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부모의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ㅇㅇ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23-12-16 13:30:41

갑작스레 큰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원래 불안도가 높은 중학생 아이의 마음이 더 걱정됩니다. 큰 슬픔앞에서도 내 슬픔을 표현하지못하고 남겨진 주위사람들 남편. 아버님. 아이들을 위해 의연해져아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하는지 도움좀 부탁드려요

 

 

IP : 211.235.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6 1:34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더 자세히 풀어봐요
    글만 봐서는 님이 좀 이상해요.
    과도하게 슬픔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감정표현은 필요하잖아요.
    부모죽음에 의연할 필요도 없구요.
    죽음에 대한 정의, 감정 표현, 부모와 분리 이 모든게 해결 안된된 원글님 같아요. 본인이 먼저 기준을 세워보세요.
    남눈치보지 말고.

  • 2.
    '23.12.16 1:39 PM (1.224.xxx.82)

    충분히 애도기간을 거쳐야죠

  • 3. 1112
    '23.12.16 1:50 PM (106.101.xxx.26)

    자연스러운 일인거라 설명하는건 어떨까요

  • 4. ......
    '23.12.16 2:03 PM (221.165.xxx.251)

    중학생 아이이면 그걸 굳이 부모가 설명하고 받아들이게 해야할 문제는 아니지않나요. 그냥 충분히 서로서로 슬퍼하면서 애도기간을 갖으면서 보내드리는거죠.
    그런데 연세가 꽤 있으실테고 남편분도 이미 4~50대는 되었을텐데 원글님이 그정도로 감정을 억누르고 가족들을 걱정하고 그래야하나요?

  • 5. 누가나 겪는일
    '23.12.16 2:05 PM (112.152.xxx.66)

    원글님이 좀 더 의연해지셔야
    아이도 이겨냅니다

    야이가 불안감이 심한겅우
    대부분 부모의 불안감이 전이? 전달되어서
    불안감 높은아이로 자랄수 있으니
    어딴경우든 담담해지는 연습이 원글님부터 필요해요

  • 6. ???
    '23.12.16 2:07 PM (14.45.xxx.213)

    뭘 어쩌겠어요 님이 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시아버지 거취나 의논하고 음식이나 좀 챙겨드리는거죠 남편이나 아이는 그냥 스스로 알아서 하겠죠 뭘 꼭 해야하나요?

  • 7. ㅐㅐㅐㅐ
    '23.12.16 2:41 PM (118.221.xxx.243)

    중학생한테 죽음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까요?
    그냥 마지막 가는길 예를 다하고
    남은 사람은 하던대로 삶을 살아야한다는거
    그게 자연의 이치고
    조부모님의 바람이라고 말해주면 되죠

  • 8. 아줌마
    '23.12.16 3:13 PM (106.101.xxx.25)

    며칠전 친정아버지 돌아가셨고 울 중딩이가 상주노릇 했어요. 무서웠을수도 있었을뗀데 잘 해주어서 너무 고마웠고..할아버지 생각해서 잘 해낸거라고 봐요.할아버지도 고마웠을거라고 말해줬어요

  • 9. 7세
    '23.12.16 3:18 PM (223.39.xxx.167)

    이후면 죽음의 의미
    다 알아요
    중학생을 유아취급하시는 건 아니신지요..

  • 10. 아마
    '23.12.16 3:19 PM (222.102.xxx.75)

    글 내용상 원글님 시어머님,
    애들에게는 친할머니가 돌아가신거 같은데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으면
    온가족 충격이 다 크시겠어요
    그런데 별 다른 방법이 없고 아이에게
    이러저러해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너무 슬퍼하면 좋은 곳 못 가신다 하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우선 잘 보내드리자... 하시고
    돌아가셨어도 늘 우리 생각하실거다
    나중에 조금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이 정도..

    아이도 아이지만
    남편분과 아버님의 충격도 크실텐데요..
    각자 이겨내야 하는 몫이 있더라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
    '23.12.16 4:22 PM (114.207.xxx.19)

    주변의 생로병사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필요해요. 슬픈 일은 충분히 슬퍼하고, 아침이 되면 눈뜨고 때되면 밥먹고 학교가고 일하러 가고.. 매일매일 닥치는 일상생활은 평소처럼 담담히 해내면서 가끔 생각나면 울컥하는거구요. 떠난 분들 좋았던, 고마웠던 추억 가끔씩 꺼내 이야기하는 게 건강한 모습이죠. 굳이 설명과 이해를 통해 감정을 정리할 필요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989 신장식 뉴스하이킥 하차 한다네요 20 ㅠㅠㅠㅠ 2024/01/29 4,513
1553988 얼굴 각질고민 10 오즈 2024/01/29 2,004
1553987 OECD 중 사기범 1위국이라는데 12 우리나라가 2024/01/29 1,463
1553986 썬키스트 무가당 오렌지주스 아직 파나요? 올리버 2024/01/29 386
1553985 장편한 세상이 올까요...과민성 ㅠㅠ 21 best 2024/01/29 2,837
1553984 뭐 먹을까요 ^^ 2 강릉 2024/01/29 764
1553983 (A형) 독감 후유증인 것 같은데... 2 몸이 쑤셔요.. 2024/01/29 1,667
1553982 우리은행 ATM기에 이렇게 늦은 밤에도 입금 될까요? 2 입금 2024/01/29 1,264
1553981 공기업 연봉은 중견기업정도는 되나요? 15 ㅇㅇ 2024/01/29 3,493
1553980 케일과 샐러리 잘 갈리는 믹서기 6 82최고다 2024/01/29 1,679
1553979 내 남편과 결혼해줘 왜 수민이랑 지원이 물에 빠졌나요? 6 .... 2024/01/29 5,094
1553978 스피츠 강아지 오래 살수 없을까요? 7 Angel 2024/01/29 1,770
1553977 김밥 싸고 남은 단무지 어떻게 보관하세요? 20 3호 2024/01/29 5,755
1553976 20대 아이들 해외여행 어디어디 가던가요. 12 .. 2024/01/29 3,414
1553975 저같은사람 있을까요? 8 쿨내나고싶댜.. 2024/01/29 2,221
1553974 차범근 "인연 없지만 그 고통 알기에.." '.. 37 차범근화이팅.. 2024/01/29 15,151
1553973 저는 속이 좁은걸까요? 9 2024/01/29 2,759
1553972 의사가 말하는 치매의 주요 원인 34 치매도당뇨 2024/01/29 32,689
1553971 학생 안전공제회 보상비용 차액을 교사가 부담하라는 부당한 판결.. 9 fh 2024/01/29 1,893
1553970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끌려나간 기자들.. 2 같이봅시다 .. 2024/01/29 442
1553969 저녁으로 피자 6조각 먹었어요 ㅜㅜ 21 ... 2024/01/29 6,096
1553968 전기기타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ㄹㄴㅇ 2024/01/29 1,023
1553967 요즘도 코로나 격리있나요? 4 ㅇㅇ 2024/01/29 4,739
1553966 집앞에 메가커피 오픈했어요 14 ... 2024/01/29 5,947
1553965 초1여아 친구 문제;; 3 .... 2024/01/29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