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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를 한글학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크렌베리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3-12-15 20:01:46

외국에서 살며 아이를 한글학교에 보내고 있어요.

대도시 아니고, 학생수 30명 넘지 않는 작은 곳입니다. 

선생님들이 별로 득 되는 것 없이 자기 시간과 노력 들여서 봉사하시는 거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표시하고 수업이나 운영에 협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것과는 별도로 좀 의아한 것이 있어서, 다른 곳은 어떻게 운영되나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 학교는 총회보고나 회계보고를 하지 않아요. 예전에는 총회보고서, 회계보고서가 메일로 날라왔었는데요, 교장선생님이 바뀌고는 일체 없어요. 다른 학교는 원래 안 하나요?

 

제가 사실 학교에 매우 감사하고 신세진 일이 있어서 작년이랑 올해 각각 20만원~30 정도를 기부했는데요, 총회에서도 일언반구없고 회계보고도 없으니 교장선생님만 아는 기부금입니다 ㅎㅎ  작은 돈이라면 작은 돈이지만, 그 누구라도 기부금을 냈으면 '누가'  '얼마나' 기부금을 냈다고 '어떠한 형식'으로도 팩트는 집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그냥 다른 곳은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IP : 213.55.xxx.1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5 8:19 PM (116.36.xxx.74)

    거의 봉사직이라 하겠다는 사람도 별로 없는 걸로 알아요. 규모가 큰 곳도 있지만 작은 곳이 대부분.

  • 2. 사람 구하기
    '23.12.15 8:2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힘들고요. 하겠다고 하는 분도 없어요.
    기부금 같은거 내지마세요.
    그 교장 수상스럽네요. 따로 돈 모으는것도 있거든요. 그거 큰일 났네...
    차라리 주고 싶다면 음식 가져가서 선생님들에게 나눔하시지요.
    기분좋게 가져가서 먹을수도 있고요.

  • 3. 사람 구하기
    '23.12.15 8:28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한글학교 통장...어쩔......

  • 4. ...
    '23.12.15 8:29 PM (73.195.xxx.124)

    규모가 작은 곳은 맡을 사람이 없어서
    그 사람이 안하면 문을 닫게 될 겁니다.

  • 5. 그건
    '23.12.15 8:44 P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재단이 아니라서 회계가 필수가 아니죠.거의 마이너스에 교장이 돈을 더 내면 더낼까요? ㅎㅎㅎ

  • 6. 어쩔
    '23.12.15 8:47 PM (41.82.xxx.149)

    정부 보조금이 있는거로 알고있는데요

  • 7. 왜요
    '23.12.15 9:50 PM (70.106.xxx.95)

    그거라도 당장 없어지면 어쩌시게요.
    그거 남는것도 없어요 .

  • 8. 41.82.xxx
    '23.12.15 9:54 P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거의없어요..일년에 천만인가? 그걸론 임대료도 못냄 ㅠㅠ

  • 9. 41.82.xxx
    '23.12.15 9:56 P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정부보조금은 내역따로 양식에 제출하면되서 공식회계자료 필요없어요.

  • 10. 크렌베리
    '23.12.15 11:21 PM (213.55.xxx.177) - 삭제된댓글

    해외동포재단?인가에서 보조금이 나오지만 큰 돈은 아니고, 사실 선생님들이 수업 진행하시면서 사비도 꽤 쓰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착복한다는 의심을 하는 건 아니예요.

    다만, 살림을 맡아 하는 거라면, 살림 내역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다른 곳은 어떻게 운영되나 싶어서 물어봤어요.

  • 11. 그냥
    '23.12.15 11:31 P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게 체계적으로 하지못할거예요. 회계를 따로 아신다면모를까 명예나 사명감 그런걸로 비전문가들이 모여하니 어느정도 정리는 하겠지만 그게 공개할 수준의 자료는 만들지 못할수있어요.

  • 12. 크렌베리
    '23.12.16 2:15 AM (213.55.xxx.177)

    해외동포재단?인가에서 보조금이 나오지만 큰 돈은 아니고, 사실 선생님들이 수업 진행하시면서 사비도 꽤 쓰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착복한다는 의심을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살림을 맡아 하는 거라면, 살림 내역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다른 곳은 어떻게 운영되나 싶어서 물어봤어요.

  • 13. 비용이 작아도
    '23.12.16 6:47 AM (218.239.xxx.178) - 삭제된댓글

    원래는 회계보고서 같은 걸 써서..공개하는 게 맞아요.
    정부재원을 받아서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받은 거 1년에 200만원 대임 ㅠㅠㅠ)
    그수준이어도 회계정보공개 공시..를 하라고
    공무원이 직접 알려주고 갔어요.
    이게...한국이든 외국이든 크게 다를 것 없잖아요

  • 14. ???
    '23.12.16 11:46 AM (222.235.xxx.52) - 삭제된댓글

    정부지원사업하는데 보고서만쓰고 회계정보공개는 안하고있어요. 사업마다 다른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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