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비밥하니 일이 많네요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3-12-16 20:38:25

초짜라 한참 불리고 강불에 물 넘치고 냄비 태우고 하니 두 번 했는데 벌써 헥헥거립니다.

  냄비밥을 일부러 하려했던 건 아니고 전기밥솥을 못 쓰게 되서요.전기밥솥에 팔각형 모양 비슷한 고정 나사를 빼서 닦으려했는데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어요. 요새 하도 정신이 없어서 쓰레기랑 같이 쥐고 있다가 버린건 아닌지...설거지한 기억이 없거든요. 그릇보다 훨씬 작아서 설거지할때 딱 눈에 띄고 기억에 남거든요. 전기밥솥이 진짜 편했네요. 

 

  남편은 누룽지에 감탄했지만 내일은 못 하겠어요. 아침은 그냥 과일로 때우고 점심은 햇반사다 먹으려해요. 저녁은 다행히 모임이 있어서 집밥패스구요. 애들은 냄비밥 별로라하고 누룽지도 안 좋아하네요.  누룽지 안에 까만점이 뭐냐고 묻고요..  주부 9년차라 짬밥이 생긴건지 신혼초엔 삼층밥이었는데 삼층밥은 면했어요 누룽지도 많이 안타구요.

IP : 210.205.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6 9:15 PM (125.247.xxx.191)

    헐..냄비밥 하기 쉬워요.
    밥물 그대로 잡아서 뚜껑만 안닫고 그냥 중간센불에 올려두고
    끓기 시작해서 물이 다 없어지고 딱딱 딱 소리 나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 닫고 20분 두면 되어요.
    세상 쉬운게 냄비밥 이고 맛도 좋아요!

  • 2. ..
    '23.12.16 9:24 PM (210.178.xxx.199)

    압력솥은 없나요? 그나마 간편한데..추 돌면 약불 줄이고 3~5분 후 끄고 김빠질때까지 기다리기

  • 3. 바람소리2
    '23.12.16 9:33 PM (114.204.xxx.203)

    눌어붙어 싫어요

  • 4. ..
    '23.12.16 10:33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첫댓글님 처럼 합니다.
    쌀 불려서 물 맞춰넣고 뚜껑 덮지말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물이 쌀에 자작하게 졸아들어 보이지 않을때
    뚜껑덮고 불 아주 약하게 줄여 10분 정도 두었다가
    불 끄고 조금 더 놔둬요.
    몇번 해보시면 감이 옵니다. 세상 깔끔하고 쉬워요.
    밥만 퍼서 드시고 누룽지는 힘들여 긁지말고 그대로 두셨다가
    다음날 아침에 냄비에 물만 부어서 끓여 누룽지로 아침 드시면 드시기도 좋고 설거지도 쉽습니다.

  • 5. 오오
    '23.12.16 10:46 PM (211.206.xxx.191)

    냄비 밥 쉬워요님 냄비 밥 비법 감사합니다.

  • 6.
    '23.12.17 12:21 AM (187.178.xxx.144) - 삭제된댓글

    압력솥은 없나요? 그나마 간편한데..추 돌면 약불 줄이고 3~5분 후 끄고 김빠질때까지 기다리기

  • 7.
    '23.12.17 12:21 AM (187.178.xxx.144)

    압력솥은 없나요? 그나마 간편한데..추 돌면 약불 줄이고 3~5분 후 끄고 김빠질때까지 기다리기222222

  • 8. 누룽지
    '23.12.17 7:44 AM (124.62.xxx.69)

    누룽지 조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안해요
    밥도 푸석대고.
    전 가스입력밥솥도 사이즈별로 있어서 전기밥솥이 고장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ㅋㅋ

  • 9.
    '23.12.17 9: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점두개님 처럼 해요
    쌀 30분 이상 불리고 물 졸아들면 뚜껑덮고
    최약불로 10분정도 두고 불끄고 5분쯤 더 두었다가 퍼요
    냄비밥 맛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686 공기업은 학점을 안보나요? 9 2023/12/17 2,900
1531685 이재용도 네덜란드에서 최고대우 받았다고 하네요. 14 재용 2023/12/17 5,102
1531684 75년생들 건강검진하셨나요?? 2 궁금이 2023/12/17 2,754
1531683 노현정 남편은 어찌됐어요? 9 궁금 2023/12/17 18,144
1531682 시누이가 아이 학교 어디 썼냐고 문자 왔네요 17 짜증나 2023/12/17 7,897
1531681 빨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10 ㅇㅇ 2023/12/17 3,725
1531680 푸라x 고추마요가 원래 이런맛인가요? 12 배고파 2023/12/17 2,080
1531679 건겅검진 질문이요 2 ..... 2023/12/17 1,062
1531678 소년시대최고 18 ㅋㅋㅋ 2023/12/17 5,483
1531677 애 공부로 친구 앞에서 꼬이는 제 마음 19 ㅇㅇ 2023/12/17 5,833
1531676 냥이 살던집 냄새 제거 아시는분 ㅠㅠ 19 2023/12/17 3,790
1531675 나이들어 행복감 상승 11 맘먹기 2023/12/17 5,649
1531674 이제서야 미우새 이동건과 딸 8 ... 2023/12/17 7,712
1531673 카톡 리스트 보다가 보니 저랑 안맞는 사람의 공통점 발견 5 소오름 2023/12/17 2,425
1531672 현대엔지니어링 어떤가요? 3 ㅇㅇ 2023/12/17 1,939
1531671 국정운영 위해 5년간 술 입안댄 대통령 15 누굴까 2023/12/17 4,728
1531670 대기업 임원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22 .... 2023/12/17 5,079
1531669 올겨울 볼 영화들이 줄지어 기다려요 13 산딸나무 2023/12/17 3,861
1531668 공단검진 관련 궁금해서요 1 ㅇㅇ 2023/12/17 988
1531667 비발디 사계는 언제나 2 2023/12/17 1,323
1531666 영화ㅡ3일의휴가 자식 먼저보낸 친정엄마 보여드리면. ... 9 엄마 2023/12/17 2,426
1531665 고양이와 택시타기 8 난감 2023/12/17 1,942
1531664 주말이 너무 힘드네요. 7 아파죽겠음 2023/12/17 4,102
1531663 '서울의 봄' 황정민, 광주 무대인사서 눈물 펑펑 "4.. 18 ㅠㅠㅠㅠ 2023/12/17 7,484
1531662 노인인구 4 ㅇㅇ 2023/12/17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