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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일하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23-12-18 08:51:15

전업인 분들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 오는 자식들 보면 어떤 생각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평생 전업인 엄마는 유산많이 받아 20대부터 34평 아파트에서 일하는 이모 두고 살았는데

 

자식인 저희들은 매일매일 출퇴근 지옥에 워킹맘으로

 

40살 가까이 되도록 집 대출 갚고 있어요 ㅎㅎ

 

엄마사는 강남구 근처도 못살고요 ㅎㅎ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IP : 61.255.xxx.22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
    '23.12.18 8:53 AM (106.101.xxx.16)

    그냥 각자의 삶인건데 뭘 생각하고 말고 할건 없을듯요

  • 2. ㅁㅁ
    '23.12.18 8:5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모친 원망거리 찾으심?
    그냥 삶이고 각자의 복입니다

  • 3. ..
    '23.12.18 8:56 AM (118.235.xxx.156)

    제목 보고 열심히 사는 자식 기특해하는 부모님인가보다 했더니 부모 원망하는 자식 글이네요

  • 4. 유산에서
    '23.12.18 8:56 AM (70.106.xxx.95)

    유산에서 게임끝이죠
    전업이 아닌거에요 유산자체가 능력이에요

  • 5. ....
    '23.12.18 8:5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각자의 인생이죠. 그래도 부모 치닥거리 안해도 되니 그것도 님 복입니다.

    사는 건 비슷한데 거기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부모둔 사람들도 많아요. 미칠 노릇이죠 그런 사람들은.

  • 6. como
    '23.12.18 8:57 AM (182.230.xxx.93)

    엄마가 복 받은거죠. 시댁복

  • 7. .....
    '23.12.18 8:57 AM (61.255.xxx.226)

    시댁이 아니고 외가 돈이요 ㅎㅎ

  • 8. 출퇴근안해본사람
    '23.12.18 8:58 AM (203.247.xxx.210)

    특징이
    들은 걸로 세상 모르는 게 없어서
    모든 직딩이 우습

  • 9. 그래서
    '23.12.18 8:58 AM (223.38.xxx.97)

    이제 자식을 안 낳나봐요. 부모세대보다 못 사는 자식들세대라...
    강남집값 이리 안 올랐다면 결말이 달라졌겠죠

  • 10. ....
    '23.12.18 8:58 AM (61.255.xxx.226)

    태어나서 출퇴근 지옥철 한 번도 경험해본적없는 엄마 ㅎㅎ
    윗님말대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직장인들 무시하고요. ㅎㅎ
    전문직도 급나눠서 무시하더라고요

  • 11. ...
    '23.12.18 8:5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나중에 상속 많이 되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어머니 그냥 살림만 하는 전업은 아니잖아요..
    전 미혼이라서 자식입장에서만 살아왔는데. 그냥 부모님 노후만 되어 있어도 고마워 해야 되는건 맞더라구요.. 전 오프라인에서도 이생각 들긴 하거든요...

  • 12. 제일
    '23.12.18 9:01 AM (70.106.xxx.95)

    최악은 가난한데도 전업으로 일 안하고 가난하게 살다가
    아이들 취업하면 다달이 돈달라는 엄마에요.
    님 어머니는 전업도 아닌거에요 부잣집 딸이죠

  • 13. ...
    '23.12.18 9:01 AM (114.200.xxx.129)

    그럼 나중에 상속 많이 되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어머니 그냥 살림만 하는 전업은 아니잖아요..유산 그만큼 받아서 20대때부터 강남에 살정도면.. 외할아버지 할머니복 어머무시하게 많고 자식대에도 상속 해줄테니까.. 고마운거 아닌가요
    전 미혼이라서 자식입장에서만 살아왔는데. 그냥 부모님 노후만 되어 있어도 고마워 해야 되는건 맞더라구요.. 전 오프라인에서도 이생각 들긴 하거든요...

  • 14. ㅇㅇ
    '23.12.18 9:01 AM (121.136.xxx.216)

    부모치닥거리안해도 됨2222

  • 15. ...
    '23.12.18 9:02 AM (125.178.xxx.184)

    유산 받은 엄마 복아닌가요?
    내가 벌었든 물려받았는 엄마는 돈이 있는 사람이라는거에서 게임 끝인데

  • 16. ㅇㅇ
    '23.12.18 9:02 AM (211.60.xxx.194)

    모녀지간이어도 서로의 인생이 다른거죠. 없이 사는 부모보다는 낫잖아요.

  • 17. .....
    '23.12.18 9:02 AM (125.240.xxx.160)

    원글님 팔자좋은 엄마 아래에서 많이 혜택보고 크셨을텐데요~
    노후준비 되있고 자식한테 기대지않는 삶은
    엄마 복이고 원글님 복이죠

  • 18. 유산 받을거
    '23.12.18 9:04 AM (218.39.xxx.207)

    없고 뭐 아무것도 없음 열심히 일해야지 별 수 있나요 ?

    엄마 가 나중에 남은 유산 넘겨 주시겠죠
    없으면 못받고요

    엄마처럼 편히 못살아서 기분이 안좋으신듯
    그래도 엄마덕에 결혼 전까지 편하게 사신것 아니었나요 ?

  • 19. ㅇㅇ
    '23.12.18 9:05 AM (223.38.xxx.41)

    부모노후 잘되어있는것도 엄청 복입니다. 본인만 잘살면되고 나중에 유산 조금이나마 받을수도 있잖아요.
    그렇지 못한 조건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태반이예요..

  • 20. ??
    '23.12.18 9:05 AM (106.101.xxx.100)

    엄마 맞아요? 왜 갑자기 아침부터 엄마 끌어와서 욕 먹이려함?
    진짜 딸 맞는지 의심스럽네..
    엄마가 이때껏 님 위해 1도 안 해줬어요?
    님이 직장 다니는 수고를 엄마가 뭐 어짜라는 건지…
    최고 원망스러운 사람이 엄마인가요…;;

  • 21. .....
    '23.12.18 9:05 AM (114.200.xxx.129)

    지옥철은 안겪었을지 몰라도...노후에 노후 준비 안되어서 자식한테 손벌리는 부모는 아니잖아요... 솔직히 이게 더 최악 아닌가요.?? 이건 원글님한테도 직접적으로 힘들게 하잖아요.. 저 이런 사람들도 주변에서 좀 보긴 봤거든요..저희 부모님은 강남 부자 부모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들 보면 감사합니다 소리 저절로 나오던데요.

  • 22. 노이해
    '23.12.18 9:06 AM (223.39.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엄마삶이고 나는 내삶이죠
    엄마가 님은 안쓰러워 해야한다 생각하세요?
    내가 일하는걸 엄마와 연관지어 생각한적 없어요
    대부분 그럴걸요

  • 23. 저런
    '23.12.18 9:07 A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양가 에 다달이 50 이상 생활비 보내는 친구들도 있어요 학비나 용돈 키우면서는 돈 안들었을까요

  • 24. 노이해
    '23.12.18 9:07 AM (223.39.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엄마삶이고 나는 내삶이죠
    엄마가 님을 안쓰러워 해야한다 생각하세요?
    내가 일하는걸 엄마와 연관지어 생각한적 없어요
    대부분 그럴걸요

  • 25. ...
    '23.12.18 9:08 A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열심히 살아도 기특해 하지도 않고 힘들어 해도 안타까워 하지도 않고 작은 성취는 그까짓 거 하면서 무시하시나 봐요.

  • 26. 뭐짐.
    '23.12.18 9:09 AM (221.140.xxx.198)

    유산많이 받아 20대부터 34평 아파트에서 일하는 이모 두고 산 전업엄마가
    딸 대출 안 갚아준다는 거에요?

  • 27. 221님
    '23.12.18 9:11 A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

    원글은 그런류의 사고흐름인거 같아요
    나는 이렇게 고생하는데 엄마는 편히 살았네?
    자기연민 쩌는 타입인듯요

  • 28. 네네
    '23.12.18 9:12 AM (61.255.xxx.226)

    저도 엄마 용돈 줍니다. 매달요. ㅎㅎ 솔직히 엄마가 나보다 부자인데 왜 주나 싶고 억울하기는 합니다. 대출이자나 내는게 제 인생에 더 도움될텐데요.

  • 29. 야채맘
    '23.12.18 9:14 AM (223.38.xxx.41)

    대출이자내야한다고
    부자인 엄마 돈 못드리겠다고 하세요 그럼..
    ;;

  • 30. 전업
    '23.12.18 9:15 AM (175.116.xxx.138)

    고생한다는 생각하죠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하나요?
    다 자기인생 사는거지~

  • 31. 저기
    '23.12.18 9:15 AM (221.140.xxx.198)

    부자로 편히 자란 엄마 질투하지 마시고
    용돈은 주지 마세요. 왜 용돈을?

  • 32. ..
    '23.12.18 9:15 AM (118.235.xxx.156)

    엄마 돌아가시면 유산 받겠죠

  • 33. 34평
    '23.12.18 9:16 AM (211.200.xxx.116)

    강남토박이인데 34평 쬐그만 아파트 지금이야 비싸지
    엄마시절 그저그랬고요
    그땐 파출부라 했죠, 도우미 아주머니도 싸서 걍다 불렀어요
    엄마가 무슨 뭔가를 누리고 사셨는지 아시나본데
    본인도 같이살았으면 서민인거 알겠구만.
    그시절 부자라면 압구정 방배동 평창동 주택혹은
    아파트 50,60평대는 살아야죠

  • 34. 그리고
    '23.12.18 9:17 AM (211.200.xxx.116)

    강남도 강남나름이지 강남서민 쎘어요
    지금도마찬가지

  • 35.
    '23.12.18 9:25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원글 엄마정도면 제 입장에서는 업고 다니겠어요
    두분다 돈도 노동력 빼앗아가는 노인네들이라 ᆢ
    지옥철타고 일하러 다녀도 즐거울거같네요
    원글님이 진짜 돈뜯어가는 부모를 경험해봐야 이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알텐데 ᆢ

    오래전 친한엄마가 친정부모욕을 욕을 하는걸들었어요
    초등학교때 피아노 학원 다니기 싫었는데 보내서 지옥같았다고 ᆢ 전 첫월급받자마자 피아노학원등록부터 했는데 ᆢ
    부모가 뒤바뀌었어야하는데 ᆢ 아이러니하죠!

  • 36. ㅁㅁ
    '23.12.18 9:2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뭔말이 듣고싶은 글인지 ㅠㅠ
    바보도 아니고 내형편안되면 부자엄마용돈 안드리면되지

    뭔욕을 해달라고

  • 37. ....
    '23.12.18 9:32 AM (125.240.xxx.160)

    용돈 왜 드리나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하세요.
    말을 해야 아는 사람들 많아요
    말 안하면 할만해서 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요

  • 38. 오잉
    '23.12.18 9:34 AM (218.50.xxx.110)

    저라면 열심히 아둥바둥 일하는 자식 보면 기특하고 도와주고싶고 그럴 것 같긴 한데요.
    고생안해보고 전문직도 급나누어 무시한다는 어머님은 딱히 그러실 것 같진 않네요.

  • 39. ...
    '23.12.18 9:35 AM (114.200.xxx.129)

    이거는 솔직히 부모 입장되어 본적이 없는 오로지 자식입장으로 살아온
    저같은 사람도 원글님 편 못들어줄것 같아요.ㅠㅠㅠ
    용돈을 차라리 안주고 부모님 뒷담화도 안하는게낫지 않을까싶네요
    용돈을 안주면 뒷말할 이유도 없잖아요..

  • 40. 저는 자식이
    '23.12.18 9:38 AM (14.49.xxx.105)

    열심히 사는거 보니까 너무 기특하던데
    아무 걱정말고 살라고 얘기해줘요
    가끔 옷도 사주고 용돈도 보내주고
    집은 사줬지먼 직장땜에 세주고 다른데서 살고요
    예쁜 옷 보면 사주고 싶고 가방 보면 사주고 싶고 보석보면 사주고 싶던데 정작 딸이 주변사람들한테 위화감 준다고 비싼건 안받겠다해요
    저는 제꺼 사는겐 인색한데 딸한테 사주는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착하기만 한 자식도 아니예요ㅎㅎ

  • 41. ㅡㅡㅡㅡ
    '23.12.18 9:3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살고 있구나 기특해 하시겠죠.
    나중에 유산 받으시겠네요.

  • 42. ㅎㅎ
    '23.12.18 9:39 AM (118.235.xxx.20)

    각자 인생이죠
    용돈은 뭔하러 주면서 서운함을 쌓아두나요
    나중을 위한 투자개념이면 말을 말아야하고요

  • 43. ...
    '23.12.18 9:44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사실 윗세대가 경제성장기 흐름을 타서 돈 벌기 좋았고 전업주부의 전성시대여서 가정주부가 편하게 산 건 맞죠.
    저희 부모님은 딱히 유산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아빠 혼자 벌어 30대에 신도시에 60평대 아파트 입주하고 그 일대에서 옮겨다니면서 집값 30억대로 오르고
    제 나이에 엄마 각종 모임으로 분당 고기리 광주 양평까지 맛집 커피샵 순례다니느라 바쁘고 백화점에서 샵마언니들이랑 죽치고 있었어요.
    근데 전 평생 둘이 일해도 그만큼 살기 힘들테고 우리 자녀세대는 더 힘들고...
    부모 원망이 아니라 그냥 시대흐름과 경기가 변하다보니 어쩔 수 없죠.
    저희 엄마도 대학졸업 후 1년 비서일 한게 전부라 직장생활 한다는게 뭔지 이해 못하고 거의 드라마 지식으로 훈계와 급 나누기 전문가죠. 결론적으로는 일하는 여자 불쌍하다고 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30후반 40초 동창들 보편적 정서인데 여긴 연령대가 높아서 이런 말 하면 혼나네요 ^^

  • 44. 용돈이야
    '23.12.18 9:45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나중에 유산받으려고 드리는 거 아니에요?
    받을거 없다고 생각하면 드릴것 같지도 않은데요 뭐.
    자라면서 받은 건 생각 안하시네요.
    팔자좋은 양반이고 철없어 보이니 원글님 고생을 딱히 알아줄것 같진 않아요.
    비교하지말고 바라지말고 적당히 하세요.

  • 45. 원긁
    '23.12.18 9:46 AM (61.255.xxx.226)

    저희 엄마랑 똑같네요.백화점마다 샵마랑 친분있고 여름이면 빠지가고 겨울이면 스키타러 아줌마들이랑 해외여행 까페 순례 청담 맛집 순례
    쇼핑 순례
    매일 그러고 살면 안 지치나 궁금하네요. 지겹지 않나..
    회사도 매일 다니면 지겨운데..
    노는것도 지겨워보여요.

  • 46. 원글
    '23.12.18 9:51 AM (61.255.xxx.226)

    유산 안바래요 줄것도없고요

  • 47. ㆍㆍ
    '23.12.18 9:58 AM (222.117.xxx.73) - 삭제된댓글

    본인은 그렇게 받으시고 자녀한테 물려줄생각 커녕 용돈받으시다니..
    원글이라면 섭섭할것같아요
    주변에서도보면 본인은 이자만으로도 생활비할정도의 증여 받았으면서
    애들은 미리주면 모른척한다고 내가 죽기전에는 한푼도 안준다고하는경우도있더라구요

  • 48. 전혀
    '23.12.18 10:25 AM (118.235.xxx.151)

    궁금해하니 말씀드릴께요
    하나도 안지겹답니다
    재미있어요^^

  • 49. ...
    '23.12.18 10:34 AM (125.132.xxx.53)

    어머니 인생 부럽네요
    용돈 끊어요

  • 50. 원글님
    '23.12.18 10:39 AM (218.234.xxx.95)

    엄마가 원글님한테 뭔 잘못을 했나요?
    용돈끊고 님 인생 사세요~~

  • 51. 그것도님복
    '23.12.18 10:49 AM (1.216.xxx.138)

    부모치닥거리안해도 됨33333

  • 52. --
    '23.12.18 10:53 AM (117.110.xxx.135)

    전업주부들 열등감 폭발하나 보네요.
    엄마 팔자 좋은 것에 엄마 스스로 감사히 생각하시면 좋겠고
    다만
    자기 만의 판단과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 등급 나누어 평가하고 지적질은 안하면 좋겠네요.

  • 53. ....
    '23.12.18 11:00 AM (58.142.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머님 부모복은 있으나 자식복은 없는 것은 확실하네요.

  • 54. ....
    '23.12.18 11:01 AM (58.142.xxx.18)

    원글님 어머님 부모복은 있으나 자식복 없는 것은 확실하네요.

  • 55. ......
    '23.12.18 11:05 AM (125.240.xxx.160)

    우리집에도 그런분 계세요
    죽는순간까지 먹고놀고 돈쓰다 가신다는 분
    제발 그렇게 가셨으면해요.
    병수발 노노~~

  • 56. ...
    '23.12.18 11:10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내가 성장한 바탕인데 내가 평생 본 엄마랑 삶이 다르고 힘들게 사는것에 대해 가끔 현타 올 수 있죠. 엄마 원망한게 아니잖아요. 왜 원글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성장배경이 힘들었던 것도 아니고 제대로 공부하고 취직해도 우리세대는 노동만으로는 전세대만큼 살기 힘들어요.

    바쁘게 모임만들고 나중엔 너무 열심히 놀다가 번아웃와서 몸저 누우시기도 했던 우리엄마 도우미같은 것도 없었지만 아빠 아침밥 저녁밥 시간만 맞춰서 챙겨주고 와이셔츠만 깨끗하게 챙겨줘도 일등주부 소리 듣고 살았고 저랑 동생 교육도 뭐 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준게 전부인데 알아서 대학 갔고... 근데 우리세대는 뭐든 경쟁도 많고 치열해서 더 노력해도 중간도 가기 힘들죠.

    근데 뭐... 제 나이대는 초중고대 동창들 경제수준이나 직업에 관계 없이 전업주부는 아무도 없어서.. 그렇게 놀러다닐 사람도 없을 것 같긴 하네요.

  • 57. 그럼
    '23.12.18 11:23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지원도 안해준건가요? 저 재산 물려줄때 세금으로 반은 뜯길텐데 참.. 갑갑하시겠네요.

  • 58. 근데
    '23.12.18 11:27 AM (221.163.xxx.51)

    엄마 용돈 왜드려요?
    그냥 주지말고 욕하지마세요
    강남집있으면 돌아가시면 좀 받겠죠
    그거 미리 안준다고 욕하는걸로 들리는데 제대로 이해한거 맞죠?

  • 59. 하아
    '23.12.18 12:3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원글님엄마팔자 부럽네요

    애들어릴때 전업할때가 너무나 그리워요 애들크고 맞벌이하는데 돈버는건 좋은데 피곤하고 스트레스ㅠㅠ

  • 60. ㅇㅇ
    '23.12.18 2:06 PM (211.171.xxx.72)

    어머니가 원글님 어릴때 강남집 하나 아이들 몫으로 사놓았으면
    지금 원글님이 달리 살텐데요
    어머니가 자녀분 생각은 안하셨나보네요
    본인은 여유있게 살면서요

  • 61. 엄마가
    '23.12.18 7:1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강철 맨탈도 아니고
    자식힘들게 사는거 안쓰러울거 같은데요
    하지만 자식위해 따로 보태줄여력은 안되니 그냥 살면서 본인 노후나 스스로 하시는거에 만족할수 밖예요
    자식한테 기대지 말고 사시는 집이라도 잘 지키시길 바라고
    그러다 돌아가시면 집을 유산으로 받는다 생각해야죠.

  • 62. WhiteRose
    '23.12.19 2:02 AM (217.230.xxx.39) - 삭제된댓글

    최악은 가난한데도 전업으로 일 안하고 가난하게 살다가
    아이들 취업하면 다달이 돈달라는 엄마에요.
    님 어머니는 전업도 아닌거에요 부잣집 딸이죠 222

  • 63. ㅇㅇ
    '23.12.19 2:03 AM (217.230.xxx.39)

    최악은 가난한데도 전업으로 일 안하고 가난하게 살다가
    아이들 취업하면 다달이 돈달라는 엄마에요.
    님 어머니는 전업도 아닌거에요 부잣집 딸이죠 22222

  • 64. ㅇㅇ
    '23.12.19 2:04 AM (217.230.xxx.39)

    그런데 그런 평생을 일 한번 안해본 분들은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감이 잘 안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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