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 등교 시키고 난 후 식탁

...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3-12-15 08:34:11

큰 아이는 스크램블 올린 유부초밥 

작은 아이는 치킨커리 + 난 

남편은 샐러드 

 

원하는게 다 달라서 저 세가지 메뉴 + 사과 한 접시 

 

이렇게 아침 차렸는데, 

 

출근 등교 시키고 나니 식탁에 가득 

커다란 유부초밥 일곱개 중에 세 개 

난 2/3 치킨 커리 데운 그릇째 손도 거의 안댄 것 가득 

사과 2/3개 

가 그냥 남았네요. 

 

저걸 언제 다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나.. 

그래봤자 남은 음식인데 내가 먹다가 먹다가 또 버리겠지... 

싶은 맘에 의욕이 안생기네요. 

 

큰 아이가 점심저녁을 집에서 못먹으니 아침이라도 잘 챙겨주고 싶은데 

너무 낭비같기도 하고 참 어려워요.. 

 

IP : 58.122.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5 8:37 A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주는 대로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집이 식당입니까

  • 2. ㅇㅂㅇ
    '23.12.15 8:41 AM (182.215.xxx.32)

    너무 정성을 들이시네요..

  • 3. ㄹㄹ
    '23.12.15 8:41 A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분량을 조금만 하세요.
    하림 닭가슴살 냉동 한개 물에 삶아
    칼로 깍둑썰어서 시판 카레 뎁혀 부어줘도 남김 부담이 덜해요.
    유부초밥 남긴거 아침식사하시고 샐러드도 남았음 곁들여 식사하세요.

  • 4. 어휴
    '23.12.15 8:42 AM (211.221.xxx.43)

    스스로 밥 지옥으로 들어가 놓고
    여기에 푸념할 일은 아닙니다

  • 5. ..
    '23.12.15 8:47 AM (202.20.xxx.210)

    아니 왜 다 다르게 주는 거죠. 저희는 아침은 일괄 통일입니다. 계란과 과일 그리고 토스트. 절대 남는 거 없고 접시 하나에 다들 먹고 떠나요. 그나마도 저랑 남편은 안 먹으니까 아이만 이모님이 챙겨 주십니다.

  • 6. ...
    '23.12.15 8:49 AM (14.51.xxx.138)

    애들이 먹는양이 있잖아요 먹을만큼만 준비해주세요 미리 유부초밥 몇개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만들면 남기는일이 없겠죠

  • 7. 저는
    '23.12.15 8:51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3년 내내 아침으로 김밥 한 줄 싸줬어요
    김밥 속은 준비해서 김냉에 보관하고
    김밥 쌀 때 후라이팬에 살짝 굽고
    밥은 1인 분 밥솥에 예약 취사하고요
    학교가서 배고플 때 꺼내 먹는데 친구들이 한 입 얻어먹는 걸
    더 좋아한다고 ㅎㅎ
    아침에 밥먹는 시간도 아끼고 음식물 쓰레기도 안 남고 좋던데요
    출출하니 매일 먹어도 안 질린대요

  • 8. ..
    '23.12.15 9:00 AM (211.201.xxx.173)

    내마음 편하자고 다 엄마욕심입니다
    할만하니까 해주는걸로 알거에요

  • 9. ..
    '23.12.15 9:11 AM (172.226.xxx.13)

    큰애 작은애는 그냥 하나로 통일하세요.

  • 10. 식세기
    '23.12.15 9:12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식세기사용인데 아침 후 작동입니다 저녁먹고 하면 아침에 뽀송그릇이지만 ㅠㅠ
    아침도 어마해요
    전 낮에 4-5 시간 일하는데 나가면서 작동이에요
    대신 저녁먹고 손안대니 저녁이 여유롭네요
    손질(?) 해서 식세기 넣는거도 시간걸려요 (저만그런가 ㅎㅎ)

  • 11.
    '23.12.15 9:14 AM (106.101.xxx.249)

    왜 사서 고생을...

  • 12. ……
    '23.12.15 9:20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냅둡시다~ 사서 고생인 것을..

  • 13. ..
    '23.12.15 9:22 AM (223.38.xxx.192)

    앞으로 아침은 한가지로 통일하겠다.
    먹기싫으면 굶어라.
    메뉴를 고르는건 밖에서 할수있는 일이다.
    주문은 미리 받을수있지만
    그게 언제 나올지는 나도 모른다. 다 내맘이다!!!!

  • 14. 어차피
    '23.12.15 9:24 AM (125.177.xxx.70)

    많이 먹지도 않는것같은데 메뉴통일하세요
    너무 낭비네요

  • 15. ....
    '23.12.15 9:2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가족 구성원들도 식사버릇이 다 너무 별로네요. 어떻게 빠짐없이 자기 음식들을 다 남기나요?

    아니면 다른 댓분들 말대로 원글님이 너무 음식양을 많이 배식하는 건가요?

  • 16. ..
    '23.12.15 9:44 AM (211.234.xxx.213)

    가족이 원하는걸 주는게 아니라
    님이 계획한 식단대로 먹게 했어야 해요.
    님같은 엄마가 어련히 알아서 식단준비를 잘 하셨을 텐데.

    가족이 원하는 음식은 일주일에 최대 1~2번만 들어주고요.
    이벤트처럼 님 힘이 닿을때나 해주시고.
    그러면 원하는 걸 기다렸다가 맛있게 먹게 될 겁니다.
    버르장머리를 잘못 들이셨어요.

  • 17. ..
    '23.12.15 9:45 AM (112.146.xxx.207)

    이렇게 하면
    어떻게 식재료, 식비, 생활비 관리가 됩니까.

    주방 전권을 엄마가 갖고, 식단을 체계적으로 짜고
    가정을 운영해야죠.
    집은 식당이 아니에요. 주는 대로 감사히 먹는 걸 배워야 하는 곳이고
    주문한 대로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다 남긴다는 걸 배우는 건 정말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싫다 좋다 난 이거 먹을래를 논하기 전에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기가 모르는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하고 배워야 할 시기이기도 해서
    음식 선택권을 주는 건 좋지 않습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이런 애들이 자라서
    회사 회식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메뉴 안 나오면 입 내밀고 그러는 겁니다.

  • 18. ㅇㅇ
    '23.12.15 10:12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애들양을 모르시네
    스크램블 올라간 큰유부초밥 7개를 아침 한끼에 먹을수있어요??
    원글님 하고 싶어서하는 아침 차리기 놀이 같아요

  • 19. ㅇㅇ
    '23.12.15 1:36 PM (180.230.xxx.96)

    손이 크신가봐요
    더군다나 아침엔 많이 안먹잖아요
    그리고 너무 다 맞춰 주시네요
    돌아가며 한가지 메뉴로 통일하는거는 어떨까요
    먹고싶은거 돌아가면서요

  • 20. 개인적으로
    '23.12.15 2:27 PM (210.148.xxx.51)

    저는 본인이 원하고 가능하면 각자 원하는 메뉴 차려주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침 식사인데 커리+난은 좀 그렇고 유부초밥도 양이 좀 너무 많은게 아닌지?
    사과도 한개 이런개 아니라 한접시 라니 양이 손이 엄청 크실거 같아요.

    저도 워킹맘이라 평일에는 아침 아주 간단히 차려주는데 과일 남으면 회사에 싸가서 먹고, 나머지 음식은 남으면 그냥 버려요. 줄때도 양도 적게 줍니다. 아침에 많이 못 먹더라구요.
    예를들어 둘째가 커리랑 난 좋아한다면 커리도 작은 용기에 난도 작게 해서 줄거 같아요. 그러면 다 먹을거 같은데 그래도 남긴다면 담부터 아침으로 안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896 이혼 안하고 한집에서 남처럼 살기 88 2024/01/23 26,418
1551895 컴활 2급 가장 빨리 딸 수 있는 방법 학원? 인강? 3 참깨 2024/01/23 1,553
1551894 50대분들 친구들 모임에 옷 어떻게 입고 나가세요? 26 질문 2024/01/23 5,988
1551893 집에서 커피 타서 갖고나가고싶어도 20 ㅇ,ㅁ 2024/01/23 5,645
1551892 에고이스트 브랜드 어때요? 14 . .. 2024/01/23 2,134
1551891 아파트에 불이났는데 일부러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알린 청년이 .. 4 선행 2024/01/23 2,873
1551890 생기부 컨설팅하는 사람들은 정체가 뭔가요? 5 ㅁㅁ 2024/01/23 1,772
1551889 동유럽 패키지 3인룸 11 궁금 2024/01/23 2,706
1551888 저 강아지 자랑도 팔불출인가요 22 ㅇㅇ 2024/01/23 2,178
1551887 국힘 당대표 바뀐거 몇명인줄 아세요? 7 당무개입 2024/01/23 908
1551886 패딩 빵빵이 최고? 3 2024/01/23 1,739
1551885 순대국 가격. 1959~2022년까지 6 ..... 2024/01/23 1,586
1551884 식당애서나오는 콩단백샐러드 ll 2024/01/23 407
1551883 아이의 첫출근... 10 어제 2024/01/23 2,360
1551882 고급 브랜드 로스가 있어요? 26 ... 2024/01/23 4,108
1551881 롤블라인드 화이트 vs. 아이보리 5 사무실 2024/01/23 648
1551880 온수 냉수 얼은거 날풀릴때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6 멘붕 2024/01/23 959
1551879 목포 평화광장 맛집 부탁드려도 될까요? 11 반나절 시간.. 2024/01/23 1,248
1551878 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 36 ... . 2024/01/23 2,646
1551877 82에서 삽질한 얘기 31 2024/01/23 3,766
1551876 이거 강아지가 저 만만히 보는거죠? 14 괘씸 2024/01/23 3,163
1551875 신경써서 피곤할 때 도움되는 음식 13 ?? 2024/01/23 3,346
1551874 우리나라에 한파 대설 강풍 풍랑의 위험기상이 덮치고 있습니다 ../.. 2024/01/23 1,526
1551873 유통기한 한 달 지난 약 14 어흑 2024/01/23 1,980
1551872 스타벅스에 카푸치노랑 계피파우더 있나요? 1 ... 2024/01/23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