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방에 1제곱미터 정사각 크기의 종이를
풀로 부친 거 같아요.
5cm 정도 겹쳐서 발라서 작은 정사각이 또 생기구요
이걸 뭐라고 하지요?
장판은 아닌 것 같고요..
옛날에는 방에 1제곱미터 정사각 크기의 종이를
풀로 부친 거 같아요.
5cm 정도 겹쳐서 발라서 작은 정사각이 또 생기구요
이걸 뭐라고 하지요?
장판은 아닌 것 같고요..
종이 장판일까요?
종이장판 아닌가요?
누런색이요.
네 누런색이요 ㅎ
그냥 종이 장판이라고 하는군요^^
저 뭔지 기억은 나는데 이름을 몰라서 검색 해 봤어요
한지에 콩기름 들기름을 칠해서 콩댐..이란것을 한 장유지 라고 한대요 ㅋㅋ
근데 이거 부잣집만 하지 않았나요?
가난했던 저희집 늘 장판이었는데
잘사는 친구나 친척집에서 본듯
어릴적 외가에가면 바닥에 깔려있던 기름종이같은거 ㅎ
아궁이 불때면 너무 따뜻했죠. 가끔 너무 불을 지펴서 까맣게 되기도 했구요
ㅎㅎ장판?나오기전엔 다 저거였쥬
여기 나이 진짜 많네요 최소 60이상인 듯
굳이 장판이라고도 안 했어요
시멘트봉지나 쌀포대 속지었어요
바닥에 풀로 붙인 후 마르면
날꽁을 불려 절구에 찧어 자루에 넣고
방바닥에 바른 종이에 여러번 문질렀죠
그러면 콩기름이 나와 종이에 코팅됐어요
그러다가 페인트가 나온 후 노란 에나멜 페인트를 그 위에 칠해 노란 바닥이 되었었죠
아직도 많이 사용하는 노란 바닥장판이 여기서 유래된 거로 알아요
한지장판(?)
시멘트포장지님 나이가어떻게 되시는지
60대인 나도 모르는더
박완서 소섴 한 부분 읽는것같음
장유지? 맨들맨들 반들반들 아궁이쪽은 까맣게 타 있던게 생각나네요
장판 나온후에도
인테리어로 저거 하는집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이름 모르겠네요
콩댐
고급한지장판?
최소 60 중후반 넘기셨을텐데 오타, 맞춤법 하나 틀린거없이 넘 멋지세요.
비꼬는 거 절대 아니고 정말 대단하시다 싶어요. 전 오십초반인데 눈 침침해서 오타나고 말도 중언부언 벌써 상태가 안좋거든요,
콩댐이라고 해요
고급한지장판?이랄까?
진짜 비쌈
한지 붙여서 콩기름 먹여서 방바닥이 반질반질
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인가
초배지라고 했던 것 같아요.
강남역 근처에 있는 영림리빙타운에 와서
인테리어 자재 구경했어요
마루 중에서 어떤 색이 이쁜가 고르는데
강마루이든 원목이든
제가 노랑끼가 도는 걸 이쁘다고 느끼는 거예요
멀리서 보면서
옛날 방바닥이 생각나면서 옛날로 회귀하고픈
심리인가.. 왜 옛날에는 방바닥을 노랗게 했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아 그게 비싼거군요..
종이 장판이요.
초배지는 장판 깔기 전에 그 밑에 까는 거고요.
콩댐은 종이 장판 위에 니스칠 효과처럼 기름 먹이는 거.
94년에 분당 아파트 입주하는데 한지장판이 깔려있고 다들 기름 먹이는 거 신청하고 난리였어요. 전 이게 뭐야? 했는데 엄마는 이게 고급이라고 좋아하셨지요. 물론 그 전 어렸을 때부터 살던 모든 집은 다 장판이었어요. 중간쯤에 인테리어 유해이었나봐요.
94년에 분당 아파트 입주하는데 한지장판이 깔려있고 다들 기름 먹이는 거 신청하고 난리였어요. 전 이게 뭐야? 했는데 엄마는 이게 고급이라고 좋아하셨지요. 물론 그 전 어렸을 때부터 살던 모든 집은 다 장판이었어요. 중간쯤에 인테리어 유행이었나봐요.
와님
저걸기억한다고 나이가 엄청 많네는 아닐겁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도 형편에따라 지역에따라 30년차를 오르내립니다
말한마디로 모든게 해결?되는 삶을 누리는사람있고
아직도 귀퉁이언덕 단칸방에 연탄불로 일생 사는분들 계십니다
위에 콩댐 쓴 사람인데 50대초예요.
어릴 때 우리집 바닥이었죠.
추억 속 우리집 광경
콩댐 궁금하시면
https://m.blog.naver.com/omyhwangto/222977813370
한지 장판
마크 테토가 본인 한옥에 기술자 데려다 콩댐하더라구요.
잘 해놓으면 이뻐요
울언니 한옥팬션하는데 위 콩댐처럼 시공되어있어요
저도 어린시절이 콩댐이 소환되네요
저 40대인데 어려서 할아버지댁 바닥이 콩댐한 한지였어요. 이게 고급이라 콩댐한 모양으로 장판이 나와서 그거 많이 깔았던거죠.
저런 장판 판매하나요?
2003년쯤인가 지어진 아이파크에도 방바닥이 저렇게 종이같은게 깔려있었어요. 요즘도 이런거 하냐고 했더니 전 세대가 다 이거라고 했었어요.
뭔가 옛날 것같은, 본인 모르는 얘기 나오면
여기 연령대 높다고 놀라는 댓글이 한두 개는 꼭 나오네요. 어쩜 그렇게 빠짐없이...
신기할 지경임
제 경험. 2001년,2002년에 입주한 아파트
거실은 마루, 방들은 종이 장판이 기본 옵션이었고요.
2006년 입주는 종이 장판 무늬의 요즘 장판이었어요.
콩댐이 진짜배기고요. 보통 니스칠 여러 번 하고 썼어요.
초배지 바르고 접시 엎어서 죄다 문질러서 평평하게 고르고요. 장판지는 서로 붙는 테두리에 풀칠하고 가운데는 띄우는 방식으로 깔았어요.
저 서울 출생 50 중반이에요. 어릴 때 아버지가 장판 깔고 칠하시던 것. 새마을 보일러 배관 놓는 것, 방 하나 뜯어 구들장 놓고 아궁이로 연탄 넣는 것, 석유 곤로, 연탄난로, 더 어릴 땐 타일 붙인 부뚜막...별 거 다 기억하네요. ㅎㅎ 저 초등때 아파트에 연탄 보일러도 있었어요.
어릴 적 경험은 무의식에 각인이 되나 봐요. 무심코 잡는 옷이나 물건은 옛 미감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콩기름 먹인 한지장판이죠
민속장판이요
시멘트포장지 쓸수도 있었겠지만
종이 차곡차곡 접혀진거 기술자들이 어깨에 메고 와서 시공했어요
니스 바르면 냄새난다고 콩댐 따로 했었죠
저 50대 초반인데 70년대 아파트에서도 저렇게 했어요
나 84년생인데 우리집 종이장판 기억나는데~
저희집은 종이 장판 붙이고 들기름으로 바르고 마르면 두번 세번까지 부모님이 칠했어요
조선시대 부잣집만 하던 콩댐바닥을
따라한게 70,80년대 누런장판인거죠
나오기전에 다 종이장판이었죠.
75년생 어릴때 동네 친구집 우리집 할것없이 다 종이장판이었어요.니스를 발랐는지 콩기름을 발랐는지는 모르고 반딱반딱하고 반질반질한 바닥이었죠.
그러다가 모노륨 나오면서 본드 칠해서 다 모노륨 깔았던듯
모노륨같은 장판 80년대 중반까지 쓰다가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는 종이장판 방바닥에 붙이고 니스칠한 걸로 바꿨었어요
일반 단독 주택이었는데 종이장판으로 바꾼게 더 고급스러워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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