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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미혼녀인데

Dㅂㅈㅅ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23-12-15 11:17:26

서른일곱

딱히 내세울것 없어서 결혼 못했어요

커리어는 탄탄하고 강남에 작은 오피스텔 하나 자가

하지만 노후자금으로는 빠듯

부모님이 물려주실 재산은 별 기대없고

얼굴은 반반해서 사귄 남자는 많았으나

성격이 안 좋아서인지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고요. 주로 외국에서 살았습니다. (현재는 서울이고요)

선도 보고 많이 노력했는데 늘 될듯 말듯..

 

회사에서 결혼한 선배들 또는 돌싱이신 분들까지

제가 결혼 못했다는걸 은연중에 세월의 풍파가 많다고 표현하시네요. 

안 그래도 스트레스인데 말입니다

IP : 222.237.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견뎌
    '23.12.15 11:25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못견디면 더 못견디는겨
    이제 서른일곱이 무슨;
    나혼자산다에 나오는 사람들 전부 세월 풍파 많아서 결혼 안(못)하는 겁니까.

  • 2. ..
    '23.12.15 11:26 AM (114.200.xxx.129)

    서른일곱이면 아직 결혼할만한 나이인데요. 제사촌동생 올해 39살인데.. 제작년에 결혼했거든요... 그것도 선봐서 결혼한지 2년되었는데.. 작년에 아이낳고 지금 애기엄마로 잘살아요..
    원글님도 아직 인연을 못만나서 그렇겠죠..내년에는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사촌동생도 37살 설날까지도 결혼할 마음 자체가 없었거든요..ㅎㅎ 2년동안 결혼하고 애엄마 되고 이런거 꿈에도 몰랐을것 같아요..ㅎㅎ 그회사 동료선배들은 좀 웃기네요. 37살에 그냥 바쁘게 살다보면 때를 놓칠수는 있어도 세월의 풍파가 많긴 뭐가 많아요.????

  • 3. ...
    '23.12.15 11:27 AM (223.62.xxx.48)

    본인만 행복하면 된거죠..
    제가 실은 39살 봄에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애도 하나 낳아기르고요
    여기는 출산비추라는 글도 많은데
    아이가 생기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넘나 행복해요
    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니
    님의 시기도 조금 이따 올 수도 있어요
    어찌됐건 건강관리 잘 하시고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사시길요

  • 4. ...
    '23.12.15 11:30 AM (202.20.xxx.210)

    37이면 늦은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이혼보다는 미혼이 나으니까 급하게 하실 필요는 없어요. 미혼한테 그런 말하는데.. 저희는 고지식한 회사인데 이혼한 사람은 이름을 기억 못하고 다들 그 이혼한 그 사람... 이렇게 말합니다 -_- 진심 우리 사회의 고지식함이 그대로 나타나요 -_-

  • 5. 엥.
    '23.12.15 11:30 AM (112.145.xxx.70)

    37이면 얼마든지 결혼도 하고 애도 둘은 낳을 수 있는데요???

  • 6. .....
    '23.12.15 11:32 AM (117.111.xxx.164)

    별로늦지도않았는데

  • 7. ...
    '23.12.15 11:35 AM (118.235.xxx.177)

    37이면 괜찮아요

  • 8. 남자보는눈이
    '23.12.15 11:3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까다로울거 같아요
    조건은 괜찮은데...예쁘고 강남 오피스텔.

  • 9. 웃기네
    '23.12.15 11:53 AM (211.201.xxx.28)

    결혼이 뭐 별거라고 풍파..
    안 맞거나 이상하거나 못된 인간 만나 살면
    그것이 진짜 풍파죠.
    혼자라서 별일없이 사는건데 ㅎ

  • 10. ...
    '23.12.15 11:55 AM (211.243.xxx.59)

    37이 세월풍파?
    주둥아리를 때리고 싶네요

  • 11. .....
    '23.12.15 11:59 AM (110.13.xxx.200)

    풍파는 주변 가지가 많으면 많아지는거죠. 솔로가 무슨..
    그냥 후려치기 하는 거라고 보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 12. .....
    '23.12.15 12:18 PM (211.221.xxx.167)

    풍파는 주변 가지가 많으면 많아지는거죠. 솔로가 무슨..
    그냥 후려치기 하는 거라고 보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말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222222222

  • 13.
    '23.12.15 12:21 PM (118.235.xxx.180)

    후려치는 말에 휘둘리지 말아요 동생~ 내가 언니였음 그 회사분들 등짝을 때려주고 싶네요

  • 14. ...
    '23.12.15 12:30 PM (211.234.xxx.131)

    늦은거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데
    괜찮은 남자가 없죠

  • 15.
    '23.12.15 12:59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요새 37이면 안늦어요
    풍파라는 단어 쓴 사람
    무식해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

  • 16.
    '23.12.15 1:00 PM (14.55.xxx.141)

    요새 37이면 안늦어요

    풍파라는 단어 쓴 사람
    무식해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

  • 17. ㅎㅎ
    '23.12.15 1:0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살면서 풍파좀 겪었나봐요.
    저런말 남에게 대놓고 쓰는 사람 실제로 못봐서.
    놀랍네요.

  • 18. ㅇㅇㅇ
    '23.12.15 1:47 PM (221.149.xxx.124)

    저도 같은 또래인데..
    저 포함 주변에 또래 미혼녀들 아직 많은데
    다들 엄청 젊게 어리게 살아요. ㅋㅋㅋ 우린 아직 한창이다 웃으면서요 ㅋㅋㅋ
    그렇게 사니까 진짜 어리게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우린 뭐 남자 능력 나이 골라서 데이트하고 선보고 놀러다녀요 ㅋㅋㅋ (저도 그렇고 주변 보면 여전히 수저 좋은 남자 전문직 남자 잘만 골라서 결혼전제로 사귀다가 바꿔 타고 잘 놀러다님 ㅋㅋㅋ)
    이 나이 아직 한창이거든요. 맘먹기에 따라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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