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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인스타 몰래보던걸 아이가알았을때

흠.. 조회수 : 5,246
작성일 : 2023-12-14 21:43:19

중2남자아이입니다

인스타에 미쳐있는상태이고

진작부터 저와남편은 차단되어있는상태였어요

인스타올린 스토리때문에

학교에서 두번정도 문제가 되었고

부계정으로

제가 아이친구들 인스타를 살펴봤었어요

그러다가 아이가 부계정으로 인스타를 새로

만든걸 알고  인스타스토리를

슬쩍슬쩍봤는데

아이가 그걸 어찌안건지

오늘저녁 톡으로

앞으로 엄마랑 얘기를 안하겠다고하네요

모른척하고

이유가뭐냐고물으니

엄마 잘못을 모르냐고그러는거에요

너무 어의가없어서 

너 마음대로하라고하고는 지금껏

아이도 저도 한마디 안하고있습니다

몰래본건 잘못한거 맞죠

하지만 이유도 정확히 얘기하지않고

떠보듯이 얘기하는 아이한테 화가나더라구요..

장기전으로 갈수도 있을거같은데

제가 어찌 대처하는게 현명한걸까요

항상 아이한테 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버릇도 없구요..

수틀리면 학교도 안간다고할까봐

자식인데 눈치보이고 무섭고 

저 왜그럴까요

 

 

IP : 125.132.xxx.2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못
    '23.12.14 9:46 PM (220.117.xxx.61)

    잘못했다 시인하시고
    사과하심이 어떨지

  • 2. 어머니
    '23.12.14 9:46 PM (114.203.xxx.133)

    사과를 진심으로 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지금 본인 잘못을 모르시는 것 같아요

  • 3. 아휴
    '23.12.14 9:47 PM (180.69.xxx.124)

    아이 입장에선 부모가 훔쳐본건데요
    차단까지 했늣데 뭘또 몰래 들여다보나요
    나라도 기분 나빠요
    물론 원글님의 불안도 이해는 가지만요

  • 4. ..
    '23.12.14 9:50 PM (125.132.xxx.250)

    사과하는게 맞는거겠죠..
    가야겠네요

  • 5. gma
    '23.12.14 9:50 PM (175.120.xxx.236)

    그정도로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항상 애한테 지고 살았다면, 그냥 강하게 나갈거 같아요 저라면.

  • 6. .....
    '23.12.14 9:52 PM (118.235.xxx.93)

    인스타때문에 문제를 두번이나 일으켰는데
    아직도 인스타를 하게 해주니 그렇죠.
    애 한테 사과 하기 보다 두번째 문제 일으켰을 때
    핸드폰을 뺏든가 무섭게 혼냈어야 했는데

  • 7. ditto
    '23.12.14 9:5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아니 근데 이게 부모가 사과할 일인가요 ㅜ 일기장 몰래 보는 것과 달리 sns인데, 지 친구들도 보는 걸 부모가 고나리 질 하는 것도 아니고, sns로 문제 일으킨 적 있는 자녀를 부모가 슬쩍 보는 것도 안되나요 ㅠ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들다ㅠ
    부모로서, 너가 이 집에서 부모의 양육을 받는 입장에서, 너가 문제를 일으킨 전적도 있기에 부모가 관리 차원에서 이 정도도 못하냐 라고 저는 세게 나갈 것 같아요(이, 그래도 일단 아니라고 딱 잡아 뗄 것 같아요 애가 보니 익명 계정 누가 뜨는데 그게 누군지 한 명 한 명 잡는 중인 듯요)
    그리고 인스타 스토리나 카톡 플필은 보면 흔적 다 남습니다 서로 용인된 관계 아니면 되도록 보지 마세요 그냥 피드 정도만 체크

  • 8. ㅇㅂㅇ
    '23.12.14 9:56 PM (182.215.xxx.32)

    학교에서 문제가될 지경인데
    보호자인 부모가 본것이 사과할일인가요?

  • 9. ㅇㅇ
    '23.12.14 10:00 PM (61.85.xxx.94)

    인스타로 학교에서 문제가, 그것도 두번이나…
    그런데도 그걸 하게 놔두니 애가 부모 머리꼭대기에…
    사과를 왜해요 내가 부모라면 폰을 뿌셔버리고 싶을듯

  • 10. ㅎㄴ
    '23.12.14 10:11 PM (119.70.xxx.43)

    아이한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저라도 몰래 봤을 것 같은데요.

  • 11. 지금 이상황
    '23.12.14 10:13 PM (58.148.xxx.110)

    뭐죠???
    이사람 저사람 다 보라고 만든 인스타를 부모는 왜 못보게 하나요??
    게다가 인스타로 문제까지 일으켰으면 부모가 당연히 봐야죠
    진짜 사과는 무슨 사과를 합니까??
    당장 폰 뻇고 인스타계정 지워버리세요
    엄마가 이렇게 물러 터지니 아이가 부모 꼭대기에서 부모 무서운줄 모르잖아요

  • 12. . . .
    '23.12.14 10:16 PM (180.70.xxx.60)

    그걸 몰래 왜 봐요
    처음 학교에서 문제 되었을때 없앴어야죠
    이렇게 물러터진 엄마라니...

    내가 내 자식 안 혼내고 키우면
    남이 내자식 혼냅니다

  • 13. 참나
    '23.12.14 10:16 PM (49.164.xxx.30)

    여긴 뭐만 하면 사과하래.,아니 인스타로 문제를
    두번이나 일으켰는데 가만두시나요?
    인스타고 뭐고 싹다 못하게 하세요
    왜요즘 애들이 그렇게 싸가지없고 버릇없는지 댓글보면 알겠음

  • 14. ....
    '23.12.14 10:2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인스타로 문제사항 발생했을때 인스타 삭제 하라고 했을거에요. 그런데, 몰래 인스타 계속해서 두번째 문제사항...저는 핸드폰 압수 했을겁니다. ㅡㅡ

  • 15. 00
    '23.12.14 10:27 PM (222.120.xxx.215)

    인스타게시물은 누가 왔다갔는지 모르지만 인스타스토리는 본사람 기록이 남아서 몰래볼수가 없어요..

  • 16.
    '23.12.14 10:48 PM (39.117.xxx.171)

    뭘사과해요?
    공개인 인스타를 본걸? 그러니 애가 저러죠
    인스타를 삭제하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 17. ..
    '23.12.14 10:58 PM (1.251.xxx.130)

    학교에서 두번정도 문제가 되었고
    차라리 시간제한 앱설치
    인스타를 못하게 했어야죠
    성인되면 sns맘껏 하라 그래요
    적반화장도
    주변에 당근설치해서 직거래 쓸떼없는거 사다가 모른남자 만난다고 두들겨맞은
    여아 있어요.
    엄마가 이렇게 물러 터지니 아이가 부모 꼭대기에서 부모 무서운줄 모르잖아요22

  • 18.
    '23.12.14 11:28 PM (110.13.xxx.150)

    사과하라는 사람들은 뭐죠?

  • 19.
    '23.12.15 12:00 A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공개계정이라는 전제하에
    인스타스토리 몰래 볼 수 있어요
    누가 봤는지 기록 남지 않아요
    어차피 공개된 계정이고 공개 스토리니까 몰래 봐도 불법은 아니죠

  • 20. 어머님
    '23.12.15 12:40 AM (123.214.xxx.99)

    스토리를 보시면 누가봤는지 뜨거든요
    피드는 괜찮은데 스토리는 누가봣는지떠서
    안걸꺼에요

    그 프로필사진에 빨간테로 나오는거요

    근데 자기가 공개해논 걸가져다가 왜그러지..?
    비밀일기장도아니고...

    애초에 친구아닌사람들은 못보는 비공개계정을
    아이폰가져다가 몰래본건 좀그럴수있으나

    남들다보는걸 엄마가보는게 뭔죄죠?.ㅎㅎㅎ

    한번만더 인스타로
    문제생겼다간 와이파이끊고 요금제끊는다하세요
    부모 돈으로 폰쓰는거아니냐고

    그런건 니돈벌어하라고하세요

  • 21. 근데
    '23.12.15 12:42 AM (123.214.xxx.99)

    애가좀 사춘기네요
    고민이많으시겠어요...

    학교안가면 자기손해지뭐....
    좀 남보듯하세요....

    엄마는얘기했다 니가그러면 니손해야
    너인생이지 엄마인생아니다
    이러셔도되고뭐

    무심하게하세요
    그러나 비도덕적이거나 무례한건
    용납하지않는다고하세요

    힘내십시요

  • 22. ㅠㅠ
    '23.12.15 12:53 AM (125.132.xxx.250)

    윗님 위로감사합니다
    지금 사춘기 최고조이긴해요
    내일 등교하는것도 안보고
    일찍 나가려고해요
    남편한테 당신이 챙겨주라고는 했는데
    지금마음은
    갈팡질팡하네요
    마음이 불편하니 잠도안오고
    자식키은기 진짜어렵네요

  • 23. ...
    '23.12.15 3:19 AM (218.51.xxx.95)

    인스타 게시물은 괜찮은데
    스토리는 누가 봤는지 알 수 있어요.
    염탐하려면 스토리는 절대 보지 마셔야죠-_-
    저 같아도 부모님이 제 sns 본다고 하면
    너무 싫은 걸요;;
    아무리 공개해놓은 거라고 해도
    자녀분이 직접 계정 알려준 게 아니라면
    부모님이 몰래 보는 거죠.

  • 24. ㅇㅇㅇ
    '23.12.15 4:00 AM (73.83.xxx.173)

    인스타가 누구나 보라고 만드는 건 아닌데요
    프라이빗 계정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이가 부모와 공유하고 싶지 않은거죠
    문제되는 게시물을 올린 것과 원글님이 훔쳐본 건 개별적인 사안 같아요.

  • 25. ..
    '23.12.15 1:22 PM (119.201.xxx.65)

    학교에서 2번 지적왔으면 그때 폰뺏고
    사달라 떼쓰면 어플깔고 조건을 거는게 맞았어요
    https://youtu.be/0Bi5JHQPzxc?si=rQn5Ezy41XcRCq2d
    이분 자녀들 학생때 폰 하루 30분에서 1시간만허용했줬다고 공부해야되 사전 주세요
    게임 어쩌고 하면 주말에만 시켜줬다고

  • 26. ..
    '23.12.15 1:25 PM (119.201.xxx.65)

    학교안간다 그러면 학생이 공부하는게 의무인건데 컴터도 거실에 놓고 폰도 필요없고 용돈도 못준다 그래요
    학교 안가도 된다 니가 설겆이하고 청소하라그래요 사촌조카보니 그집은 애는 성실한대 학원 숙제 안한다 그래서 공부안해도 된다고 아빠건물 세입자 공장 부탁해서 가서 일시키니 3시간만에 도망나와서 공부겠다고 애 전교 1등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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