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한지 2주 다 되가는데요,
김장 일부가 물러지네요.
절임배추로 담은 건데,
절임배추가 2쪽 빼고는 다 생배추길래
다시 절여서 담궜어요.
(배추 절이는 건 쫌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김치 물러지는 건
급성장시킨 배추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며칠전에 약간 물러질 기미가 보이길래
웃소금을 좀 넣었는데, 그래도 물러지네요.ㅠㅠ
김냉 온도를 '냉장 중'에서 다시 '맛지킴'으로 바꿨는데,
김치가 미치지는 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오네요.
(처음엠 '맛지킴온도'로 설정하고 생김치로 먹다가
얼마전에는 '냉장 중'으로 바꿨답니다)
절였다 씻었다 또 절였다 그것도 무르는 원인이되고
무르는 원인은 다찾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가티담은것도 저장조건따라 물러지고
스탠드 김냉이 원인일수도 있어요
지인이 절임배추2년동안 씻었는대 다 무르고
다음해부터 안 씻으니 안 물렀다고 하드라고요
다시 씻는것도 무르는것에 일부 원인같아요
절임배추를 다시 절인게 문제죠
절인배추 헹구지도 않았는데 2년 연속 물렀어요.
한쪽이 무르기 시작하면 나중엔 다 물러요.
이상한건 같이한 김장이 다른집은 안 물렀어요.
그래서 김냉 바꿈.
제 경험으론
두 집에서 배추릉 샀는데 한쪽 집것만 물렀어요.
배추가 작았는대 다 물렀더라구요.
한번은 실온에 익힌 김치만 물렀어요. 일찍 냉장고에 넣은건 안물러ㅛ는데.
무르는 이유가 정말 많아요.
90일 안된 배추로 김장 담그면 물러지죠
소금이 문제일수도 있고
지나치게 젓갈 많이 넣어도 그렇구요
김냉 온도일수도 있구요
저도 뚜껑식 김치냉장고 이용할때 한쪽칸에 있는 김장이
물러서 버린적 있어요
옆칸쪽은 또 괜찮아서 그건 먹었고요
지금도 이해 안되는게 다 같은배추.양념.온도도 같게 해놨는데
왜 한쪽만 물렀을까? 에요
그럼 김치냉장고가 고장난게 아니냐구요?
아니요~ as안받고 다음해에 김장해서 넣었는데
그때는 또 멀쩡했어요
그 이후 몇년더 김치냉장고에 김장해넣고 잘 먹었답니다
지금도 그때 왜 한쪽칸에있는 김치만 물렀는지 의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