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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아도 사는게 재미없어요

돈도별루 조회수 : 24,861
작성일 : 2023-12-14 19:35:48

맛있는 것도 없고

명품도 재미없고

봉사도  몸이 부서져라 해봤고

옛날같이 50세까지 사는 삶이 짧고 굵게 좋았어요.

자식에게 부모역할을 하기 위해서 

버티는 인생같아요.

 

지겨워요.

 

 

 

IP : 118.235.xxx.63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7:37 PM (220.233.xxx.249)

    저는 돈만 여유있으면
    계속 새로운 곳으로 여행 다니고 살고 싶어요.
    그런데 돈이 없네요 ㅠㅠ

  • 2. 50대 후반
    '23.12.14 7:37 PM (114.204.xxx.203)

    대부분 그래요
    여기서 더 나이들어 아프고 늙으면 어떨런지 걱정이죠
    그나마 돈 걱정 안한다니 다행이고요

  • 3.
    '23.12.14 7:38 PM (182.228.xxx.67)

    해보신 분, 다 가져보신 분. 부럽습니다.

  • 4. 돈이 많음
    '23.12.14 7:39 PM (221.144.xxx.81)

    하루 하루가 재밌고 세월가는게
    아까울꺼만 같은데요..ㅜ

  • 5. ..
    '23.12.14 7:39 PM (110.45.xxx.201)

    돈 많아서 쇼핑 원없이 해보고싶네요. ㅠ

  • 6. ...
    '23.12.14 7:41 PM (218.234.xxx.14)

    돈 많고 시간 많으면 할 게 참 많을거 같은데요. 등산도 하고 여행도 하고 맛집, 카페 좋은데가 얼마나 많은데

  • 7. ....
    '23.12.14 7:43 PM (1.245.xxx.167)

    돈을 재밌게 써보세요.

  • 8. ..
    '23.12.14 7:45 PM (211.243.xxx.94)

    재미로 사나요?
    그냥 사는거죠.
    요아래 하이볼 얘기 있던데 만들어 드세요.
    저도 마셨어용.

  • 9.
    '23.12.14 7:45 PM (124.54.xxx.37)

    해봤든 아니든 그냥 사그라들고 있는 것같아서 진짜 별로에요..

  • 10.
    '23.12.14 7:45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얼마 있어요??
    돈많다는 기준이 다다르니

  • 11. ..
    '23.12.14 7:49 PM (220.233.xxx.249)

    우울증이 아닌데 사는게 다 지겹고 재미있는게 없나요?
    우울증 아닌가요?
    시간과 돈이 없어 문제이지
    재미있는 일이 왜 없어요.

  • 12. 그러다가
    '23.12.14 7:5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치매가 빨리와요.
    조심하세요.

  • 13. ㅇㅂㅇ
    '23.12.14 7:51 PM (182.215.xxx.32)

    돈많은분은 이미 다 해봤으니 재미없고
    돈없는분들은 아직 안해봤으니 해보고싶고
    그런거죠

  • 14. 힘들게
    '23.12.14 7:53 PM (58.228.xxx.20)

    사는 분들 보면 미안한 마음 들지 않나요? 몸 고생 마음 고생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인데...

  • 15.
    '23.12.14 7:56 PM (59.9.xxx.194) - 삭제된댓글

    우울증인데 그게 또 변해요.
    건강 잃으셨나요

  • 16.
    '23.12.14 7:5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재미로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어서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치매가 곧 닥칩니다..애들이 고생하게 되잖앙ㆍ.

  • 17. 오~~
    '23.12.14 8:02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돈 많으면 인테리어 싹 하고 고급 가구로 몇개 구입하고
    집에만 있고 싶어요
    돈 많으시면 기부는 어떠신지 ..

  • 18.
    '23.12.14 8:13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하두 돈없어 설움많이겪다보니 내마음을 많이 다치다보니 이젠 겁나서 일다녀야되는데 사람도겁나고.일도겁나네요
    돈이라도많아 돈걱정안하는게 소원이에요
    먹고싶은것 돈많음 사먹고싶고 여행도다니고싶고
    그렇네요
    돈많은게 감사한것같아요

  • 19. 저는
    '23.12.14 8:16 PM (61.101.xxx.163)

    거기에 돈도 없어요..
    저는 진짜 일찍 죽어야 애들한테 짐이 안될거예요..
    희망이 없어요 희망이.
    일찍 죽기라도 해야하는데...ㅠㅠㅠ

  • 20. 음..
    '23.12.14 8:18 PM (221.140.xxx.80)

    내가 할수 없는일에 맘을 놓으세요
    자식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 있으니
    맘대로 안되거나 부족하거나 내맘이 안차서 그런거 같으니
    내인생 나한몸 남한테 피해 안주고 할수있는거 하면서 즐기세요
    여행도 고급진거 많아요
    운동도 고급진데로 다니면 설렁설렁해도 힐링됩니다
    집안 가구도 하나씩 고급으로 바꾸고
    돈이 많으시다니
    내가 할수없는것에 의미두지 마시고
    할수있는거 하면서 즐기세요

  • 21. 그래도
    '23.12.14 8:18 PM (219.255.xxx.39)

    든든하잖아요...

    하고픈거 10개 꼭 적어서 내년 성공해보아요.

  • 22. ..
    '23.12.14 8:18 PM (124.53.xxx.169)

    노인들이 왜 표정이 없는지
    알겠어요.

  • 23. ㅡㅡ
    '23.12.14 8:1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카페도 쇼핑도 인테리어도 심드렁할수있자나요
    여행도 피곤하구요
    난 큰돈없어도 그게 뭔지 알거같은데요
    왜알고 난리 ㅠ

  • 24. 바람소리2
    '23.12.14 8:22 PM (114.204.xxx.203)

    60넘어서 사는게 재밌고 입맛좋은 분들 부러워요
    이젠 다 내리막길이구나 싶어 우울한대요

  • 25. 부럽네요
    '23.12.14 8:30 PM (121.175.xxx.142)

    가격표 안보고 사까마까 고민없이
    구입하면 얼마나 좋을까
    맛있는거도 먹을까말까 고민없이
    먹을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고싶은곳 갈까말까 고민없이
    갈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6. 00
    '23.12.14 8:30 PM (39.7.xxx.152)

    돈 없으면 재미없는 정도가 아니라 지옥 ㅠ

  • 27. ..
    '23.12.14 8:32 PM (223.62.xxx.18)

    90 넘어까지 살면서 치매와 각종 성인병으로 노쇠해져가는
    부모를 보니 장수가 재앙같아요...

  • 28. Dd
    '23.12.14 8:47 PM (211.40.xxx.90)

    돈 많아서 일 좀 덜하고 쉬어봤으면..
    나이많은 미혼에 자영업 하느라 여행 한번 못가고 10년넘게 하루도 쉬지않고 일하는데 저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 29. 미친 척 하고
    '23.12.14 8:57 PM (108.41.xxx.17)

    취미 삼아 작은 가게를 해 보세요.
    본인 취향에 맞는 가게,
    돈 많으시니까 한 1-2년 해 보고 투자금 날려도 한 1-2년은 재밌을 겁니다.

  • 30. ...
    '23.12.14 8:58 PM (112.146.xxx.210)

    저는 돈은 많지않으나 아파트 싫어서
    테라스하우스 가서 예쁜화초들 키우고
    비숑 한마리 키우면 행복할거 같아요
    다 시시한데 저렇게살면 나을거같아서
    지금 준비하고 있어요
    그외에는 먹고싶은것도없고 사고싶은 물건도
    딱히 없어요
    해외여행도 귀찮고요
    친구도 만나기싫고
    ㅎㅎ

  • 31. ...
    '23.12.14 9:08 PM (58.29.xxx.196)

    공부를 하시면 어떨까요?
    특수대학원에 연세 있으신 분들 엄청 많네요. 여유있으니 학비 걱정없을꺼고. 본인좋아하는 공부 하면서 시간 보내는건 좋아보였어요.

  • 32.
    '23.12.14 9:14 PM (211.234.xxx.222)

    저는 먹는 즐거움을 잃고나서 쫌 허무하긴해요
    돈이 있으면 뭐해요? 조금만 방심하면 살이 찌니까 늘 먹는거 주의하고...
    살찌면 입는 즐거움도 줄어드니까...역시 수도승처럼 먹고
    여행가서 사진이 안이쁘니까 역시 또 먹질 못하고...

  • 33. ..
    '23.12.14 10:04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오늘 비오는데 은행 가서 특판적금 들고 왔어요.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근데 님처럼 이미 돈이 엄청 많으면 그런 즐거움을 얻긴 힘드시겠구나 싶긴 해요. 그래도 저처럼 생계형 맞벌이 안해도 되고 부럽습니다. 도서관 가서 민음사 세계명작 모든 책에 손 때가 묻어 있어서 이 걸 누가 다 읽었나 부럽기만 해요. 결국 돈 부자는 시간부자일 텐데 좋아하는 걸 찾아서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전 진짜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부러워요^^

  • 34. ..
    '23.12.14 10:06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오늘 비오는데 은행 가서 특판적금 들고 왔어요.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근데 님처럼 이미 돈이 엄청 많으면 그런 즐거움을 얻긴 힘드시겠구나 싶긴 해요. 그래도 저처럼 생계형 맞벌이 안해도 되고 부럽습니다. 도서관 가면 민음사 세계명작 모든 책에 손 때가 묻어 있어서 이 걸 누가 다 읽었나 부럽기만 해요. 결국 돈 부자는 시간부자일 텐데 좋아하는 걸 찾아서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전 진짜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부러워요^^

  • 35. ..
    '23.12.14 10:07 PM (175.116.xxx.85)

    오늘 비오는데 은행 가서 특판적금 들고 왔어요.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근데 님처럼 이미 돈이 엄청 많으면 그런 즐거움을 얻긴 힘드시겠구나 싶긴 해요. 그래도 저처럼 생계형 맞벌이 안해도 되고 부럽습니다. 도서관 가면 민음사 세계명작 모든 책에 손 때가 묻어 있어서 이걸 누가 다 읽었나 부럽기만 해요. 결국 돈 부자는 시간부자일 텐데 좋아하는 걸 찾아서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전 진짜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부러워요^^

  • 36. 부모 노릇
    '23.12.14 10:07 PM (211.208.xxx.8)

    돈이 하죠. 신탁 걸면 됩니다.

    일찍 돈 주고, 알아서 살라 하세요.

    티비도 안 나오는 시골 들어가셔서 볕 쬐고 바람 소리 듣고

    내 안의 독소를 좀 흘려 내보내세요.

    사람은 심심해야 창의력이 올라옵니다. 하고 싶은 게 생각날 거예요.

    그러려면 의무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 나 자신을 먼저 풀어주세요.

  • 37. 흠!
    '23.12.14 10:33 PM (220.65.xxx.165)

    부럽다
    진심

  • 38. 이상하네요
    '23.12.14 11:11 PM (116.122.xxx.232)

    걱정거리가 있으신거 아닌가요?
    돈 많고 안 아프면 재밌게 사세요.
    더 늙고 아프면 진짜 지루해질텐데요.

  • 39. 정말
    '23.12.15 12:08 AM (58.231.xxx.67)

    정말 많은거 맞아요? 아니면
    낚시글 댓글수집??

    우리집 쇼파 바꾸고 싶네요
    구매후 거기만 누워잇어도

  • 40. ..
    '23.12.15 12:15 AM (121.163.xxx.14)

    난 돈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이거 보단 배부른 소리 하시네요

  • 41. 진진
    '23.12.15 12:23 AM (121.190.xxx.131)

    인생에 뭔가 재미난게 있고 신나는게 있어야 멋진인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그냥 그날이 그날이면 아주 좋은겁니다.
    그날이 그날이 아니게 되면 그때 되어서야 .별일없이 심심하고 재미없던 날들이 좋은 날들이었다는 걸 알게 되죠

    원래 인생이 까딱하면 지루하고 까딱하면 괴롭고 그렇다는걸 알게 되니.
    그냥 싫지도 않고 들뜨지도 않아요

    비와서 집에 있으면 그래서 있을만하고
    누가 밥먹자 하면 또 그게 좋아서 좋고. 그래요

  • 42. ..
    '23.12.15 12:25 AM (118.35.xxx.110)

    부러워요 돈 많으면 사는게 즐거울거 같은데요..

  • 43.
    '23.12.15 12:51 AM (124.49.xxx.188)

    부러워요. 해외6개월 살고 한국6개월.. 비즈니스 타고
    명품.쇼핑하고..재밋을것. 같아요
    끊임옶이 돈이 돈을.벌엇으면.좋겟어요.

  • 44.
    '23.12.15 1:02 AM (220.86.xxx.244)

    돈이 없으면 명품도 사고 싶고 못가본 여행도 가고 싶을텐데..돈이 많고 이미 많이 가지고 있으니 재미가 없지요..사람 심리가 그래요 ㅎㅎ

  • 45. ㅇㅇ
    '23.12.15 1:09 AM (112.152.xxx.69) - 삭제된댓글

    자식있고 가족 있는데도 그러세요?

    전 가족이라곤 엄마 밖에 없는 외동 싱글인데
    돈 진짜 많이 벌거든요
    근데 별 재미가 없어서 한동안 고민이였고
    사랑하는 이가 없어서다 결론 내렸는데
    가족이 있어도 그렇구나

  • 46. ㅇㅇ
    '23.12.15 1:12 AM (112.152.xxx.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근데 그거 도파민 역치가 높아서 그래요
    대부분 아등바당 살기 바쁘니까 부러워 하겠지만
    재벌한테는 재벌이 일상이니까 그게 특별한게 아니듯이
    그래서 더 큰 범위의 포부를 만들어야해요

  • 47.
    '23.12.15 1:24 A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부자가 되면 명품에 관심 있다고 하네요. 언제든 살 수 있기 때문에.
    여행도 마찬가지겠죠.

  • 48.
    '23.12.15 1:25 AM (124.49.xxx.188)

    부자가 되면 명품에 관심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언제든 살 수 있기 때문에 여행도 마찬가지인가요?

  • 49. 모으기만하는
    '23.12.15 1:3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돈많아도 돈안쓰면 부자아니죠.
    재미도없구요
    돈을 쓰세요

  • 50. 맞아요.
    '23.12.15 1:59 AM (106.102.xxx.125)

    아무 때나 살 수 있으니,
    어쩌다 정말 맘에 드는 거 아니면
    명품도 시들.

    아프리카에 동물 보러 놀러 가 보면
    재밌대요.

  • 51.
    '23.12.15 6:40 AM (218.50.xxx.110)

    돈으로 행복을 살수없다고요?
    그건 당신이 돈이 충분히 많지않기 때문입니다
    이 짤 생각나욤

  • 52. ㅇㅂㅇ
    '23.12.15 7:45 AM (182.215.xxx.32)

    ㄴ 재벌집에서도 자살들하는데요

  • 53. ㅇㅂㅇ
    '23.12.15 7:46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이 그리 많지는않지만
    명품관심없어요
    그런거에서 기쁨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는거죠
    명품이 좋은 이유가 별로 납득이 되지않아요

  • 54. 그러니까
    '23.12.15 8:02 AM (121.127.xxx.27)

    인생은 고행의 연속이라는 거에요
    돈 많고 모든일이 잘되고 있어서 무엇하나 신경쓸거 없는 삶에 도달하고 보니 이젠 권태기가
    찾아와서 애먹이잖아요.
    천국이 지옥보다 좋을것 같기는해도 정말 그런지는 가서 살아봐야 아는것..
    거기라고 권태기가 안 찾아오겠어요?
    그래서 영체들이 선택한 방법은..
    인간셰계든 동물세계든 다시 뛰어 들게 되는 안타까움..
    차라리 이것저것 걱정할 일이 많고 스트레스 조금씩 받으며 사는 삶이 정신건강면에선 더 좋다고 하더니 이글을 읽고 나니 수긍이 갑니다..
    그리고..몸이 부셔져라 봉사활동만 하면 소용 없어요..
    그 과정에서 기쁨과 보람을 발견할수 없는 봉사였다면 본인에겐 전혀 도움 안되는 헛짓 한거죠..돈 많고 시간 많은것 같으니 비행기 타고 멀리 외국나가서 당장 먹을게 없어 진흙 뭉쳐 구워 먹고 있는 아이들 바라보면 생각이 달라질수 있으니...

  • 55. 하늘을보니
    '23.12.15 9:54 AM (116.43.xxx.102)

    봉사도 많이 해보셨다고 하셔서요,
    혹시 보육원에서 돌봄 마친 아이들 케어 해보시면 어떨까요~
    가능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 56. 그냥
    '23.12.15 10:17 AM (121.166.xxx.230)

    팔자좋은 유한부인이거나
    댓글 수집중이거나
    희망사항이거나
    그냥 비오니 꿀꿀하니 출근할때 옷들 보니
    다들 매대에 누워있던 옷들이라 후즐근하고
    이나이에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 57. 장수재앙맞아요!
    '23.12.15 10:21 AM (67.70.xxx.39)

    90 넘어까지 살면서 치매와 각종 성인병으로 노쇠해져가는
    부모를 보니 장수가 재앙같아요... - 22222222222

  • 58. ..,
    '23.12.15 10:44 AM (59.14.xxx.232)

    호강에 겨워 요강에 응아하는 소리로 들려요.

  • 59. .....
    '23.12.15 10:49 AM (110.13.xxx.200)

    추측해보면 스스로 일해서 얻은게 아니라
    저절로 얻어진 재산이 아닐까 싶네요.

  • 60. 나이들어보니
    '23.12.15 10:56 AM (116.32.xxx.155)

    노인들이 왜 표정이 없는지 알겠어요.22

  • 61. 비슷한
    '23.12.15 12:35 PM (39.125.xxx.226)

    저도 이것저것 흥미가 없어요
    요즘은 저 윗분이 말한 보육원 끝나 세상으로 나오는 아이들 중에
    재능있는데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 두면정도 후원해주고 싶어요
    너 하고 싶은거 다 하라고 해주고 싶어요

  • 62. 돈이 없지만..
    '23.12.15 12:48 PM (118.36.xxx.17) - 삭제된댓글

    원래 잘 살았는데
    이혼 후 중산층 이하로 추락했어요.
    그래도 후회하진 않고 열심히 일 했는데
    코로나 시기 겪으면서 속된 말로 망했어요ㅜ
    올초에 개인회생 신청해서 납부하고
    열심히 일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돈 걱정을 전혀 안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잘 자라준 아들.
    그리고 언제나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주변의 지인들.
    (물론 이 사람들은 제 상황을 잘 모르지만요)

    연말에는 아이랑 부산 여행 계획을 세워놓았어요.
    내년에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구상중이에요.
    석사 출신이긴 한데
    노후를 위해 사이버대 학사편입도 할 예정이에요.

    원글님과 저의 삶이 조금 섞이면 좋겠네요^^

  • 63.
    '23.12.15 1:05 PM (49.163.xxx.161)

    돈 많아서 주변인들에게 턱 턱 쏘고 싶네요

  • 64. 잉?
    '23.12.15 1:13 PM (112.155.xxx.85)

    그 돈을 같이 쓰며 즐길 사람이 없는 거 아니에요?

  • 65. 보면
    '23.12.15 1:45 PM (211.246.xxx.125)

    나이들어 돈만큼 또는 돈보다 중요한 건 건강같아요.
    돈 많아도 혼자 못 걸어 부축받아야 하고, 지병 재발할까 전전긍긍..
    차라리 적당히 돈 있고, 사지멀쩡 병없이 건강한게 더 행복한 삶같아요. 돈많은데 간병인에 의지하며 사는 노인들 보면 무표정..
    먹고픈 것도 못 먹고 어디 편히 가지도 못하고.. 돈만큼 건강도 따라줘야 누리고 살겠구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 66. ..
    '23.12.15 2:05 PM (117.111.xxx.97) - 삭제된댓글

    진설한 속마음인데 누가 뭐랄 자격이 있나요
    애들 오면 따스한 밥해주고 공부도 신경써주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니 아쉽지만
    그런들 공부를 같이해줄지
    집에서 있으면서 밥달라는데로 줬어도 살만 쪘을거야
    생각도해보며
    살아가네요

  • 67. 만화책이라도
    '23.12.15 3:01 PM (183.97.xxx.120)

    사서 보시고,
    어렸을 땐 재미있는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맛있는 것도 많잖아요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보세요

  • 68. 그래도
    '23.12.15 3:15 PM (125.180.xxx.151)

    돈 많으시다니 쩝
    몇세이신가요?

  • 69. 하고싶은거
    '23.12.15 4:09 PM (182.216.xxx.172)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사는 60대인데
    재미 있고,없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바빠요
    어떻든 지금도 재밌어요
    할일이 많아서
    두가지 정도 더 하고 싶은데
    시간을 못 냅니다
    이 댓글 쓰고
    운동하러 갑니다

  • 70.
    '23.12.15 6:02 PM (112.172.xxx.30)

    돈 많아서 대출 갚고 좀 홀가분하게
    일상을 살고 싶어요. 한달한달이 너무 버겁네요.

  • 71. .....
    '23.12.15 11:31 PM (223.38.xxx.89)

    돈이랑 상관없이 인생이 재미없고 불행한 사람인거에요 본인이

    그나마 돈이라도 있으니 재미만없지 돈까지 없었음 죽고싶으셨을듯...

  • 72. 좋으시겠다
    '24.1.31 9:23 PM (125.180.xxx.151)

    돈없고 재미없는거보다 낫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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