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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이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입원중 조회수 : 20,745
작성일 : 2023-12-16 08:59:08

수술을 앞둔 사람인데 수술할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입원중이예요. 아직 수술을 한게 아니다보니 특별히 아픈 곳 없구요. 손등에 링거도 없구요. 걷거나 움직이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예요.

 

입원하고 일주일째 침대서 뒹굴뒹굴 핸드폰 보다 아침밥 나오면 아침밥 먹고, 점심밥 나오면 점심밥 먹고, 심심하면 병원 주변 정원 한바퀴 돌다가 오는 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뽑아다 천천히 마시고 쉬고 있으면 저녁 나와요.

저녁 먹고 병원 한바퀴 돌고 샤워하고 휴대폰 하다가 잠들면 하루 끝.

 

밥 달라는 남편도 없고 청소나 빨래도 없고 그저 하는 일이라고는 누워서 휴대폰 보는것 뿐이예요. 게다가 이런 꿀 같은 날이 일주일 더 남았어요(수술이 미뤄짐). 그 이후엔 생사를 넘나드는 고행이 기다리고 있지만 남은 일주일 마음껏 즐기려구요. 

IP : 14.55.xxx.3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디
    '23.12.16 9:05 AM (58.235.xxx.210)

    저도 올 초에 인생 첫 수술을 하느라 님 같은 생활을 해봤는데 너무 좋더군요~~수술하고 나서는 윽,,,,
    원글님,남은 일주일 마음껏 즐기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요~~건강하시구요^^

  • 2.
    '23.12.16 9:05 AM (123.212.xxx.149)

    뭔지 알아요. ㅎㅎㅎ
    저도 10년 넘게 육아하다
    수술하러 애는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 입원했는데
    놀러온 기분...ㅠㅠ
    근데 밤에 잠을 못자겠어서 저는 얼른 집에 가고 싶더라구요.
    간호사들 새벽부터 다니고 옆침대 소음에 병원침대는 엄청 딱딱하더라는...
    하지만 수술 잘 받고 퇴원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님도 푹 쉬시다가 수술 잘 받고 퇴원하시길..
    큰병 앓다보니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잘되어있는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 3. ㄴㅅ
    '23.12.16 9:06 AM (118.235.xxx.101)

    지금 저 요양병원인데 세끼밥 꼬박나오고 다들 모여서 수다떨고ㅎㅎ 몸은 수술후라 온전치 않지만 천국이 여기인가싶은..집에 딸랑구랑 남편이 불쌍하긴 하지만..ㅜㅜ
    내몸이 우선이라능

  • 4. 123123
    '23.12.16 9:16 AM (182.212.xxx.17)

    ㅎㅎㅎ 뭔지 알아요
    저는 예전에 교통사고로 2주간 입원했었는데,
    허리와 목,손목이 조금 아프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낼만해서 원글님같은 휴가의 시간을 보냈더랬지요

  • 5. 저도
    '23.12.16 9:26 AM (14.55.xxx.33)

    천국이 여긴가? 하고 있는중...ㅋㅋ

  • 6. 진정한휴가
    '23.12.16 9:31 AM (175.208.xxx.235)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계시네요.
    어려운거 아닌데 이런 시간 갖기가 참 어렵죠?
    수술 잘 마치시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랄께요.

  • 7.
    '23.12.16 9:31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는걸 무지 좋아하셨어요
    의사가 입원 안해도 된다고 해도 부득 입원하셨지요
    따스하지. 사람들 얼굴보러 와주지
    때대면 밥주지. 사람들하고 수다떨지
    세상좋다 하시대요
    좀 안쓰러웠어요
    시골집 혼자 사시니 춥고 외롭고 힘들겠지요
    그래도 모실수 없으니 웃고 말았네요

    원글님 수술 잘 끝내고 지금처럼 평생 사실수 있어요
    여자들이 실버타운 좋아하는 것도 이것이지요
    늘 오늘 같기만 바랄께요

  • 8. 오~
    '23.12.16 9:34 AM (182.228.xxx.67)

    호캉스 가셨군요!
    호텔 호캉스 아니고, 호스피탈 호캉스요.
    저두 경험 있어서 알아요^^

    시설 좋은 호스피탈에 있으니,
    뷰도 멋지고, 샤워실도 있고 장난 아닌던걸요.

    저는 간병인으로 갔었는데,
    엄마가 첨에는 많이 아팠지만, 나중에는 회복되어서,
    둘이 호캉스 왔다면 좋아했답니다.

  • 9.
    '23.12.16 9:40 AM (223.62.xxx.198)

    왠지 슬퍼요

  • 10.
    '23.12.16 9:50 AM (124.49.xxx.188)

    뭔지 알것 같아요.. 인생의 방학이죠..
    저도 애낳고 조리원잇을때 그런느낌

  • 11. 대접 받고 픈 1인
    '23.12.16 9:57 AM (121.170.xxx.44)

    신경 안써도 시간 때마다 밥 나오고
    대접만 하다 대접 받아 보니 좋더라구요.
    좋은 시간 누리고 힘들때마다 떠올리면 좋겠다 싶네요

  • 12. 옆에
    '23.12.16 9:57 AM (14.55.xxx.33)

    팔십대 할머니가 어제 응급수술을 하고 들어 오셨는데 정작 본인은 금식중이면서 집에 있는 할아버지 밥 걱정을 그리 하시네요. 반찬도 없고 혼자 밥 못 챙겨 드시는데 걱정 된다고 정신 차리고부터 계속 할아버지 걱정하며 밥밥거리니까 듣다못한 아들이 본인 걱정이나 하시라고 아버진 두 다리 멀쩡한데 사서라도 드실분이지 굶으실분 아니라고 막 뭐라 하네요.

    저는 몸 아픈 제가 더 우선이라 남편은 알아서 먹던지 말던지 반찬 하나도 안 만들어 놓고 생활비 카드만 식탁에 올려놓고 왔어요.
    시가에서 보내 온 김장 김치 있고, 김 있고, 쌀 있으니 적어도 굶어 죽지는 않겠지 하고 신경도 안 썼다는... 근데 옆 할머니 걱정 듣고 있으려니 내가 너무한가 싶고 평소 주방 근처엔 얼씬도 안하던 남편이 어찌 지내나 싶어 카톡했더니 자긴 잘 먹고 잘 지낸다고 저나 잘 먹고 몸 상태 좋게 만들라 합니다. 하긴 바보도 아니고 집 앞에 편의점에 밀키트 판매점에 반찬 가게도 셋이나 되는데 괜한 걱정했다 했어요. ㅎㅎ

  • 13. 맞아요
    '23.12.16 9:58 AM (222.102.xxx.75)

    몇년 전에 남편이 수술 전 검사하느라
    그렇게 입원했는데 이틀인가는
    링거도 안 맞고 환자복만 입었다 뿐
    자유자재로 먹고 돌아다니고 자고 그랬는데
    그때 아이러니하게도 참 안락하다 느꼈어요

    마저 잘 만끽하시고
    수술도 잘 받고 쾌차하세요 원글님

  • 14. 극 공감
    '23.12.16 10:17 AM (218.154.xxx.215)

    전 급수술하게되어 수술전 님의 행복은맛보지못했지만
    큰수술후 집에서 두어달쉬며 든생각입니다
    아프니까 비로소 쉴수있구나...
    직장안다녀도 맘에 부담이없구나....
    문득 내가 슬프더라구요
    지금 계신천국 잘누리시구요
    수술 잘하시고 잘 쾌차하세요

  • 15. 호스피탈 바캉스
    '23.12.16 10:17 AM (124.54.xxx.35)

    ㅋㅋㅋ
    저도 엄마가 연휴에 아프셔서 요양병원에 입원시켜드린 적이 있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크게 아프신 건 아니고 밥을 할 수는 없을 정도여서 입원시켜드린 건데 , 세 끼 밥 너무 맛있게 나오지 혼자서 보고 싶던 유튜브 실컷 보지 오전 오후 영양주사 수액 맞고 침도 맞고
    .이런 호사가 없다고 ..
    대신 비쌌어요.하루에 25만원 ..호캉스 비용이지요.

    전 82에서 집 나와 어디가죠 하는 분들 힘들어서 어디가서 쉬고 싶다는 분들께 요양병원 추천해요.
    심신을 다 힐링시켜 주더라구요.
    엄마는 또 가고 싶어하세요.

  • 16. 간호간병통합
    '23.12.16 10:18 AM (211.250.xxx.112)

    문병 간병이 금지된 간호간병통합병원에서 자궁적출 수술하고 입원했었는데 천국이었어요. 날 부르는 사람없고 조용한데 밥 주지 일할거 없지.. 음악 듣고 유튜브보고 천국이었어요. 퇴원할때 서운했어요.

  • 17. 실버타운
    '23.12.16 10:20 AM (14.42.xxx.44)

    이네요
    아프지 않으면 있을 수 있지만
    아프면 나와야 하는 실버타운이네요

  • 18. 긍정
    '23.12.16 10:24 A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긍정의여신이시군요.
    같은 상황도 애먼글먼 스스로를 달달볶는 사람이 더 많은데
    좋은 것만 택해서 누리는 분이니 수술 후 회복도 빠르실 거에요.
    긍정의 기운을 몰아서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 19. ㅇㅇㅇ
    '23.12.16 10:42 AM (118.220.xxx.184)

    병원에 있다는것만으로 우울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원글님 정말 긍정적이신분이시네요. 수술 하시고 회복도 잘되시기 바랍니다

  • 20. 노란치즈
    '23.12.16 10:43 AM (211.247.xxx.180)

    저도 몇년전에 수술받고 일주일간..
    모든 잡다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니
    참,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
    이 느낌을 병문안 온 동생에게 말헸더니
    여자들은 아파서 수술 받아야만 해방된다고..

    그래도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21. 긍정왕
    '23.12.16 11:05 AM (59.6.xxx.156)

    여기서 읽은 글 같은데 낙관적인 사람은 무조건 잘 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라도 해쳐나갈 길을 찾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처한 자리에서 만족할 줄 아시는 원글님 수술 잘 받고 순조롭게 일상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2. 감사합니다!
    '23.12.16 11:07 AM (220.124.xxx.150)

    일주일간 몸 상태 좋게 만들어서 수술 잘 받겠습니다.

  • 23. 대단하세요
    '23.12.16 11:43 AM (116.122.xxx.232)

    저도 수술 대기 중인데
    맘이 불편하고 걱정이 많아 잠도 안 오고
    체력 키우긴 커녕말라가고 있는데
    수술 후면 몰라도 전의 멘탈이 그 정도면
    원글님은 빨리 쾌차 하실 듯 하네요.
    우리 건강해져요^^

  • 24. ㅡㅡㅡㅡ
    '23.12.16 12: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죽을병 아니면야.

  • 25. ...
    '23.12.16 12:22 PM (221.162.xxx.205)

    저도 애 입원했을때 같은 병실에 입원한 아줌마들이 집에 가기싫다했어요
    넘 편하다고

  • 26. ..
    '23.12.16 5:08 PM (124.54.xxx.2)

    저도 아버지 모시고 사니 끼니차리는 것도 지겨웠는데 어느 날 허리아파서 침맞으러 한의원갔는데 엄청 푹~~ 자고 나왔어요. 일어나기 싫더라고요. 나이 드신 조무사분이 저한테 더 누워있다 가라고..

  • 27.
    '23.12.16 5:12 PM (211.192.xxx.227)

    저는 코로나 걸려서 안방에 혼자 있구 남편이 애보는 일주일이 모처럼 쉬는 거 같더라구요 두번째 걸려서 별로 안아팠어요 ^^; 원글님 공감됩니다 수술 잘 받고 오세요~~!

  • 28. 오뚜기
    '23.12.16 5:56 PM (218.38.xxx.252)

    넘나 이해가요

    피할수 없는 상황을 지금처럼 잘 즐기시고

    긍정마인드로 수술도 잘 이겨내시길

  • 29. 이해
    '23.12.16 6:26 PM (1.225.xxx.83)

    수술잘 되길 바랍니다. 이참에 쉬어가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집안일 안해도 되고, 내 몸만 추스리면 되니,이런 큰 명분 있는 동안 맘편히 계세요.

  • 30. 내일
    '23.12.16 6:42 PM (121.139.xxx.209)

    내일 당장 입원하러 가야겠어요,

    님,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31. 저도
    '23.12.16 8:38 PM (74.75.xxx.126)

    공감 100프로요.
    마지막에 입원했던 게 아이가 다섯 살 때였나 제가 감기 걸렸는데 기침이 너무 오래가서 병원에 갔더니 폐렴이라고요. 의사가 노인이라면 입원 시키겠지만 젊은 사람이니 항생제 잘 챙겨먹고 가능하면 집에서 쉬라고 했거던요. 근데 제가 애걸복걸 했어요. 제발 입원시켜 달라고요. 어린 아이가 있어서 집에서는 쉴수도 없을 뿐더러 애도 옮으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서 억지로 3일 입원했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 병원이 식사 맛없기로 유명한 병원이라는데 전 매끼 꿀맛이었어요. 아 이래서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과로라고 입원하는구나 싶더라고요.

  • 32. 공감
    '23.12.16 9:4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죽다 살아났는데도 퇴원하기 싫었어요ㅎㅎ
    밥걱정없지, 듣고 싶은 음악 읽고 싶은책 누구의 방해도 없이 볼 수 있지, 딱 원글님같은 마음이었어요.
    환자복입고 커피 사러 가는길도 즐거웠어요.
    지금 그대로 행복한 마음시이면 수술도 성공적일거라 믿게 되네요. 잘 되실 겁니다.

  • 33. 에휴
    '23.12.16 9:52 PM (210.91.xxx.145)

    같은 주부로써 가슴이 아프네요

  • 34. ..
    '23.12.16 10:48 PM (91.74.xxx.133)

    낙관적인 사람은 무조건 잘 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라도 해쳐나갈 길을 찾는 사람

    좋은글 감사합니다

  • 35. 저도
    '23.12.16 11:00 PM (119.69.xxx.167)

    입원해서 똑같은 기분 느낀적 있어요
    물닿는 일 안하니 늘 거칠거칠했던 손과 발이 며칠내로 얼마나 보들보들해지던지...발뒤꿈치 각질도 없어지더라구요
    집에 오니 다시 손이 물에젖어 쉴 틈이 없어집니다ㅜㅜ
    푹 쉬시고 쾌차하세요

  • 36. 미투
    '23.12.16 11:24 PM (112.155.xxx.85)

    지금까지 세 번 수술하고 입원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 37. 저도
    '23.12.16 11:25 PM (118.235.xxx.65)

    마음이 찡 합니다

  • 38. ...
    '23.12.16 11:38 PM (173.63.xxx.3)

    수술 두번 받았지만 전 얼릉 퇴원하고 싶더라구요. 그러나 원글님이 어떤 감정이신지도 이해 됩니다.

  • 39.
    '23.12.17 12:30 AM (74.75.xxx.126)

    심지어 아버지 간병하느라고 같이 입원했는데 한 달 동안 암병동 6인실 구석에서 쪼그려 자고 밥도 아버지가 남긴 음식 제가 먹었는데 너무 편하고 좋던데요. 아버지 상태가 호전되면서 하루에 한번 나가서 밥 사먹고 오라고 하셨는데요 병원 주변에 국밥집이 왜 그렇게 많은지. 하루에 국밥 한 그릇 남이 해 준 음식 사먹고 다녔던게 추억이 되었네요.

  • 40. 유사한
    '23.12.17 5:12 AM (41.82.xxx.84)

    전 3주전 엉덩방아로
    척추압박골절
    다행히 화장실 혼자갈정도이고
    2주 안정취하라고 해서
    입과 손가락으로만 움직이며 1주일 지내고
    집안일 놓고 3주 쉬니
    24시간이 올곧이 내꺼인듯

  • 41. ..
    '23.12.17 7:34 AM (49.172.xxx.179)

    좋은 시간 맘껏 누리시고 수술도 잘되길 바랄게요
    회복도 잘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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