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입학 할 학교가 집에서 약 19km 입니다.
그런데 대중교통으로 버스 두 번 환승입니다.
복잡한 시내를 관통해야 하는 코스며 1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자가용이 있을 경우,
산업도로와 지하 차도 등 자동차 전용 도로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경로라 35분 걸립니다.
버스타고 다니라고 하기에는 등하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운전면허 학원은 다니고 있습니다.
입학하면 대중교통으로 등, 하교를 시켜보기는 할거 같습니다만
차를 사주거나 제 차를 내어 줄 상황이 된다면
자가용으로 등하교 하는 것이 좋을까요?
군대 문제도 있어 아마 사주기 보다는 제 차를 줄 것 같아요.
대중교통으로는 등하교 피로감이 너무 클 것 같은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대학1학년 부터 수입차 몰고 다니면 시선이 그리 좋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고.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애들 다 타겠죠
그러다 사고나면 어쩌려구요
저도 20대 초반에 운전 잘 하고 다녔습니다. 여태 무사고에요. 사고는 최대한 주의를 주어야겠지요. 등하교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데 자가용이 있다면 더 나을지, 그것을 묻고 싶은 거에요.
문제가 아니라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 보험료 계산해보셨나요????? 듣는순간 '오, 포기' 하실겁니다.
- 대학생 아이 거의 매일같이 술 마실텐데, 대학생이 매일 대리기사 불러 귀가하시는걸 보게 되시겠지요
급할때만 빌려줄거 같아요. 여유있을땐 1시간30분 갈만하지않나요?
참고로, 계산해보셔야겠습니다만 보험료만 300 이상 나옵니다.
중고로 스파크같은거 타면 주차비도 절약되고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디에 차를 세울 수 있을까요?
일부 음대생들을 제외하고는 학부생에게 교내 주차권 안 나오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교내에 돈 내고 세운다면 그 비용 엄청날거고,
어떤 학교는 교내 진입도 안 받는 학교도 있고
암튼 그 경우 주변에 월주차 찾아야 할건데 그것도 매달 수십만원 깨질거에요
그리고 어디에 차를 세울 수 있을까요?
일부 음대생들을 제외하고는 학부생에게 교내 주차권 안 나오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교내에 그냥 일반방문객에 준해 돈 내고 세운다면 그 비용 엄청날거고,
어떤 학교는 교내 진입도 안 받는 학교도 있고
암튼 그 경우 주변에 월주차 찾아야 할건데 그것도 매달 수십만원 깨질거에요
보험료든 주차비든 돈은 문제가 안되는 거 같고
시간과 아이 피로감인데
아직은 고생해봐도 괜찮을 나이 같아요
한 시간 반 걸려서 학교 가는 애들 많아요^^
들어가는 시간은 님이 다 알려주셔놓고
뭘 물으세요
지방대는 신입생부터 차가지고 다니는 애들이 꽤 많아요. 교통이 불편하고 주차할곳이 많아서요. 그런데 서울시내라면 등하교 시간은 단축되지만 주차도 문제고 복잡해서...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 뭘 대도 그냥 각각 사정따라 할일이지 남에게 조언을 들을 필요는 없는 문제같아요. 신입생이 수입차 끈다고 안좋는 시선으로 보는 사람 없을것 같은데요. 그냥 엄마차 가져왔나보다 하겠죠
대학생 등교에 1시간 30분은 갈만한 정도인가보네요. 우선은 아이에게 대중교통으로 다녀라 해볼 생각이고 혹시 모르니 등하교 길 운전 연수는 받게 해보겠습니다. 서울은 아니고 지방이라 캠퍼스 내 주차나 복잡함은 좀 덜한 것 같아요. 제가 82에 질문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으로 해박하고 현명한 분들이 많아서에요. 오늘 처럼 사소할 수 있는 질문에도 좋은 의견을 주시고 제 고민의 중량이 무겁든 가볍든 상관없이 훌륭한 지렛대 역활을 해주시니까요. 늘 감사합니다.
저아는사람이 차살래 자취할래
그래서 차를 선택
과친구들이 술자리 불러도 차때문에
못가다보니 나중엔 안불러줌
대학은 졸업했으나 과동기가없다네요
지금 나이 사십에 후회중
주차하고 강의실까지 가는 시간도 10분 이상은 걸리겠죠
통학 할수는 있으나 힘들어요
기숙사 가능하면 거기가서 놀게 시키세요
놀기도 공부하기도 좋아요
울 아이 경기도에서 서울 전철 왕복 3시간 4년동안 잘다녔어요. 올장학금은 아니지만 부분 장학금 받아가면서요.
버스이용하고 너무 급하거나 피곤하면 택시타면되죠..
차갖고다니면 술도 한잔 못하구
아님 음주운전ㄷㄷㄷ
주차도 신경쓰이구요
그 나이때만 할 수 있는것들이 있는데
어린 나이에 엄마 수입차 몰고 다니는 신입생 좀 별로지 않나요?
전 좀 재수 없어 할듯 해요
전 대학때 아침에 차 밀리면 2시간 넘어 걸리는 거리도 잘 다녔어요. 그때는 체력도 충분해서 힘든지도 몰랐어요. 저라면 1학년때는 대중교통 통학하고 나중에 자차 이용하라고 하겠어요.
다른건 몰라도 술 때문에 자차는 1학년때 별로에요.
모임도 많은데 그때마다 애가 대리할까요?
게다가 친구들 태우고 다니다가 사고라도 나면?
군대 다녀오면 생각해보겠어요.
군대다녀오고부터 차갖고다녀요
이전부터 살살 몰기 시작했는데 술마실일 있을때는 알아서 안갖고가더라구요
근데 그차갖고 엄청 친구들태워 놀러다녀요 ㅠ
남자아이들은 술때문에 주의해야해요 97년생 아들 대학 1학년때 초등친구들 큰사고가 있었어요 같은 차타고 가다가 4명 다 죽었어요 음주운전이였어요 ㅠㅠ
수입차 타는 애들 있어요
뭘 어렵게 생각해요
불편하니 쓰는거죠
아니면 아반테 (?) 정도 중고로
경차 중고로 사주시고 군대가면 팔고
제대하면 똑바로된거 하나 사주세요.
엄마차는 노노.
그 나이에 그정도 통학거리 다닐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초보 운전으로 차는 짐 덩어리일 때 많아요.
그렇게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사회도 배운다고 생각해요.
제일 중요한 게 안전이라고 생각해요
운전은 내가 조심한다고 사고가 안 나는 게
아닌데, 초보이고 나이가 어릴수록
사고 위험도가 높아서 보험료도 비싼건데
우리 아이는 운전 잘 할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2년 정도는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기회 있을 때마다 운전 조금씩 해보면서
충분히 감을 익힌 뒤에
차를 사서 통학하는 게 어떨까요
아이가 알아서 통학하겠죠. 차를 가져갈 때도 있고
버스 타고 갈때도 있고..
저스를 타고 가더라도 여차하면 차를 가져갈수도
있는 선택지가 있다면 통학에 덜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차 보험은 가족 보험으로 하거나
아이 차라면 1% 라도 부모가 공동 명의 해서
가족보험으로 하거나조금 귀찮더라도 1일 보험으로
스타트 해도 됩니다.
저희 아이는 제네시스 가지고 다니는데
눈치껏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시대가 달라서 아이들이 남의 차에
덥썩 타지도 않고 어디 여행 갈때 있으면
렌트 해서 서로 번갈아 가면 운전해요.
요즘 애들..전체적으로 많이 세련됐어요.
너무 머네요. 저라면 차 주겠어요.
저희집 아이 부모가 타던 좋은차 타고 다녀요
술 모임도 별로 없고 과제나 공부로 학교에서 12시쯤 나올때도 있어서 만족합니다
과친구들이 술자리 부르면 차놓고 갔다가 대중교통 다닐 시간에 오면 되지
그 사람은 친구없는 핑계를 그렇게 대나요
사고위험, 음주운전 위험 그런 것도 그렇고.
차가 있으면 거기 얻어타려는 사람도 많이 붙고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더 다양한 반경으로 놀러가고 돌아다닐 일들이 많이 생겨요
신입생이고 하니 일단은 대중교통으로 다니고
전 제가 시간만 되면 적당한 중간위치까지 태워다주거나 할 거 같아요
왜 사줘요
아이 목숨이나 어른 목숨이나 같은 목숨인데
장거리일수록 더 좋은 차 사줘야죠
아니
90년도 학번인 우리 때도 다 자차 가지고 다녔는데
요즘 수입차 가지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는 게 좀 웃겨요
울 아들과 그 친구들 다 차가지고 다녀도 술 먹는 날 순번 정해서
운전하는 친구 절대 술 못 마시게 하고 그러던데
살면서 이런 규칙 가르치는 것도 필요해요
정 힘들면 자취하겠다고 말 나올것 같기도 같네요
우선은 그냥 다녀보게 하고 나중에는 자취도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