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라고 참지 말고 하기 싫은 건 칼같이 하지 마세요

ㅇㅇ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23-12-15 08:50:04

40넘게 살아보고 느끼고 터득한 겁니다.

남자, 아들들은 애시당초 이렇게 길러져서

딸들처럼 노력 안해도 이미 이렇게 살고 있어요.

주변 아들들 보세요.

자기가 1점이라도 마음에 하기 싫은 일은 절대, 때려죽여도 안 합디다.

패륜아라고 욕 먹어도 안하고 맙니다.

딸 도리, 며느리 도리 다 필요없어요

남자처럼 사세요.

남자가 참고 하는 일은

계산기 두드려서 잠깐 참는 게 이득이라고 결론 냈을 때뿐입니다.

 

IP : 118.235.xxx.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3.12.15 8:51 AM (175.120.xxx.173)

    남자, 여자가 아니고
    사람나름인거죠..

  • 2. ㅇㅇ
    '23.12.15 8:52 AM (118.235.xxx.71)

    아닙니다. 딸든은 아니 그래도 엄만데...아니 그래도 시엄만데 어떻게 그래 참고 하소연 들어야지. 대대적으로 가스라이팅 당한 상태죠. 그냥 듣기 싫음 끊어내면 됩니다. 지금 여자들이 그러면 뭇매 맞듯 잡들이 당하면서 키워져서. 못 그러고 있는 사람 많아요.

  • 3. .....
    '23.12.15 8:58 AM (118.235.xxx.113)

    딸들도 아들들처럼 냉정하고 이기적으로 살아야하는데 말이에요.
    재산 아들 다 주고 아들한테 팽당하고 딸만 시켜대는 부모도
    부모라고 챙기면서 억울하고 속상해 하지 말고
    아들처럼 냉정하게 끊어버려야 하는데
    여자들이 너무 착하고 정이 많아요.

  • 4. ㅇㅇ
    '23.12.15 9:00 AM (223.39.xxx.32)

    그거 다 들어주고는 자기 피붙이한테는 욕 못하고 남인 며느리 등 욕을 다 쏟아붓죠. 제발 할만큼만 하세요.

  • 5. 그니까
    '23.12.15 9:06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도리중에 제일 악질이 며느리도리
    사위도리는 있으나 마나한소리이고

  • 6. ...
    '23.12.15 9:06 AM (125.132.xxx.53)

    옳소옳소

  • 7. 동감
    '23.12.15 9:09 AM (172.226.xxx.13)

    도리중에 제일 악질이 며느리도리222222

  • 8.
    '23.12.15 9:11 AM (110.13.xxx.150)

    맞아요 그렇게 키워졌어요
    도리지키려다 나는 못지켜요
    이기적인 사람이 살아남아요

  • 9. 50넘어
    '23.12.15 9:15 AM (116.40.xxx.27)

    알게되었네요. 며느리도리 운운하며 가스라이팅하던 시어머니가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라는것도 최근에 알게되었구요. 자기가 최고라 자식들 조종하고싶어하고 주위친척들 동네사람들 욕만 주구장창.. 거짓말하며 합리화시키다 여차하면 불쌍한척., 제사주면서도 미안한기색없이 다 니복받으라고 준다는식.. 왜그러고 살았을까 제자신한테 미안해집니다. 적당히 거리두고살려구요.

  • 10. ....
    '23.12.15 9:23 AM (116.89.xxx.136)

    근데 예외도 있습니다.
    저의 남편같은경우 친정부모에게 너무 잘해요 ㅠㅠ
    제가 하지말라고 말려도 소용없구요
    반해 시댁어른들은 또 절 배려해주시고...ㅠㅠ
    그러니 제사며 명절이며 몸바쳐 안할수가 없네요 ㅎㅎ

  • 11. 영통
    '23.12.15 9:25 AM (211.114.xxx.32)

    '남자가 참고 하는 일은 계산기 두드려서 잠깐 참는 게 이득이라고 결론 냈을 때뿐입니다.'
    2222
    이 점 내가 오빠들과 남편을 관찰한 결과 나이 들어 알게 된 내용입니다. 남자들은 기본 베이스 ..기본값 디폴트가 이기적입니다.
    남자가 기본값이 이기적인 것을 장착하고 있는데 여자가 헌신까지 아니더라도 이타심..아니 배려를 하게 되면 기울기가 남자 유리하게 확 내려가 버리죠.
    일반 여자인 경우 이렇다는 거고 타고난 여우과는 여자가 이깁니다. 김명신이 윤을 가지고 놀듯

  • 12. phrena
    '23.12.15 9:31 A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평생 No~라는 말을 못 했던 사람인데

    시모 치매 발병 이후 남편 형제들이 허구헌날
    형네(저희집) 가 모셔 가라 치고 박고 싸우고 난리여서

    그날로 싹 발 끊고 명절이건 생신이건 남편만 보냈어요
    (아랫 동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음식은 늘 하던대로
    바리 바리 싸서 보냄)

    치매 와중에도 저를 죽일듯 노려보는 시모 ᆢ
    이후론 막판 터미널 단계에서 호스피스 병동만 방문했구요
    *연례적인 요양원 단체 방문 절대 안 감ㅡ다녀오면 한 달간
    그 트라우마로 아이들 케어가 안 될 정도였으니ㅡ*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지난하게 서슬퍼렇게 싸워대던 분위기에
    제가 매번 참여해서 맘 고생하고 제 자신이 소모되도록
    안 한 일은 정말 자존감 높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13. 나이스고스트
    '23.12.15 9:33 AM (211.46.xxx.41)

    맞아요. 지금 1020들이 남성화되게 키워졌죠(무관심, 불친절, 이기심 장착) 그러니 욕하지 말고 우리도 잘 배우자고요!

  • 14.
    '23.12.15 9:43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제가 몇 번 썼는데 진짜 욕망덩어리들은 남자예요
    부모님께서 물려 주신 재산 괜찮다 다른 형제와
    나누겠다 하면 되는데 입 꾹 하죠

  • 15. phrena
    '23.12.15 9:57 AM (175.112.xxx.149)

    도리중에 제일 악질이 며느리 도리333333333


    제가 71년생인데
    좀만 더 늦게 결혼했음 저 미친 시가 갑질
    결코 참지 않았을 거 같아요
    최근 한 5년간 며느리 도리 운운 하던 사회 분위기
    많이 달라졌으니요ㅜㅜㅜ

  • 16. ㅇㅂㅇ
    '23.12.15 10:34 AM (182.215.xxx.32)

    맞아요
    남자들은 자기본위 자기중심이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여자들은 자꾸 남먼저 남위주 이러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이 많구요

    배우자가 병걸렸을때 간호하는거보면 알잖아요

  • 17. ㅇㅂㅇ
    '23.12.15 10:34 AM (182.215.xxx.32)

    부모님께서 물려 주신 재산 괜찮다 다른 형제와
    나누겠다 하면 되는데 입 꾹 22222

  • 18.
    '23.12.15 10:39 AM (211.235.xxx.29) - 삭제된댓글

    또 기부나 나눔도 액수는 남자가 크게 할 지 몰라도
    주위에 기부하고 나눔하고 실천하는건 여자들이
    훨씬 많아요
    윗님 말씀대로 희생정신이 근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듯 해요

  • 19. ㄹㄹㄹ
    '23.12.15 10:42 AM (211.192.xxx.145)


    자화자찬도 정도껏

  • 20. ....
    '23.12.15 11:15 AM (110.13.xxx.200)

    맞아요.
    여자는 싸워서 쟁취해야하는 문화고
    남자들은 대부분이 거저 얻어지는 가정문화 징글징글해요.
    그래서 저도 제멋대로 했더니 시가에서 개난리.. ㅋ
    연끊고 속편하게 살아요. 안가니 어찌나 편한지.. 훗.

  • 21. 내주변남자들
    '23.12.15 11:2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참고 하는 일은 계산기 두드려서 잠깐 참는 게 이득이라고 결론 냈을 때뿐입니다.'
    33333

  • 22. 내주변남자들
    '23.12.15 11:3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애초에 며느리 종년으로 인식하는 인간들과는
    ( 남편포함)
    나의 희생과 도리 배려 역활 하느라 사이좋게 지내봐야
    잘한 사람만 병신되요.
    나혼자 참고 희생해봐야
    돌아오는건 더한 요구뿐.
    알아주지도않고 더 호구취급하더라구요
    차라리 사이 나빠지니 종년코스프레 세계에서
    내가 쏙 빠지니 세상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797 물가 잡을수있는 것도 손놓고있으니 화가 납니다 3 카르텔 2024/01/23 864
1551796 남편이 고마울때 13 2024/01/23 2,938
1551795 2030 소비 줄이는 방법이라는데 29 ㅇㅇ 2024/01/23 7,803
1551794 자근근종으로 대학병원예약했어요 9 흑진주파 2024/01/23 1,671
1551793 왜 자꾸 사과로 퉁치려고해요? 탄핵감 아니에요? 31 ,,,, 2024/01/23 1,832
1551792 세탁기 온수요 1 현소 2024/01/23 683
1551791 연말정산 질문 있어요. 4 궁금 2024/01/23 752
1551790 이혼소송비 부담 3 .. 2024/01/23 1,492
1551789 자라 망고.. 다 품질 비슷한가요 9 .. 2024/01/23 1,544
1551788 미우새에 라미란 나왔는데..ㅎㅎ 44 ... 2024/01/23 23,263
1551787 고등 수학 문제 봐주는 엄마 거의 없죠? 46 고등수학 2024/01/23 2,707
1551786 조상 제사가 미신 우상숭배라는 분들께 묻습니다. 54 미신? 2024/01/23 3,896
1551785 소확행) 롱패딩 19,000원에 샀어요 ~ 3 흐음 2024/01/23 3,995
1551784 엄마 너무 좋아하는 초고학년……….. 13 2024/01/23 2,085
1551783 디올백 목사님이 미국 시민권자라서 재미져요 18 허니버터땅콩.. 2024/01/23 3,987
1551782 뇌 영양제 드시는 분 계시나요 12 50대 2024/01/23 2,866
1551781 저렴하게해외여행은과연(초6중2) 27 가난한요즘 2024/01/23 1,883
1551780 향후 박서준이 크게 될 거라고 봅니다. 27 음. 2024/01/23 5,564
1551779 대통령실 당무개입 16 ㅇㅇㅇ 2024/01/23 1,515
1551778 탁현민 페이스북 /펌 jpg 12 2024/01/23 3,514
1551777 도움좀 주세요. 김치냉장고가 불량인데 AS기사가 자꾸 18 ........ 2024/01/23 1,643
1551776 집값의 1/4 융자…괜찮을까요? 7 부린이 2024/01/23 1,990
1551775 캐나다 살다오신 내곡동 김은애 님을 찾습니다 8 사람을 찾아.. 2024/01/23 2,999
1551774 대형마트 공휴일 대신 평일 의무 휴업…단통법도 폐지 17 ㅇㅇ 2024/01/23 2,494
1551773 기계없이 두유는 못만드나요? 12 하루맘 2024/01/23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