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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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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 결혼 축의금 의견

으흠 조회수 : 5,754
작성일 : 2023-12-18 19:57:17

53살입니다.

초.중등 함께 다닌 친구끼리 22년 모임 유지 중이에요.

한 친구 딸이 결혼을 해요.

미혼 친구가 축의금 안 하겠다고 해요.

결혼 안 해서 받을 일 없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이 상황이 낯설어요.

존중해야겠죠?

 

 

IP : 211.36.xxx.17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3.12.18 7:5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존중해줘야죠 친구입장도 이해가는데요

  • 2. ...
    '23.12.18 7:59 PM (219.255.xxx.153)

    그럼요. 안가고 안하면 돼요

  • 3. ....
    '23.12.18 8:00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데 53살이면 자녀 결혼으로 돌려받을 일 없고. 전 괜찮다봄.

  • 4. 모임에서
    '23.12.18 8:00 PM (61.43.xxx.248)

    모은 회비로 자녀 결혼식 축의금 하셨나요?
    자녀 없는 사람 자녀 결혼 안하는사람
    자녀수가 하나 둘 셋 다 다르기도 하고
    싱글들도 많으니 그냥 각자해야죠
    그리고 싱글들은 안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 5. 모임봉투 말고
    '23.12.18 8:02 PM (122.36.xxx.56)

    개인봉투로 각자하시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저도 언니가 미혼인데 받기만 해서 연말이나 생일에 그동안 저만 받은거 한번 챙겨줄까 싶어요.

    이번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결혼식이랑 돌까지 챙겼는데 아버지 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자만 보낸사람도 있고, 그런식으로 자기가 받은 형태 아니면 돌려줄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상처받더라고요…

  • 6. 품앗이
    '23.12.18 8:06 PM (118.235.xxx.53)

    애초에 축의금 자체가 품앗이 개념인건데
    돌아올 일이 없으면 안하는게 맞죠
    요즘 많이들 그래요~

  • 7. 바람소리2
    '23.12.18 8:07 PM (114.204.xxx.203)

    그러려니 할래요

  • 8. ...
    '23.12.18 8:08 PM (221.151.xxx.109)

    저는 미혼인데 그 정도 인연이면 해요

  • 9. 모임봉투말고
    '23.12.18 8:09 PM (122.36.xxx.56)

    그리고 혼주가 먼저 너는 그냥 와서 부주하지말고 밥만 맛있게 먹고가 라고 이야기해주는게 배려해 주는거고 앞으로 모임에서 계속 보는데 어색하지 않을것 같아요

  • 10. 으흠
    '23.12.18 8:09 PM (106.102.xxx.71)

    제가 돈을 전달해야 하는 입장이에요.
    예비 혼주 친구도 섭섭해 할 듯해서 여쭈었어요.

  • 11.
    '23.12.18 8:11 PM (171.241.xxx.51)

    뭐가 섭섭해요... 그 미혼 친구는 친구들 결혼식에서도 다 축의금 했을텐데요 이제 아이 결혼까지??

  • 12. ...
    '23.12.18 8:11 PM (116.32.xxx.73)

    그런식이면 받지 마세요
    거기까지인거죠
    혼주친구가 서운한 건 어쩔수없는거고요

  • 13. 으흠
    '23.12.18 8:14 PM (211.36.xxx.23)

    모임 특성이 똑같이 분배합니다.
    회비에서 나간 친구들 결혼 축의금은
    미혼 친구에게 "결혼 추진금' 명목 만들어서 지급했어요.
    모든 걸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데 이렇게 하니까
    제가 좀 낯선거예요.

  • 14. ㅇㅇ
    '23.12.18 8:14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22년 친구사이에 축의금 10만원이 그렇게 아깝대요?
    우정이 그것밖에 안된다는거죠

    친구들 아이들 두셋이어도 다 축의금 냅니다
    저는 아이 하나이고 비혼주의자라 받을 가능성 별로 없어도요

  • 15. ㅇㅇ
    '23.12.18 8:15 PM (1.229.xxx.243)

    53살인데 너무 보수적인 생각을 하시네요?
    쿨하게 인정하고 안받고 안주고
    축하만 받아도
    기분좋게 넘길수있는 나이들 아닌가요?

  • 16. 미혼 친구
    '23.12.18 8:18 PM (39.7.xxx.223)

    측의금 먼저 보내세요. 요즘 결혼 안한다 선언하고 뿌린 축의금 받나보더라고요. 저는 이게 맞다 봐요 미혼이 봉도 아니고

  • 17. 12
    '23.12.18 8:18 PM (175.223.xxx.103)

    그 정도도 존중 못하나요?? 기혼녀들 앞으로 자식들 결혼식이 줄줄 이어질텐데 미혼분 마음 이해해요.

  • 18. ...
    '23.12.18 8:21 PM (221.151.xxx.109)

    그럼 더욱더 그 친구의 태도가 이상하네요
    결혼 추진금도 받았으면서

  • 19. 다르죠
    '23.12.18 8:25 PM (122.34.xxx.13)

    그 미혼친구도 받은건가요? 그러면 내야 하는건데요.
    돈을 전달해야 하는 입장이시라면 모아서 내시나 본데
    봉투에 그분 이름 빼고 쓰거나 이번에는 각자 봉투하자고 해야죠.

  • 20. 자녀 결혼으로는
    '23.12.18 8:25 PM (122.36.xxx.56)

    처음이면 이번 기회에 회칙을 정비하시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 21. 징하다
    '23.12.18 8:2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본인결혼식 축의금 다 받아놓고 자식 결혼식으로도 돈받고싶나봐요

  • 22.
    '23.12.18 8:29 PM (116.42.xxx.47)

    친구 결혼도 아닌 친구 자녀결혼이면
    그 혼주도 생각있으면 이해하겠죠

  • 23. ..
    '23.12.18 8:2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봉투전달도 안 합니다. 참석 못하면 계좌로 직접 내죠

  • 24. 당연
    '23.12.18 8:32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53세면 자녀 혼사는 당연 없을텐데
    그친구가 축의금 한다고해도 하지마라하고
    와서 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해야죠
    서운해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 25. 아니
    '23.12.18 8:35 PM (221.140.xxx.198)

    전달해 주는 사람이 수금의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지요?

  • 26. ...
    '23.12.18 8:38 PM (114.203.xxx.229)

    저라면 20년이 넘는 친구모임이고
    계속 얼굴 볼 사이라면
    받을 일 없어도 축하하는 마음으로 해줄것 같은데...

  • 27. 회비로
    '23.12.18 8:38 PM (119.204.xxx.215)

    어지간한거 다 하는데 경조사만은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자식도 하나 있는집, 둘 있는집, 양가 부모 다 살아계신집, 다 돌아가신집
    제 각각. 각자 알아서 하라니 잡음 안나요.

  • 28. 바다
    '23.12.18 8:46 PM (211.36.xxx.59)

    미혼은 본인은 못받으면서 나가는 돈이 많아요.
    알아주면 좋겠어요
    시부모 아이들결혼 해도 못받잖아요

  • 29. 바다
    '23.12.18 8:49 PM (106.102.xxx.186)

    서운하게 생각치마시고 평소에 미혼분한테
    선물이라도 하세요.
    돌잔치같은거에도 돈 많이 나갔을거예요.
    저도 이제껏 냈던 돈 너무 아까워요

  • 30. 당연해요
    '23.12.18 8:50 PM (118.235.xxx.14)

    앞으로 시부모상 아이들 결혼 줄줄일텐데
    당연히 부담되죠 -저 같으면 합니다만-
    친구들이 이해해야죠 오히려 와서 축의없이 밮이나 먹고가라했으면 맘이 열렸을지도 모르겠네요

  • 31. ㅇㅇ
    '23.12.18 9:01 PM (175.197.xxx.81)

    미혼 친구에게 "결혼 추진금' 명목 만들어서 지급했어요.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32. 딩크
    '23.12.18 9:07 PM (118.235.xxx.164)

    전 결혼은 했어도 애가 없는데
    남편친구들 아이들이 결혼하기 시작했어요.
    남편과 상의했어요.
    친구나 선후배의 부모님 상에 조의금은 하고
    자식들 결혼식 축의는 하지말자고. (예전에 돌잔치는 다 갔었습니다. ㅠㅠ)
    맨차음 친구 애결혼식 안가니 그 다음엔 눈치들 채고 인부르다라구요. 대신 부모님상엔 안빠지고 다 가요.

  • 33. 개념이 이상하네요
    '23.12.18 9:16 PM (118.235.xxx.79)

    본인 결혼 추진금과 자녀 축의금은 다르죠
    친구 사이에 서로 축의금 또는 결혼 추진금은 해줬다는 거고
    결혼 안한 입장에서는 그 다음 세대 축의금까지 다 챙기는 건 좀 그렇죠..
    저 같으면 그 말 하는 입장이 민망하지 않게
    앞장서서 얜 이제 하지 말라 그러자~ 해주겠어요

  • 34. ..
    '23.12.18 9:24 PM (106.101.xxx.4)

    결혼해서 아이 낳고 돌잔치하고 그 아이 크면서 용돈받고 대학입삭선물졸업선물 받고 이제 그아이 결혼하는 동안 받기만 했는데 그 미혼친구는 그 기간동안 그 회원들한테 호구만 잡힌거 아닌가요? 이쯤되면 이제 그냥 와서 밥먹고 축하만 해달라고 말해야죠. 다들.

  • 35. 이런경우
    '23.12.18 10:03 PM (175.208.xxx.164)

    자식 있는 친구들이 먼저 말해줘야 한다고 봐요. 미혼 친구는 축의금 안하는걸로 하자고..그래야 서로 마음 편해요.

  • 36.
    '23.12.19 6:51 AM (1.224.xxx.82)

    이제 아이들 결혼이 이어질텐데
    아예 안 내는 걸로 마음 먹은 거죠
    미혼은 못 받으면서 나갈 돈만 많은데..
    자녀 결혼식까지 챙겨야 하나 싶겠죠

  • 37. ...
    '23.12.19 8:37 AM (221.151.xxx.109)

    175님

    친구가 결혼을 안해서 축의금 받을 일이 없었으니
    그 친구에게 결혼추진금 명목으로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줬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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