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50대
'23.12.14 10:00 AM
(125.130.xxx.125)
저는 40-50대가 낀세대고 위로는 부모님 챙겨야하고 아래로는 자녀 챙겨야 하는
그런 세대인 거 같아서
제일 힘든 세대 같은데요.
2. ..,.
'23.12.14 10:01 AM
(221.140.xxx.194)
맞아요
낀 세대ㅜㅜ
3. .....
'23.12.14 10:02 AM
(118.235.xxx.110)
40~50대도 나름 X세대라고 개인주의 표방하며 자랐는데 낀 세대가 되었죠.
4. 애봐주면
'23.12.14 10:03 AM
(175.223.xxx.195)
노후책임질건지 어차피 며느리애 봐주면 원수됌
친정엄마도 책임지니 마니 하는판에
5. ...
'23.12.14 10:11 AM
(211.243.xxx.59)
노부모가 지 자식 키워주는건 당연한데 노부모 봉양하라고 하면 거품 물죠.
자식한테 해주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키워서 그래요
자식들도 받는걸 당연하게 여겨요
6. 뭐
'23.12.14 10:12 AM
(125.177.xxx.70)
20대 자녀있는데 엄청 이기적이에요
밖에서 친구들과는 돈모아 해외나 비싼 펜션 여행가고 서로 명품 선물하면서
부모 생일에는 같이 밥먹는것도
자기 시간을 써서 먹어주는거다 이런 마인드에요
그렇게 키운 부모가 잘못이다하면 할말없는거죠
배우자 부모는 남인데 더 그렇겠죠
근데 받을땐 뭐그리 당연하고 당당한건지 참..
자기가 받은게 아니라 자식준거고 손주준거다 이러죠
7. .....
'23.12.14 10:14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뭐가 제일 불쌍한가요?
지금50대분들은 시부모 봉양 안한 세대일텐데...
40대는 여자도 대부분 대학다니고, 맞벌이하는 시대이고,
솔직히 애낳아 키우기 어렵지.
부모세대 봉양은 안하는 시대잖아요.
8. ᆢ
'23.12.14 10:16 AM
(42.26.xxx.161)
그런 애들이 애 봐 준다고 노후 돌봐 주겠어요
필요한때 이용하고 팽하죠
안 봐 주는게 나아요
9. ㅇㅇ
'23.12.14 10:35 AM
(117.111.xxx.119)
본인들이 그렇게 키웠어요. 옆에서 보면 대학생 우리애는 사과 못깍는다며 매일 깍아서 챙겨놓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고 오냐오냐 공주님 왕자님들 키워놓으셨어요.
10. ᆢ
'23.12.14 10:36 AM
(125.247.xxx.227)
그런면에서는 불쌍한 세대고 우리 세대가 취업에 유리했고
또 주택 구입했을때 그리고 여자가 전업이라도 뭐라고 안하는 마지막 세대네요 이런면에서는 좋은거니 어느세대나 일장일단이 있네요
11. ...
'23.12.14 10:36 AM
(110.13.xxx.200)
애봐줘도 어차피 팽할 궁리 할텐데 미쳤다구요. ㅎ
자기부모도 돈 있으면서 안준다고 글 올린거 보세요.
나 맞벌이때 힘들어서 애봐둘거다 하시는 분들은
애봐주고 몸상하고 최후엔 팽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단걸
염두하고 봐주시길..
12. 90학번
'23.12.14 10:44 AM
(223.62.xxx.218)
그래도 50대가 경제 잘나갈 때 성장해 대학 나오면 취업도 잘되고 나름 x세대 소리 들으며하고 싶은 거 다한 세대 같아요.
개인적인 X세대가 mz를 키워서 부모 자식 간 잘 맞는다고 하고요. 저희도 아이 교육 열심히 시켰지만 각자 취업하고 각자 행복하자 입니다.
지나고보니 저희 때는 흙수저도 열심히 공부해 대기업 취직해서 서울애 아파트도 사고 또 운 좋으면 자산을 많이 불리기도 한 그야말로 운좋은 세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13. 아까 threads
'23.12.14 10:52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를 못 봐 준 것이 아니고 안 봐 준 거였다고 분하다고 글 올라온 거 봤는데 혹시 그 글인가요?
읽으면서... 애 둘 키우는 동안 한번도 안 봐 준 시부모에 대해 서운했던 마음이 있었기에 공감도 되었지만, 동시에 글 어투가 너무 '애 봐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는 입장 같아서 불편했어요.
14. ㅡㅡㅡㅡ
'23.12.14 10:5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래도 80,90년대 가장 호황기를 누렸던 세대잖아요.
15. 낀 세대라
'23.12.14 11:16 AM
(211.206.xxx.191)
위로 아래도 챙기기만 해야죠.
왜 시부모나 친정 부모가 손주 봐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답답한 현실이네요.
효 라는 개념도 없으면서....
16. 동감.
'23.12.14 11:17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도 돌봐야 하고, 나는 받아본적없는 아낌없는 지원으로 자식들 키우고, 부족한 내 노후준비와 자식 결혼자금 준비하느라 쉴 수가 없어요.
그러나 나를 힘들게 하는 부모님세대는 너무나 척박했고 금지옥엽 키운 내아이 세대도 취업부터 난관이 예상되니 나만 힘들다 투정할 수도 없네요.
17. ㅇㅇㅇ
'23.12.14 11:22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전통적인 가치관으로 돌봐드려야하고
자식들 교육비에 높아진 집값에 결혼시킬때 부담 왕창되고
자식들은 부모한테 스스로 노후에 경제적으로든 뭐든 스스로하라하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으로 불쌍한 세대예요
18. 동감2
'23.12.14 11:23 AM
(221.168.xxx.147)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도 돌봐야 하고, 나는 받아본적없는 아낌없는 지원으로 자식들 키우고, 부족한 내 노후준비와 자식 결혼자금 준비하느라 쉴 수가 없어요.
그러나 나를 힘들게 하는 부모님세대는 너무나 척박했고 금지옥엽 키운 내아이 세대도 취업부터 난관이 예상되니 나만 힘들다 투정할 수도 없네요.22
19. 바람소리2
'23.12.14 11:53 AM
(114.204.xxx.203)
수명은 길고 가진건 없고 큰일이죠
부모님 90여세 살면 나도 70 넘는데 수발 안할순 없고요
주변에 생존 부모님 대부분 80 후반 90넘어가요
20. ....
'23.12.14 1:40 PM
(118.235.xxx.110)
75년생들 1997년 대학 4학년 졸업 앞두고 IMF맞았죠. 다 각자 힘든 세대인데 요즘 애들은 옛날 사람들이 꿀 어쩌고 지들만 힘들다고...
21. ..
'23.12.14 2:31 PM
(106.101.xxx.189)
애 봐주지 말고 대신 아파도 스스로 해결 하면 됩니다.
자식들이 아이 키우기 힘들어 울고 불고 애 안고 회사 출근할 때는 나 힘드니 니 애 니가 키워라 해놓고 나이 70, 80 되서 아이 점 키워 놓고 이제 숨 돌리려 하는 자식한테 봉양 받으려 하니 자식도 거부하는 거죠.
서로 서운해 말고 각자 자기 일은 알아서..
22. 구글
'23.12.14 4:02 PM
(103.241.xxx.103)
아니죠 60대는 꿀빤 세대죠
4-50대가 부모 용돈주고 자식 헌신하고 그런 세대죠.
23. ..
'23.12.14 4:15 PM
(1.241.xxx.150)
신형철 작가의 “우리는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내 세대의 고통이 가장 크고 다른 세대는 다들 편히 살았다 생각하시는데 80대의 저희 어머니께서도 본인 세대는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게 당연했는데 본인들은 그걸 기대할 수 없으니 가장 불쌍한 세대라 하셨어요. 그 측면에서만 보면 또 틀린 말도 아니지요. 개개인의 삶의 무게를 떠나서 저는 50대로서 너무 엉망인 세상을 물려주게 된 것이 젊은 세대에게 그저 미안하기만 합니다.
24. ...
'23.12.15 12:33 PM
(122.37.xxx.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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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80후반 엄마가 객관적으로 60대인세대가 낀세대라 참 불쌍하다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