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처음 만났던 장소 기억나세요?

[ᆢ]

저희는 지금은 없어진 호텔 1층 커피숍에서 맞선 형식으로 양가 어머님들과 함께 만났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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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죠.ㅎㅎㅎ
모임하고 잇었는데 어떤 남자가 찬 바람들어 오는 문을 열고 베이지색 바바리 휘날리며 들어왓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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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 언니집에 놀러갔다가
그집에 놀러온 언니남편 후배를 만났는데
사귀고 결혼했네요.
그 만남은 선배 부부의 계획된 작전이었대요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신 자만추의 원조
그집은 둔촌주공아파트였어요...처음 만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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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의 주선으로 대학로에서 만나 연극뵜네요 ㅎㅎ

[햐~~]

그런 맞선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그게 보편적인 시절에 사신건가요?
전 친구에게 들어온 소개팅 대신 나갔다가 그 소개팅남과 결혼까지 했네요.
이리 떠밀고 저리 미뤄지다 간신히 얻어낸 소개팅에 제 남편 결국 성공한 위너인셈 ㅎㅎㅎ
강남역 근처의 마르첼로라는 카페였어요.
그 시절엔 강남역의 뉴욕제과앞이 친구들 약속장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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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처음 만났어요
똘똘한 눈매에 자신감 넘치는 밝은 모습때문에
첫눈에 반했어유
지금도 돈은 많이 못벌고 쭈글쭈글해졌지만
자신감은 여전해유
여보 사랑해

[부럽네요]

첫눈에 반한 남자와 결혼하신 분

[99년 여름]

비오는날 신촌 그레이스백화점앞

[ㅐㅐㅐㅐ]

ㅇㅇ은행 ㅇㅇ지점
발령 첫날 아침 ㅋㅋ
사내커플입니다

[기억나요]

압구정 갤러리앞쪽 카페 .....결혼후 아이낳고 몇년지나 아이둘데리고 거기서 만나기로했는데 입구부터 차단 ㅋ
결국 맥가서 놀다가 만나 밥먹고 집에갔네요 지금은 맥 없어졌지만 그땐 2층까지 있어서 좋았는데 .....옛날이 그립네요

[백옥같은 피부]

백옥같은 피부의 남자였어요.

소개로 만났는데 딱 첫인상이 "저 사람은 아니다" 였어요 ㅋㅋㅋㅋ

[네~~~~~]

대학로 kfc앞

[ㅎㅎ]

삼성동 지금은 없어진 코코스

[......]

어머나....윗님
저도 없어진 이수역 가까운 방배동 코코스랑 까페요
메뉴도 생각나요 치킨도리아....ㅋㅋ

[기억납니다.]

방배동코코스는 주로 데이트할때 많이 다녔었는디..저희도 치킨도리아 아직도 그리워해요 ㅋㅋ

[ㅇㅇ]

연대앞 커피숍 컬럼비아. 소개팅인데 주선자가 장소 시간만 알려주고 상대편들 이름을 안알려줘서 멍하니 있는데 남편이 와서는 혹시 ㅇㅇ 아냐고 ㅋㅋ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 1편 상영하던 극장앞 매표소. 극장 이름은 까먹었어요.

[기억나요]

20분이나 늦어서 얼받아 갈까 말까 했던..갔어야했는데 ㅜ

[네]

그날 너무나도 또렷하게 기억에 저장되어있어요

[모든]

남자를 호텔에서 만난 모태솔로 맞선녀
제 남편은 당시 중매장이가 4호선 살아서 세종호텔이었습니다

[..00]

프라자호텔 .당시 22층 레스토랑
잔잔한 피아노 소리 울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