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결과가 나왔어요.
수시 넣은 곳 중 제일 적정선이라 생각했는데, 예비번호도 못 받고 떨어졌네요. 내일 나올 곳은 최저도 없고, 인원이 넘 적어 가능성도 낮아요.
전화해보니 아이가 우네요.
잘 다독여 주고 싶은데 저도 더럭 겁이 나요 ㅠ
우는 아이를 보니 제 시험 떨어졌을 때보다 더 마음이 아프네요.
부모 노릇이 이렇게 힘겨울 줄은 몰랐어요.
첫 결과가 나왔어요.
수시 넣은 곳 중 제일 적정선이라 생각했는데, 예비번호도 못 받고 떨어졌네요. 내일 나올 곳은 최저도 없고, 인원이 넘 적어 가능성도 낮아요.
전화해보니 아이가 우네요.
잘 다독여 주고 싶은데 저도 더럭 겁이 나요 ㅠ
우는 아이를 보니 제 시험 떨어졌을 때보다 더 마음이 아프네요.
부모 노릇이 이렇게 힘겨울 줄은 몰랐어요.
그러게요.
아이에게
인생의 긴 여정에서 오르막길 내리막길 다 있고 ... 이게 끝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니 오늘만 울고 다시 힘내자 라고 위로해 주세요. 에휴 안스러워요.
3광탈 거기도 적정이라고 넣었는데
핸드폰 보면서 웃고 있어요
제가더 죽겠어요
제가 뭐가 이리 쉬운게 없냐?했더니
엄마 그게 인생이래
이러고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인생이 참 힘드네요.
의연한 따님 부럽습니다.
오늘로 6광탈입니다.
저희애는 친구들 수능 마치고 어쨌거나 쉬거나 노는데 수능 다음날부터 매일 그림 그리러 가요. 12시간씩.
오늘 발표난 건 조발이라 아들한테 말도 안했어요.
3월에 학교 다니고 있음 돼요. 정시 남았어요!
추합도 있고 정시도 남았어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에요.
시작이죠. 입시생둔 어머니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소식만 가득하자구요.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해요. 어떻게 이런 힘든 시간들을 견디셨는지 존경스러워요.
인원 적고 추합도 없고 최저도 없어서
거의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 애 이번에 최초합 했어요.
좋은 기운 드립니다.^^;
낼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
꼭 추합이나 내일 좋은 소식있길 바랍니다.
맞아요.
합격 통보 받을 때까지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했던 힘든 시간의 연속일 거예요.
플럼스카페님 말처럼 3월에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있으면 됩니다.
저요? 지금은 먼 옛날 얘기지만
큰 아이 재수, 작은 아이 3수 ㅜ
정말 징글징글한 터널을 지났더랬죠.
오죽하면 아이가 재수할 때 3월에 백화점 갔는데 신입생 할인
어쩌구라는 광고문구에도 눈물이 핑 돌았어요.ㅜ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요. 원글님도 마음 단단히 먹고요.
좋은 일 있기를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