게
    혼내고 가르쳐서 이정도인거라고 지도 인정해요.
    왜 그렇게 키우냐, 그걸 냅두냐 하는데
    안냅두고 혼내는데 저겁니다.
    원글님 평소엔 사랑 많이 많이 주시고 잘못하고
    경우없이 굴땐 매정하게 혼내세요.
    그러다 좀 후에 살살 달래면서 얘기하면 듣긴 들어요. 집안 어른중에 그런분 있을겁니다. ㅠ

  • 45.
    '23.12.19 4:50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그 와중에 예절교육, 인성교육은 엄하게 시켜서
    직장인된 지금 둘다 상사와 동료들에게 요즘 mz같지 않다 소리 들으며 회사 잘 다닙니다. 둘째도요.

  • 46.
    '23.12.19 4:55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지금 성인되서 둘이 각각 하는말이 엄마가 자기만 더 사랑해줘서 동생한테 미안했다, 언니한테 미안했다 그래요. 그렇게 사랑해주고 필요할땐 매도 아끼지 않아도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는 애들은 힘듭니다.

  • 47. 입벌구
    '23.12.19 4:56 PM (211.112.xxx.130)

    그런애 안키워본 사람들 그게 님들 뜻대로 될것같죠?
    말은 쉽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엄하게 키웠어요.
    다들 성인 되서 직장인인데 큰애는 말잘듣고
    착하고 순한데 제가 쓸데없이 엄해서 피해봤고
    둘째가 대를 이은 고집과 까칠함이라 신생아때부터
    우는 소리 듣고 어른들이 아시더라구요. 보통아니겠다.. 제가 매를 대가며 무섭게 엄하게 키워도
    안돼요. 이미 고집이 황소 가죽인걸요.
    말도 꼭 원글님 아이처럼 해요. 입도 짧고 모든게
    의심, 왜곡, 억울.. 시모, 지 아빠, 얘까지 이어진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유전된 아이라 때려도
    외면해도 혼내도 안되더라구요.
    언젠가는 한집 살며 4개월을 투명인간 취급하고
    밥도 안줬어요. 알아서 먹으라고.
    절대 잘못했다 소리 안해서 결국 제가 풀었어요.
    오로지 한가지 좀 먹히는게 살살 달래는거...
    같은 육아방식으로 큰애는 순둥이 말잘듣는 아이,
    둘째는 까칠하고 의심많아 항상 지가 피해자.
    그렇게 무섭게 키웠는데 지금 직장인된 둘째 하는말이 엄마가 잘못하거나 경우없이 굴었을때 무섭게
    혼내고 가르쳐서 이정도인거라고 지도 인정해요.
    왜 그렇게 키우냐, 그걸 냅두냐 하는데
    안냅두고 혼내는데 저겁니다.
    원글님 평소엔 사랑 많이 많이 주시고 잘못하고
    경우없이 굴땐 매정하게 혼내세요.
    그러다 좀 후에 살살 달래면서 얘기하면 듣긴 들어요. 집안 어른중에 그런분 있을겁니다. ㅠ
    지금 성인되서 둘이 각각 하는말이 엄마가 자기만 더 사랑해줘서 동생한테 미안했다, 언니한테 미안했다 그래요. 그렇게 사랑해주고 필요할땐 매도 아끼지 않아도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는 애들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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