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때 시리우스에서 물올 화올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전파트나 지구과학 파트는 과학고 준비를 하면서 인강을 보면서 준비했습니다.
대략 점수는 물올 같은 경우는 평균 70점대. 화올은 80점대 정도 점수가 나왔어요.
고등 입학 전에 통과를 모두 들으라고해서(학원 설명회 ㅠㅠ) 가고 싶은 예정 학교 앞 학원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학교 앞 학원은 현 고1 70% 정도 내신 1등급 성과를 내는 학원이에요. 부교재 변형과 다양한 문제로 아이들을 트레이닝 시킨다고 뭐..기타 등등이요. 또한 아이가 물리 화학을 어느정도 했다고 하니 기존 일반반보다 심화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수업을 듣고 와서는...아는 걸 계속 해서 들으니 좀 지루하데요. 자기는 더 심화를 하고 싶은데..예전 학원에서 가르쳐준것도 다 스킵하고 배울 모티브가 좀 사라진다고 하네요. 좀더 알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편이에요.
차라리 괜찮은 인강을 찾아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네요.
통과가 꼭 필수적인가요? 아니면 3월에 그냥 내신 준비반으로 그때 합류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예비고1 학원 스케줄 홍수에 의미없이(물론 주워듣는것도 있겠지만) 4시간씩 앉아있는것도 ...힘들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