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기숙사에 사는데 데리러갈때마다

... 조회수 : 6,341
작성일 : 2023-12-17 10:31:24

고1이구요.

거리가 그리멀지 않아서 주말에 호출하면 데리러 갑니다.

근데 차에 타면 눈도 안마주치고 인사도 안받아요.

자기말로는 내성적이라서 그렇다고 편한 저한테 그러는거 같은데

저로서는 내성적이든 아니든 사람한테 인사하고 아는척하는건 당연히해야하는건데...

현타오네요 정말

이런것까지 가르쳐야한다는게

그리고 가르쳐도 늘 핑계만대고 하질 않아요.

 

이런아이는 사실 공부잘해도 소용없죠?

좀 지치네요 정말

IP : 182.222.xxx.17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12.17 10:33 AM (219.255.xxx.120)

    자기 데리러 오라고 부르긴 하네요?

  • 2. ..
    '23.12.17 10:34 AM (175.223.xxx.140)

    고딩이면 이젠 본인이 알아서 집으로오라고 하세요
    일주일만에 보면 인사는 하겠구만

  • 3. 나참
    '23.12.17 10:3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버르장머리 없고, 싸*지 없는거죠. 내성적이긴....

    엄마한테도 인사 못할만큼 내성적이면 1주일만에 엄마차는 어떻게 타나요?
    기차나 버스타고 오라고 하세요

    내성적인데 호출은 어떻게 함??? ㅎㅎㅎ

  • 4. 인사안하면
    '23.12.17 10:37 AM (175.208.xxx.235)

    엄마한테 인사도 안해요??
    저라면 내려!! 인사 제대로 하고 타!! 합니다
    단호할땐 단호해야죠.
    엄마를 무수리 취급하네요

  • 5. ...
    '23.12.17 10:38 AM (182.222.xxx.179)

    지역이 달라서 다니는 버스가 없어요..
    아 스스로 오는 방법이 있었군요.
    카톡으로 외박가도 돼요? 물어봐요.
    자기한테 필요하고 그런건 꼭 챙기는거 같긴하네요.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점점 버겁네요.
    밖에서는 별루 안그런척하는거 같아요.

  • 6. ......
    '23.12.17 10:39 AM (118.235.xxx.159)

    내성적이라 인사도 못하는데
    데리러 오라고 전화는 잘만 하네요.
    선택적 내성인가?
    엄마한테 인사도 안할꺼면 가까우니 혼자 오라고 하세요.

  • 7. 아무리
    '23.12.17 10:41 AM (182.214.xxx.63)

    그래도 인사는 기본이죠. 어딜가나. ㅜㅜ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 8.
    '23.12.17 10:41 AM (223.38.xxx.89)

    요새 애들은 그렇게 행동하는게 본인 불이익이 되어야 교정하더라구요.
    가정에서 못배우고 회사 입사해서도 인사안해서 선배들에게 예의 없다고 판단되는 신입사원있어요. 장기적으로 본인 불이익이면 결국 닳고 닳아 교정되겠죠

  • 9. 자식
    '23.12.17 10:42 AM (118.235.xxx.39) - 삭제된댓글

    자식도 부모도 10살 넘어가면 예의를 차리기 시작해야 관계가 건강한 거예요. 부모한테 예의 차리라고 하세요. 다른 사람한테 못할 행동은 부모한테도 하지 말라고 가르치세요.

  • 10. ㅇㅇ
    '23.12.17 10:42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차에서 내일때. 어느날 제가 이야기를 했어요. 인사하고 내리라고..
    그뒤로 가끔 하더라구요. 몰라서 또는 챙피해서 그런거같아요. 그래도 시켜보세요. 귀가때도.. 하이톤으로 "나왔다.. ~`정도는 이제 하네요..

  • 11. ㅁㅁ
    '23.12.17 10:4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런 싸가지한테 5분대기조 좀 하지 마세요
    유딩 초딩도 아니구요
    저거 너무 당연으로 여기면 성인돼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무수리 취급요

  • 12. 인사를
    '23.12.17 10:44 AM (211.205.xxx.145)

    안받는게 뭘까요?
    그냥,누구야 눈 마주치고 엄마 한마디 하면 되는걸.
    뚱하게 차만 올라타고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한다는건가요?화난 사람처럼요?

    엄마 안녕하셨어요? 누구 일주일동안 잘 지냈니? 설마 이런인사를 바라시는건 아닐테고.

    저는 잔소리로 인사를 대신 합니다만.밥은 잘먹었냐? 얼굴이 왜이리 여드름이 성했냐? 세수는 잘하고 자냐?
    그럼 또 애가 블라블라.기분 좋을땐 누구야 너무 보고싶었어.라고도 합니다만 그럼 대답은 저도요.로 끝나지만.

    딱히 인사랄건 없는데.
    그냥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하면 어떨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아이가 나쁜맘이 있거나 엄마를 무시해서가 아닐거에요.

  • 13. ㅁㅁ
    '23.12.17 10:44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인사는 하자
    하고 한마디만 하세요.
    말 길어져봐야 듣지도 않고 다툴일만 생겨요.
    사춘기 끝나면 안그럴거에요.

  • 14. ...
    '23.12.17 10:47 AM (112.170.xxx.36)

    혹시 원글님 차가 주위친구들 부모님 차보다 못 하나요?
    비교하고선 창피해서 그러나 해서 여쭤봐요
    엄마한테 인사는 해야죠

  • 15. dd
    '23.12.17 10:4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애가 고딩때 제가 여행을 갔다가
    남편이 작은애랑 같이 데리러 왔는데 작은애가
    아는척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는거에요
    그걸로 빈정상해서
    한마디헸다가 저보고 별나다는 남편땜에
    부부싸움까지 했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그냥 좀 뻘쭘했대요
    지금은 인사 잘합니다 어디가도 인사 너무 잘하구요
    습관되면 안되니 무지 기분나쁘다는걸
    정색하면서 이야기할 필요는 있겠네요

  • 16. ...
    '23.12.17 10:52 AM (222.97.xxx.143)

    차에 타면 엄마가 먼저 00안녕 하면서 손잡아 주세요
    안하는 아들 타박 하지 마시고 지금 부터라도
    만날때.헤어질때 손잡고 해보세요

  • 17.
    '23.12.17 11:02 AM (1.255.xxx.74) - 삭제된댓글

    외박 가도 돼요?
    하고 싶은대로 하려무나(그래 언제 데리러갈까?×)

    데리러 오실 수 있어요?
    혼자 오기 많이 힘드니?(몇시까지 가면 되니?×)

    아들이 차에 타고나서도 인사가 없다
    (엄마)어서와 오늘도 고생했어~
    (아들) .......
    아무말없으면 말할 때까지 차 출발 안한다
    (아들) 왜 출발 안해요?
    (엄마) 오케이 이제 출발~~

  • 18.
    '23.12.17 11:04 AM (1.255.xxx.74)

    외박 가도 돼요?
    그래 하고 싶은대로 하려무나(그래 언제 데리러갈까?×)

    데리러 오실 수 있어요?
    혼자 오기 많이 힘드니?(몇시까지 가면 되니?×)

    아들이 차에 타고나서도 인사가 없다
    (엄마)어서와 오늘도 고생했어~
    (아들) .......
    아무말없으면 말할 때까지 차 출발 안한다
    (아들) 왜 출발 안해요?
    (엄마) 오케이 이제 출발~~

  • 19.
    '23.12.17 11:08 AM (223.39.xxx.86)

    힘내세요 댓글~여기서는 뭐라 하겠지만
    요즘 학생,젊은 이들 인사잘하고 밝은성격도 많지민
    소심ᆢ냉냉~~인사생략ᆢ모른척하는 애들도 많은듯

    만날때마다 자주 얘기,지적하면 모자사이만
    차가워질수도 있으니ᆢ적당한 조언으로
    ~
    서로 떨어져 생활하는 게 엄마에겐 다행일수도 있을듯

    엄마가 지혜롭게 잘 대해보시길^^

  • 20. 말을 하세요
    '23.12.17 11:10 AM (118.40.xxx.76)

    상전이 따로 없네요
    다음부터는
    네가 계속 이렇게 하면
    나도 너 태우러 오긴 싫다
    그러니 엄마한테도
    인사정도를 하라고
    가르치세요.

  • 21. ...
    '23.12.17 11:17 AM (182.222.xxx.179)

    조언들 감사합니다.
    잘 얘기할수 있을듯요. 계속 연습해야죠
    사회나가서도 그러면 안되니깐

  • 22. ㅡㅡㅡㅡ
    '23.12.17 11:2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인사도 안받는다니.
    너무 서운하시겠어요.
    내성적이어도 엄마 인사는 받아주라
    엄마한테 뭐가 부끄러워? 잘 지냈니?
    좋게 얘기해 보세요.
    힘내시고요.

  • 23. 버베나
    '23.12.17 11:25 AM (223.39.xxx.49) - 삭제된댓글

    이집애야 말로 인성교육.가정교육이 필요하네요
    싹퉁바가지

  • 24.
    '23.12.17 11:28 AM (123.212.xxx.149)

    관계에 문제는 없는건가요?
    하는 인사도 안받는다니..
    우리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사춘기때 그랬대요.
    인사는 커녕 대꾸도 잘 안했어요. 네 아니오만..
    근데 제가 결혼하고 보니 둘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성격이 진짜 안맞더라구요.
    아드님이 사춘기라 더 그런것 같아요.
    밖에서는 아마 안그럴거에요.

  • 25. 가족사이에
    '23.12.17 11:32 AM (219.255.xxx.120)

    그런 형식적인 인사 꼭 해야돼?
    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 26. ㅡㅡㅡㅡ
    '23.12.17 11:3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 사춘기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세상 사람좋고 착한 대학친구가
    자기 사춘기때 엄마 목소리조차 듣는게 너무 싫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물론 이후에는 부모님께 예의바른 딸이구요.
    혹시 그런 시기라면 감안해 보세요.
    원래 쭉 그런 인성이면 고쳐야할 필요가 있고요.

  • 27. 지나고 보니
    '23.12.17 11:42 AM (116.123.xxx.107)

    저희 아들도 기숙생활 할때
    데리러 가면 지 힘든것만 알고, 데리러 와준 부모한테 감사한 마음 못느끼게 해서
    제가 엄청 뭐라고 하면서 키웠는데..
    그것도 지나고 보니, 그때가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고1이면 앞으로 3학년때까지는 더 그럴 수 있으니 사춘기임을
    잊지 마시되, 계속적으로 좋게 좋게 표현해 주세요.
    아기한테 설명하듯이.. 그럼 그게 차곡차곡 쌓여서 좀 크면 달라지긴 해요.
    (참고로 전 소리 많이 질렀습돠.-.-)

  • 28. 저라면
    '23.12.17 11:52 AM (39.118.xxx.122)

    당장 내리라고 차 밖으로
    소리가 들리도록 뭐라 소리질렀을듯요.

    내가 여기까지 온게 안고맙냐고
    내가 추운데 쇼파에 안누워있고
    왜 여기 오냐고

    당장 내리라고
    그랬을껄요

  • 29. 공쥬맘
    '23.12.17 12:13 PM (49.167.xxx.28)

    딸은 강제로 시키긴합니다.
    그럼 하긴 하더라구요.

  • 30. 그니까요.
    '23.12.17 12:13 PM (124.57.xxx.214)

    화내고 싶은거 참으시고 좋은 말로 가르쳐보세요.
    우리 웃으며 인사할까 하고.
    아이를 웃게 해보세요.

  • 31. ...
    '23.12.17 12:14 PM (114.204.xxx.203)

    어릴땐 그리 착하더니...
    대학가고 지 기분나면 헤헤거리고
    아니면 쌩
    자식 참 ...빨리 독립 시키고 안보고 싶어요

  • 32. ...
    '23.12.17 12:15 PM (106.101.xxx.223)

    인사성 없는 아이들 정말 안이쁘더라구요
    눈마주쳐도 멀뚱멀뚱 ㅜㅜ
    이래서 가정교육이 필요한듯해요

  • 33. 감정적으로
    '23.12.17 12:37 PM (39.119.xxx.183)

    말하시면 효과없구요.기본 예의는 지켜달라 말하세요.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 말은 너의 모든것을 다 허용한다는것이 아닌것은 너도 이해할것이다 .
    이런 싸가지없는 행동에 엄마는 상처 받는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앞으로 조심해달라 하세요.

  • 34. 사춘기
    '23.12.17 12:51 PM (58.126.xxx.131)

    고2되면 사랑하는 아들로 돌아오더라구요
    사랑한다는 이모티콘도 보내고요
    고생한다 엉덩이 토닥 많이 해 주세요

  • 35. 성격이고 뭐고
    '23.12.17 1:45 PM (122.102.xxx.9)

    생각해 보세요. 회사직원이, 사회에서 만난 젊은이가 인사를 안한다. 내성적이다 뭐다 다 변명이구요, 좋게,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하셔서 고쳐야 합니다. 성격이 내성적이면 밝게 인사하는게 좀 어려울 수 있겠죠. 그럼 더 노력해야 하는 거예요. 성격이 이래서요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인사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학업 뒷바라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해요.

  • 36. .....
    '23.12.17 10:29 PM (110.13.xxx.200)

    너무 심하네요.
    내성적이어서 그런다는건 외부사람이나 잘 모르는 사람한테 하는 말 아닌가요.
    저게 가족 것도 부모한테 할말인지
    그러면서 자기유리한건 또 다취하잖아요.
    버스 여러번 갈아타고 오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006 80년대에 유행했던 머리 액세서리 이름 좀 알려주세요 15 별별 2024/01/29 3,125
1554005 1년키운 햄스터가 죽었어요 18 햄스터 2024/01/29 3,423
1554004 다독하시는 분들 1 ㅇㅇ 2024/01/29 1,417
1554003 스트레스가 산 넘어 산이네요 6 ㅇㅇ 2024/01/29 2,663
1554002 헐 이지아 양악했나봐요 67 ㅇㅇㅇ 2024/01/29 36,280
1554001 인생 허무할때 어떻게 8 Pp 2024/01/29 3,757
1554000 성심당에서 제 최애는 빵이 아니라 6 ㅇㅇ 2024/01/29 5,939
1553999 부천상동 미용실 추천 부탁 드려요 1 추천 2024/01/29 675
1553998 중고등학생 여자친구 남자친구 선물 금액의 상한선은 얼마일까요? 12 ... 2024/01/29 1,262
1553997 조화중에 그래도 티가 덜 나는게 뭐가있을까요? 5 @.@ 2024/01/29 1,013
1553996 애 안낳은 사람에게는 복지를 줄여야 한다고 한다면 39 아키 2024/01/29 6,301
1553995 사회복지사 직업병이 말 많은 건가요? 12 존중 2024/01/29 2,327
1553994 국산 과 국내산 쌀 다른가요>>?? 6 .. 2024/01/29 1,728
1553993 와 인테넷 기사 진짜 욕나오네요( feat 최강야구) 6 .. 2024/01/29 2,255
1553992 드라이한 코트가 줄어들었어요 7 ㅇㅇ 2024/01/29 1,780
1553991 살을 빼면 땀이 덜 날까요? 5 무땀 2024/01/29 1,915
1553990 류근 시인 "축구영웅 보다 이런 인간적인 모습에서&qu.. 9 .... 2024/01/29 2,505
1553989 여고 졸업 후 상처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6 소띠 2024/01/29 2,983
1553988 신장식 뉴스하이킥 하차 한다네요 20 ㅠㅠㅠㅠ 2024/01/29 4,513
1553987 얼굴 각질고민 10 오즈 2024/01/29 2,004
1553986 OECD 중 사기범 1위국이라는데 12 우리나라가 2024/01/29 1,463
1553985 썬키스트 무가당 오렌지주스 아직 파나요? 올리버 2024/01/29 386
1553984 장편한 세상이 올까요...과민성 ㅠㅠ 21 best 2024/01/29 2,837
1553983 뭐 먹을까요 ^^ 2 강릉 2024/01/29 764
1553982 (A형) 독감 후유증인 것 같은데... 2 몸이 쑤셔요.. 2024/01/29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