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 차별받으신 분, 서로 인연 끊고 사나요?

아들.딸 조회수 : 5,551
작성일 : 2023-12-16 16:22:35

단지 딸이란 이유로 유산 차별받아 상처입으신 분들, 그래도 핏줄이라고 시간 지나면 다시 연 이어 사시나요?

아님 아예 연끊고 사시나요?

 

아들이 아들노릇 한것도 없고 짬짬이 부모도움도 받았었고  출가외인이라고 미리 못박는 부모님 때문에 딸들은 평생 도움받는건 언감생심이라 억측스럽게 그간 살았어요.

아들이랑 심하게 차이 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유산은 받은거니 부모님 원망할건 아니다 하고 맘정리 되시던가요?

사실 조금이라도 주는 이유는 유류분 청구소송만 없어도 몰빵으로 아들 주고 싶은데 그럴수 없으니 속상하지만 딱 유류분 소송시 받을수 있는 만큼만 주는 거에요.

소송해도 소용없을거라며 만반의 준비를 다해놨다는 식으로 통보하시네요.

평소 딸들은 돈 요구한적도 없는데  잠재적 도둑인양 전전긍긍하시더니...하..

오만정 떨어지고 상처받아서 며칠동안 잠을 설치고 있네요..

 

 

 

IP : 182.227.xxx.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23.12.16 4:24 PM (115.21.xxx.164)

    공평하지가 않고 나를 자식대우를 안하는데 되도록 거리두고 안보고 살겠죠

  • 2. ..
    '23.12.16 4:24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인연 끓었어요. 부모도 오빠도 다

  • 3. ..
    '23.12.16 4:26 PM (211.227.xxx.118)

    원글님도 지금부터 발길 끊으면 됩니다.
    이래도 찾아다니면 완전 몰빵할걸 하지요

  • 4. 유류분만큼
    '23.12.16 4:27 P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받으셨음 되었네요.
    저흰 1원도 없을거 같아요.
    더군다나 아부지 83살 크게 아프시고 81살 엄마랑 부부 사시는데
    다 논과 밭인데 팔지도 않고 아부지 병원 통원하시던데
    전 없으니 말안하는대 아마 여동생 현금쓰고 땅주겠지요.

  • 5. ...
    '23.12.16 4:27 PM (58.234.xxx.222)

    집안에 아들이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일처리 하는 것도 많았고 경제적으로 부담도 지고 했기 때문에 전 그러려니 했어요.

  • 6. 알아요
    '23.12.16 4:27 PM (211.250.xxx.112)

    완전히 연 끊은 집 알아요. 진짜로 안보고 삽니다

  • 7. ....
    '23.12.16 4:30 PM (118.235.xxx.187)

    네 그거받고 인연끊으세요.
    노후는 아들이 하라고 해야죠.

  • 8. 대부분
    '23.12.16 4:30 PM (110.70.xxx.50)

    그런집은 어릴때 부터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런가보다 살아요
    82쿡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남동생위해 포기한다는둥 들많났죠

  • 9. ...
    '23.12.16 4:34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딸들끼리도 인연 끊은 집 봤어요
    딸들 중 한 명이 아파트를 받았는데 싸움이 나면서 인연이 끊기더라고요

  • 10. 원글
    '23.12.16 4:34 PM (182.227.xxx.46)

    아들이 아들노릇이나 제대로 했음 말안합니다.
    오히려 늘 뒤봐줘야했고 딸들은 받은것 없어도 내왕하며 때되면 챙기고 했는데 주는건 아들.받는건 딸 이렇게 일방향이었네요.
    아들은 아쉬울거 없이 살아도 뭐가 그렇게 안타까운지 애잔해하고 딸들은 힘들게 맞벌이하느라 공황장애까지 와도 알아서 살아라 하고 내 던져놓으신 분이셨어요.
    차라리 전 부모님이 다 기부하고 다같이 십원한푼 안받는게 훨씬 낫겠어요.
    남동생 몫 탐내면 그럴거라고 협박성멘트도 하셨었거든요..
    상처가 참 큽니다..

  • 11. ㅇㅇ
    '23.12.16 4:43 PM (118.219.xxx.214)

    저희 시댁 아들 둘 딸 둘
    큰아들한테 몰빵 수십억대 줬는데 다 말아먹고 빚잔치
    부모집에 발 끊음
    작은아들인 남편 큰 아들의 십분의일도 못 받고
    십년 넘게 부모님 치닥거리 함
    딸 둘은 남편보다 더 조금 받았는데
    집에 발 끊지 않고 부모님과 잘 지냄
    누나들이 속으로 불만은 있겠지만
    표 내지 않고 살더군요

  • 12. 저희
    '23.12.16 4:46 P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도 겉으론 아들이 뭐가 좋냐하시면서도 재산은 거의다 아들에게로..걍 연끊었어요.제대로 아들노릇하는 인간이었으면 정말 좀 참아졌을까.맨날 나한텐 드럽게 아들 욕 다하더니 정작 그 아들은 엄마로부터 한번도 싫은 소리 들은적 없다니..이건 뭐..내가 쓰레기통이었구나 싶고..아들이랑 잘해보라하고 연끊었습니다.

  • 13. ....
    '23.12.16 5:05 PM (1.241.xxx.216)

    주변에 보니까
    유산 받은 자식이 잘하고 다른 형제들이 많을 때는 그럭저럭 보는데
    받은 자식이 제대로 못하고 형제들이 많지 않았을때(2~3명)는 상대적 박탈감도 크고 그 꼴 보기 싫어서 안보고 사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원글님도 볼 때마다 생각 날 때마다 속상할테고
    심지어 노후에 의지하시려고 하면 홧병 생기는거죠 억울해서...

  • 14. 아뇨
    '23.12.16 5:45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딸들은 못 그러더라고요

  • 15.
    '23.12.16 10:28 PM (61.254.xxx.115)

    서운하고 원망스러워서 연끊고 안봐요 엄마도 안찾으시대요.아들있으니 뭐 딸은 안아쉬운가봄.

  • 16. ..
    '23.12.16 11:04 PM (118.235.xxx.134)

    딸들은 그렇게 못한다는게 다 가스라이팅이에요ㅎㅎ
    당차게 연 끊으세요
    못하면 바보병신호구.

  • 17. ..
    '23.12.16 11:06 PM (118.235.xxx.134)

    미래의 딸들 위해서도 연끊어야해요.
    그래야 그거보고 아들한테 재산 몰라주면 개털되는구나 느끼는바가 있을꺼에요.
    그런시대를 봐야 앞으로는 딸한테 재산더 줄꺼구요.
    미래를 위해서도 매몰차게 연 끊으시길 바랍니다.

  • 18. 못끊으면
    '23.12.16 11:22 PM (175.208.xxx.235)

    차별받아도 못끊으면 그냥 부모가 바라는대로 유산 덜 받아도 네~ 네~ 하며 사는거죠.
    부모는 당신들 맘대로 사시는데 원글님은 그게 안되시는분이면 어쩔수 없죠.
    속 끓이고 잠 못자고 홧병나고 그렇게 사시려고요?
    그냥 난 물려받을거 없는 부모 뒀다 생각하시고 부모님 만나뵈며 살든가.
    아님 부모님 일찍 돌아가셨다 생각하고 살든가요.
    현명한 선택 하세요

  • 19. 저희 집 이야기인줄
    '23.12.17 12:40 AM (118.217.xxx.153)

    자랄때도 달랐죠
    여자는 출가외인이라고... 가스라이팅 맞죠.
    그러던중 아들에게 재산의 대부분이 가고 딸들은 아무것도 안주시고 ㅠㅠ
    딸 둘은 울기도 많이 울고 서로 마음 추스리지를 못하는 한해를 보냈네요
    아들은 1년에 몇번씩 유럽ㆍ미국등지로 여행다니고 골프를 얼마나 쳤는지 80타를 친다더군요 EC
    친정아빠한테 화 냈지요 안통하더군요
    뭔가를 지켜내셔야한다 생각하시는지
    현명하신 분이시라고 생각했는데 한순간 어리석으신분이시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재산 다 받은 제동생은 본인 자식들(딸1,아들1) 에게 재산을 반 나눌텐데
    뭐하러 본인 딸들에게 상처를 주시는지...
    남편들에게도 민망하더라구요
    사위들도 사실은 친정 땅에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딸들이 존중 못받은거에 화가 난다면서 장인어른댁에 안가기도 하고
    괜히 서로 맘 상해서 부부싸움 하기도 하고
    친한 언니가 그러더군요 본인은 받을거 없어 맘상할일도 없다고 자기가 저보다 낫다고. 맞는 말이에요
    지금도 친정에는 가지만 마음이 예전같진 않죠

    딸들도 사람이니까요

    친정아빠의 아집으로 화목했던 가족관계가 깨졌네요
    저는 딸아들 상관없이 무조건 등분해서 줄 예정입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화목하게 지낼수 있죠

    그리고 재산 받은 아들 며느리는 제발 양심있게 행동했음 좋겠네요

  • 20. ...
    '23.12.17 12:50 AM (211.108.xxx.113)

    저희는 아들 입장인데도 몰래 시부모님이 다른자식들한테만 수억씩 줘서 연 끊었어요 돈준거 알았을때도 괜찮았는데 선을 넘어서 뭐가 서운하네 어쩌네해서

  • 21. 으음
    '23.12.18 2:51 PM (61.85.xxx.153)

    저는 부모님이 그렇게 할 예정이라
    지금부터 손절예정이에요
    교활한 부모들이라 아들한테만 몰빵하려고 철저히 준비할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406 남편이 잘하는건가요? 15 오늘 2023/12/17 3,134
1536405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로맨스물의 명작이예요 9 ... 2023/12/17 3,076
1536404 테무가입하면 공짜로 준다는거 받은사람 있을까요? 4 테무무 2023/12/17 1,647
1536403 올해 3천만원 모았어요 25 .. 2023/12/17 8,512
1536402 돈 쓰기 쉽네요 8 ... 2023/12/17 4,228
1536401 부산 날씨 6 Ew 2023/12/17 1,124
1536400 유자차 레몬차 같은거 카페에서 시켜먹는데.. 2 ..... 2023/12/17 2,527
1536399 놀면 뭐하니, 김석훈 20 ... 2023/12/17 8,167
1536398 한라 영실만 갔었는데요 11 이번은홀로 2023/12/17 2,132
1536397 가난한 초등 고학년 엄마입니다 29 요거트 2023/12/17 8,419
1536396 전남대 전기과 vs 홍대 컴공 48 ㄴㄴ 2023/12/17 5,437
1536395 카페 혼자 운영하시는 사장님들께 6 운영 2023/12/17 2,498
1536394 고등아들 주말내내 나가놀아요 4 아우 2023/12/17 1,287
1536393 이런 자랑은 어떠실것 같나요 19 자랑 2023/12/17 4,323
1536392 상속으로 자녀에게 10억씩 물려주려면 17 ........ 2023/12/17 4,726
1536391 고려거란전쟁 보면서 이 나라는 6 주울리 2023/12/17 1,905
1536390 향신간장 가쓰오부시간장 등 소스 사용기한? ........ 2023/12/17 332
1536389 자랑글 핫해서... 1 자랑글 2023/12/17 875
1536388 운동센터 앞 코인노래방,연습해서 부르면 좋을 곡 추천 좀 해주세.. 노래 2023/12/17 327
1536387 어제 고려거란전쟁 너무 슬펐어요 7 .. 2023/12/17 2,310
1536386 근래 82에서 감동 받은 글 11 눈와요 2023/12/17 3,423
1536385 김밥의 달인입니다 23 .. 2023/12/17 7,541
1536384 최강한파 ../.. 2023/12/17 1,163
1536383 보일러는 어떻게 설정하는게 좋은건가요 4 ㅇㅇ 2023/12/17 1,782
1536382 김명신이 이여자 롤모델로 삼았나보네요 10 ㄱㅆ 2023/12/17 6,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