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수포자여서
서른 넘을 때까지 하나도 수학시험 푸는 악몽을 꾸곤 했는데요
지금도 간단한 두자릿수 계산 누가 물어보면 암산 안 돼서 계산기로 해야 돼요
이런 사람이 수능 수학 외운다고 잘 칠 가능성이 있을까요?
학창시절 수포자여서
서른 넘을 때까지 하나도 수학시험 푸는 악몽을 꾸곤 했는데요
지금도 간단한 두자릿수 계산 누가 물어보면 암산 안 돼서 계산기로 해야 돼요
이런 사람이 수능 수학 외운다고 잘 칠 가능성이 있을까요?
외운다고 어떻게 잘 보겠어요. 저도 수포자. 아직도 가끔 악몽에 시달립니다. 그런데 이 질문 왜 하시는건지 궁금.
아..지금 직장 다니는데 수능 다시 봐서 전문직 하고 싶어 질문합니다. 다른 과목은 다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요.
학력고사 시대라면 모를까나,
요즘 문과(확통)가 이과(미적분/기하)에게 밀리는거 보세요.수능 수학이야말로 응용/심화입니다.
어느분이 쓴글에 있었는데,최상위권 아이 거의 모든 수학문제집 풀고 수능장 갔는데, 늘 새로운 문제가 나온다고... 암기로 되는게 아닙니다.
수학을 진짜 싫어하는 전형적 문과인간인데
암기는 쫌 잘하는 편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애들 어릴때 수포자 안만들려고 같이 수학을 공부하며 가르쳐봤거든요
근데 해보니 의외로 수학이 재미있더군요
내가 포기했던 그 지점부터 교과서랑 참고서 각종 도움되는 서적들까지 보세요
수포자도 외워서 수능 수학 잘 칠 수 있으면 세상에 의대 못 가는 애가 어딨겠어요 아이큐 90도 외우는 건 잘해요. 머리 나빠도 노력하면 다른 과목은 다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 수능 수학은 수능 초반하고도 많이 달라져서 수학 머리 나쁘면 십년 노력해도 만점 힘들어요. 현실은 문과 머리로 수학 머리 없고 국어 영어 사회만 일등급 받는 애들 넘쳐나게 많은데 그런 애들 아무리 노력해도 쉽지 않습니다. 제일 착각하는 게 국어 영어 같은 과목 잘하면 수학도 물리도 우리 애가 머리 좋아 노력 하면 잘할 수 있다 생각하는 거에요. 실제로 그런 애들은 지능에서 수학 관련된 지능이 잘하는 애들보다 떨어집니다.
올해 중2학생들 기준으로 수능 전면 개편되는데, 그때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은 N수생들 쌓여서, 애들말로 과탐은 고인물 많아서 등급따기 어렵다고...수능 개편되는 해는 서로 어리둥절이지만, 기회가 되지도 않을까요?
가능해요.
가능해요. 수능은 암기로 커버 돼여. 수포자가 수능 수학 하나틀린거 봤어요.
가능해요. 수능은 암기로 커버 돼여. 수포자가 수능 수학 하나틀린거 봤어요.
시험운도 중요한데 고난이도 불수능 아니면 가능해요.
전문직 하려고 수능 보는 거면 아주 좋은 학교를 가야 하는 건가요? 그러면 미적분 해야 될 건데 죄송하지만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 그냥 웬만한 대학 가면 되는 거면 가능할 수도 있고요.
지방대 간호과 들어갈만큼은 암기로 가능해요. 그리고 입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줌마들 많네요. 무슨 수포자가 암기해서 수학을 하나 틀린다는지 예전 문이과 통합전이나 가능한거지.. 하여간 인터넷 할머니들 ..
수능기출문제집을 사서 풀어보세요
비빌만 하다싶으면 도전하는거죠
어려울거라는건 굳이 말안해도 다 아는거고...
수포자가 어떻게 수학 수능기출문제를 바로 푸나요;;;;
기출문제 구해서 하나라도 풀어보세요. 수능수학이 외워서 되는지...
불가능 합니다.
학창시절이 언젠지 모르나 원래 수능세대였으면 오히려 지금 범위 줄어든 셈이니 함 봐보사고 학력고사 세대면 너무 다르니 접으시길 ㅠㅠ
제 경험으로는 수학이란게 단순한 암기로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 같네요.
제 경우는 영어의 벽에 막혔고 수학이라는 장애물에 걸려 앞으로 전진을 못했어요.
중요한 공부해야할 당시 사춘기가 겹쳐 앞뒤 꽉 막혀있던 마음상태가 크게 한몫했었구요.
그래도 그 시기이전에는 다른 어떤 과목보다 재미있었고 성적이 제일 잘 나왔던 게
수학이었습니다.
수학이 정말 어렵긴해도 목표가 있고 열정이 있으시면 더 늦기전에 함 시도를 해보는 것이
훗날 후회가 안될 듯 합니다. 고등수학은 엉망이었기에 잘 모르지만,
수학 공부할 때는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수 있도록 마음이 열려있어야 한다는 구절을 어느 책에선가 본듯 합니다. 어느 정도는 공감했기에 마음에 남아있었구요.
님의 꿈을 지지합니다.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두자리수 암산도 안 되시면 구몬수학이나 기탄수학부터 시작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수학이 단순계산 얼마나 많이 빨리 해야 하는데요
저는 내신은 어찌어찌 따라갔는데 수능수학이 도저히 안돼서…원하는 학교 못 간 케이스라서 궁금해요 우리아이도 저정도 되는 머리같아서…언어감은 있는데 수학은 그냥 평범한 머리라…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수학은 일단 수학머리가 있어야 되요..
아무리 해도 수학머리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제가 그랬거든요.
반면 수학머리가 있으면.. 금방 터득.
울 첫째가. 찐이과인데.
중3때도 예습하나 없이 입학해서.. 수학은 1~2등급 ..
아이말로는 고등수학 선행하고 온 아이보다 선행안한 본인이 수학 점수 더 잘 맞았다고..
반면.. 울아이가 영어는 유독싫어하고 점수안나와요.ㅋㅋ
근데 영어는 또 점수올리기는 더 쉬운듯.
수학은 점수도올리는게 쉽지 않고..
절대불가능합니다. 고등엄마구요, 지금 의대입시는 수학 다맞거나 1개틀려야지, 적당히잘봐서는 택도없습니다. 고입전에 수능수학 준비다하고 들어가는애들 정말많아요. 그애들이 3년간 더완벽히 준비해서 가는게 의대입시인데..수포자 출신이요? 열심히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의대 입시는 재능의 영역입니다.
원글님이 전문직이랬지 의대라고 안했어요.
왜 의대라 단정짓고 안된다 하시나요?
학창시절 그렇게 잘 돌아가는 머리로도 수포자가 됐고 당시엔 지금보다 수학이 훨씬 쉬웠죠. 심화 문제가 별로 없었을 시절이니까요 게다가 학력고사 시절이면 그때야말로 암기로 가능하던 시대였어요. 그런데 그때도 안 된 수학을 수능에서 최상위점수를 맞을거라고 기대하는 건 오히려 수포자였기에 가능한 목표 같네요.
자기 자식 초등 중등 수학 같이 공부하면서 가르치는 거 정도로 수학이 옛날엔 어려웠지만 해보니 할만하다고 느끼는 건 그걸로 수능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을 필요도 능력도 없으니 그런 거에요.
취미로 하는 걸 이제는 할만하다 해서 그걸로 돈 벌어서 강남 아파트 사라고 하면 살 수 있나요?
그리구 메이저나 인설의면 수학 다맞거나 1개틀 맞는데 지거국의사 지사의는 안그래도 됩니다. 암튼 여기 논점이 의대입시는 아니니까요.
전문직과면 의치한약수잖아요. 그러니 의대 얘기가 나온거죠. 그렇게 나이 많은 수포자도 다 의치한약수 누구나 노력하면 들어갈 수 있는데 왜 현역 애들은 수포자도 아닌 애들이 그 점수가 안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