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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짜증내서 찝찝 ㅜ

ㅠㅜㅜ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23-12-19 07:55:44

 

아들 아침밥 거의 다 차리고 이제 사과 깍으려는데

사과좀 깍아줄래?

매일 사과 깍아요. 

사과접시 식탁에 내려놓고 바로 포크 주려고 돌아서자마자

포크 좀 주세요~ 

나도 모르게 준다고! 하고 날카롭게 댓구하고 ㅜ

남편은 높임말까지 쓰면서 말했는데 화낸다고 삐져서는 

포크달라는 말도 못하냐고 하네요

 

에휴. 모르겠네요 

20년을 살았는데도 안 맞는건지 

20년이나 살아서 짜증이 나는건지 ㅠㅠ

 

IP : 220.80.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23.12.19 8:00 AM (121.133.xxx.137)

    진짜 밉상이네요
    하려다가도 싫다!!하고싶게 만드는....
    분명 이십년간 여러번 그러지 말라
    좋게도 화내면서도 말했을텐데도
    번번이 그런다면 못고치는 말버릇인데
    나가서도 그런다면 공식밉상일듯ㅋ

  • 2. ....
    '23.12.19 8:21 AM (112.220.xxx.98)

    치매검사해보세요

  • 3. .............
    '23.12.19 8:29 AM (119.194.xxx.143)

    20년을 살았는데도 안 맞는건지

    20년이나 살아서 짜증이 나는건지 ㅠㅠ



    이거 둘다 아니구요
    님 성격이 뭣 같은거죠 뭐
    아침부터 그렇게 말을 하는게 신기할따름이네요

    오래사니까 같이 늙어가면서 짠하던데요

  • 4. 근데
    '23.12.19 8:47 AM (119.69.xxx.167)

    저같아도 짜증날것 같아요
    매일 주는 사과 얘기안해도 줄텐데 굳이...
    포크는 본인이 일어나서 꺼내도 되는거고
    아침부터 밥차리고 시중들어주시느라 너무 애쓰셨어요 원글님~ 나를 위해 따뜻한 차라도 한잔하세요

  • 5. ...
    '23.12.19 8:50 AM (59.26.xxx.71)

    아~~무 생각이 없이 습관처럼 뱉는 말.
    저희집에도 있어요.
    라면 끓여달라고 하면서 매~~~~번 "꼬들꼬들하게"
    아 안다고~ 몇번 말하냐고. 한두번 말하면 취향인거 다 안다고!!!!!!!!
    그외에 비슷한 상황 아주 많죠..
    욱하고 언성 높이면 왠지 내가 을이 되는 기분이라 안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

  • 6. ...
    '23.12.19 9:10 AM (223.39.xxx.232)

    그것 뭔 상황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가만 앉아서 받아 먹는데 익숙한 남자들에게서 가끔 빡쳐요
    네손으로 좀 갖다 먹을수 없겠니? 하는 내 속마음 ㅎㅎ

  • 7. ...
    '23.12.19 9:57 AM (112.171.xxx.188) - 삭제된댓글

    아니 손이 없어, 발이 없어 왜 포크 정도도 자기 손으로 안가져 가요?? 울집에도 똑깉은 사람 있는데 계속 교정하고 있어요.
    이건 원글님을 짜증나게 만든 자기 손으로 포크도 안가져가는 모지리가 문제에요.

  • 8. 아니
    '23.12.19 11:15 AM (99.228.xxx.143)

    포크정도는 본인이 가져가라고 하세요. 정도껏 부려먹어야죠.

  • 9. ㅎㅎ
    '23.12.19 1:12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애들 밥 차리면 지 사과 정도는 깎아먹든가 그게 어려운일인가??

  • 10. 어제
    '23.12.19 2:09 PM (218.153.xxx.24)

    저녁에 오징어국 끓여놓고
    아침에 주니
    언제끓인건데?
    어제끓였어 왜 못먹는거줄까봐!
    언제끓이든 남으면 냉동했다 주는건데
    왜 물어봐
    쏴댔네요 여러번 그랬거든요
    기분 나빴겠지만 민망한얼굴로
    싹 비우고가긴했지만 에휴

  • 11. ..
    '23.12.19 2:10 PM (211.221.xxx.212)

    무조건 껍질째 먹는 사과 준비 미리 씻어서 준비해 두세요. 아무라도 잘라서 먹기만하게 과도. 포크도 식탁에 두시고요.
    저 같아도 짜증 났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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