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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다니기 싫은데 돈떄문에 직장다니는분

111 조회수 : 6,151
작성일 : 2023-12-17 16:41:50

물론 많겠죠..

아프니 직장 정말 다니기 싫네요. 300이하면 안다니려고했는데 그이상이라 거부하기 힘들더라구요.

세후에..

 

특히 하루종일 입을 나불거리는 옆에 이사님때문에 정말 가기 싫어요.

어쩜 그리 말이 많은지..

일일히 대꾸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65세인데 언제까지 일을 하시려고 그러는지..

사업하다 다 말아먹었다는데 복이 들어왔다가도 하도 입을 터니 도망가는듯

 

맨날 자기가 무슨말을하고는..그렇죠?? 하고 반문하는거 대답하기 정말 소오름

메일을보내면 10분만에 답변왔냐고 묻는것도..어쩜 노인이 그리화가많고 성질이 급한지..;;

10시출근 6시칼퇴인데 ... 너무넘. 피곤쓰해요...하루다 보내는느낌... 4시간 일하고 100정도 주는일이주부들에겐 어쩌면 가성비 잇을수도...

IP : 124.49.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7 4:44 PM (124.5.xxx.99)

    음 활력은 되지만
    사람들이 참 첨차만별이네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안고 일을 합니다
    쉬고 싶어요 날도 추우니 더

  • 2. 저는
    '23.12.17 4:44 PM (39.7.xxx.27)

    200받는데 못관둬요. 이돈이면 일년 2400저축 하는데 싶어서 ㅠ

  • 3. ..
    '23.12.17 4:48 PM (124.49.xxx.188)

    사람에 대한 두려움...맞아요..그거 안고 일하는거 맞네요..
    저도 300씩 저축 일년에 3천 넘게 모을수 있어 다닌다...그거에요..ㅠㅠ

  • 4. ...
    '23.12.17 4:5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자기 스펙이 아까워서. 못관두는 사람들 아니고서는 거의 대다수가 원글님 같이 일하죠...
    그것때문에 참구요...

  • 5. ..
    '23.12.17 4:50 PM (124.54.xxx.2)

    근데 제가 휴직해 보니 직장이라는 게 어쨌든 긴장+활력을 주는 거는 맞더라고요.
    매일 눈뜨고 천정보면 편하죠. 카페가서 노닥거리고. 근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예요.
    물론, 목적을 정하고 딱 3년만 다니겠다..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죠

  • 6. ..
    '23.12.17 4:51 PM (114.200.xxx.129)

    자기 스펙이 아까워서. 못관두는 사람들 아니고서는 거의 대다수가 원글님 같이 일하죠...
    그것때문에 참구요... 일하는 이유는 거의대부분 두가지 아닐까 싶네요. 스펙좋은 사람들은 돈뿐만 아니라 스펙이 아까워서 할테고 아니면 돈때문에 하구요. 저도 돈때문에 해요..

  • 7. ..
    '23.12.17 4:55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정말로 아까운 스펙이니 그 직장에 그러고 붙어있지도 않아요. 남이 봤을 때 좋은 스펙이지, 결국은 시장가치없는 경력인 경우가 많아요.
    결론은 다들 돈때문에 다니는 거예요

  • 8. ...
    '23.12.17 4:5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일은 해야됩니다
    직장에 다니기때문에 휴식이 달콤한겁니다.
    롱런하시길.

  • 9. ..
    '23.12.17 4:57 PM (124.54.xxx.2)

    정말로 아까운 스펙이면 그 직장에 그러고 붙어있지도 않아요. 그리고 스펙도 절정기때 한때예요. 남이 봤을 때 좋은 스펙이지, 결국은 시장가치없는 경력인 경우가 많아요.
    제 남사친들 모두 sky에 해외유명 MBA. 딱 40대까지이고 그 이후는 유산, 자산증식으로 살아요.
    결론은 다들 돈때문에 다니는 거예요

  • 10. 끝까지
    '23.12.17 5:21 PM (14.42.xxx.44)

    다녀요
    곧 퇴직이지만 ….
    자녀가 알게 모르게 보고 배우니깐
    직장도 끝까지 다니게 되네요

  • 11. 저는
    '23.12.17 5:31 PM (14.47.xxx.111)

    안 다니면 너무 무료할 거 같아요.
    딱히 취미도 없어서 직장이라도 다녀야 바깥을 나가거든요

  • 12. 자영
    '23.12.17 5:43 PM (121.180.xxx.151)

    저요.. 저는 조그맣게 자영업 하는데 돈벌어야 하니까 망하지만 않는다면
    한십년은 더 해야되거든요 안하고 놀아봤자 윗분말씀대로 넘 무료한것도 맞는데
    이제 내 서비스직이다 보니 너무 에너지고갈되고 직원문제 등 넘 힘들지만
    노후준비다 뭐다 아직은 벌어야 하니까 해요 다들 비슷하겠쬬

  • 13. 주말에
    '23.12.17 5:51 PM (116.125.xxx.59)

    오늘 1시에 일어났어요. 12시에 눈뜨고 1시까지 핸드폰보고 더 누워 있으라면 하루종일이라도 누워있고 싶어요 1시에 겨우 일어나서 밥먹고 나니 다시 졸립더라고요
    평일에는 정말 머리 휘날리며 바쁘게 삽니다. 일을 안하면 폐인될듯 하여 일 해야할것 같아요 활력소가 되네요 아픈것도 잊고

  • 14.
    '23.12.17 7:26 PM (125.176.xxx.224)

    저요!!!
    전업 생활 하다가 복직해서 그런지 더 다니기 싫어요
    애도 생활 습관 엉망되고 ㅜㅜ
    친정이나 시댁 부자인 전업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네요

  • 15.
    '23.12.17 7:44 PM (74.75.xxx.126)

    외국이라 정년도 없고 체력만 따라주면 75세까지 다니는 사람도 봤고요 월급도 후하고 일도 그닥 힘들지 않은데요. 그래도 50넘어가니까 알게 모르게 힘에 부치네요. 예전 같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뚝딱 해 냈을 일을 붙들고 며칠동안 끙끙대고요 자꾸 변명을 하게 되고 감기는 왜 이렇게 달고 사는지 직장 나가는 게 민폐라 병가도 자주 쓰고요. 무엇보다 첨단분야라 계속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을 터득해야 하는데 젊었을 땐 좋아라 했던 공부 이제는 게으름을 부리게 되네요 머리도 빨리 안 돌아가고요.

    며칠 전에 머리하러 오래 다니던 미장원에 갔는데 미용사가 얼마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건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가보니 몸은 다 회복됐는데 머리가 이상하다고요. 크든 작든 하루에 두 가지 일 이상은 못하겠다고요. 무슨 말인지 잘 알겠고 저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전 머리를 다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침에 이메일 몇통 보내고 밥 먹고 나면 일단 좀 누워야되는 그런 느낌이요 ㅠㅠ

  • 16. 저도
    '23.12.17 8:44 PM (124.49.xxx.188)

    넷플릭스 유툽 보는거외엔 취미없어요.. 친구 나 모임도 없구..
    골프도 배우긴해야는데 죽자사자 배우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스포즈에 잼병인지라...살림을.후비후비 파서ㅜ하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직장생활이 의미는 잇는것같아요.경제적인일에 종사하는게 좋긴한데..ㅡㅡ

  • 17. 위로
    '23.12.17 8:54 PM (180.67.xxx.93)

    글로만 읽어도 기빨리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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