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 나그네

...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23-12-14 01:26:29

어릴 때 고모 댁에 갔다가 읽은 책이에요.

너무 재미있어서 읽고 있으니 책 주인 사촌언니가 가져가라고 줬어요. 성장소설류인데 살짝 작은아씨들 느낌도 있었어요. 다시 읽고 싶은데 절판된지 오래이고 도서관에도 없네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IP : 123.212.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3.12.14 1:28 AM (112.157.xxx.2)

    작가가 한수산씨인가요?

  • 2. 아주 오래전에
    '23.12.14 1:31 AM (112.157.xxx.2)

    여학생인가 하이틴 잡지에 연제했었지요.
    아마 70년 후반쯤?

  • 3.
    '23.12.14 1:33 AM (123.212.xxx.254)

    한수산님 작품이에요.
    연재도 했었군요. 78년 단행본 출판작으로만 알고 있어요.

  • 4. 어어
    '23.12.14 1:34 A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겨울 나그네 아니구요?

  • 5. 아니요
    '23.12.14 1:35 AM (123.212.xxx.254)

    겨울나그네는 최인호님 작품 아닌가요?

  • 6. 한수산
    '23.12.14 1:41 AM (14.32.xxx.215)

    맞아요
    70년대 한수산은 정말 투명한 문체라고.해야하나...
    안개시정거리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 7. 어어
    '23.12.14 1:45 A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겨울 나그네는 최인호 작가 맞네요 ㅎㅎ
    가을 나그네는 안 읽은듯요.
    제 기억 속 한수산작가는 군사정권에서 고생하신 기억이
    작품보다 더 짙으네요.

  • 8.
    '23.12.14 2:51 AM (122.36.xxx.14)

    기억나요
    마음속에 의자가 있다 그곳에 누군가 앉아있다 간다? 였나요?
    동영 서영 남영 자매
    북영이 안 태어나서 다행이라던

  • 9. 14님 맞아요
    '23.12.14 4:18 AM (118.235.xxx.245)

    한수산은 투명한 문체.
    맞아요, 딱 그 표현이죠. 한수산을 한 마디로 정의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10. dd
    '23.12.14 7:32 A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겨울나그네. 최인호씨 대표작이죠.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유명한 작품이라
    지금 50대 정도면 모르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들 것 같아요.

    우리들의 피리부는 소년은 어디로 갔는가...
    하던 마지막 문장이 너무 아련하고 가슴아파서
    내내 슬펐던 기억이 나요.

  • 11. ㅇㅇ
    '23.12.14 7:35 AM (218.158.xxx.101)

    겨울나그네. 최인호씨 대표작이죠.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유명한 작품이라
    지금 50대 정도면 모르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들 것 같아요.

    우리들의 피리부는 소년은 어디로 갔는가...
    하던 마지막 문장이 너무 아련하고 가슴아파서
    내내 슬펐던 기억이 나요..........


    라고 썼는데 보니 가을나그네 군요.
    저 위에 동영 서영 남영 쓰신거 보니
    제가 가을 나그네도 읽은 게 분명한데
    저 이름들만 기억이 나고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다니...

    한수산작가님 글도 읽고나면 뭔가 마음이 말랑말랑 해졌던 기억이 나요.

  • 12. 혹시
    '23.12.14 7:55 AM (218.50.xxx.110)

    한수산작가의 가을꽃겨울나무는 아닐까요?

  • 13. 윗님
    '23.12.14 10:10 AM (122.36.xxx.14)

    가을꽃겨울나무는 또 다른책이에요
    가을나그네는 성장소설이라면
    가을꽃겨울나무는 입주가정교사랑 부잣집 학생형이랑 몰래 사랑하는 첫사랑 얘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823 갑상선 전절제후 살찌는거요 8 ... 2024/01/19 2,100
1550822 채용조건에 3년이상경력을 뽑는건 5 .. 2024/01/19 1,416
1550821 다시보는 MSG 유해 논란에 대한 식약처 입장 ㅇㅇ 2024/01/19 839
1550820 김건희 ,북한 주민은 우리 국민 20 통일을설계중.. 2024/01/19 2,892
1550819 의사한테 불법적인 요구하는 사람 4 ... 2024/01/19 1,523
1550818 칼로도 못죽인 이재명 이제 북풍몰이ㅋ 24 ㄱㄴ 2024/01/19 1,737
1550817 초4 아들과 같이 출근합니다. (feat 겨울방학) 22 겨울방학 2024/01/19 3,378
1550816 위대장 같이 내시경하는게 낫나요? 7 2024/01/19 1,378
1550815 가격 얼마나 할까요? 2 미용실 2024/01/19 1,101
1550814 82님들 제가 왼쪽 등이랑 옆구리사이가 아픈데요 13 ㅇㅇ 2024/01/19 1,706
1550813 외출시 아이폰 배터리 다 닳았을때 11 밖에서 2024/01/19 1,833
1550812 엄마가 자꾸 냄비를 태워먹어요 6 ... 2024/01/19 1,780
1550811 어제 임플 2개 심었어요 10 2024/01/19 2,287
1550810 전기차 타는 분 계세요? 9 .... 2024/01/19 1,715
1550809 기분 나쁜 일은 금방 잊기가 되나요 2 no 2024/01/19 782
1550808 50대 파운데이션 8 ㅇㅇㅇ 2024/01/19 3,795
1550807 인간극장 제자였던 남편 대학은 어딘가요? 13 .. 2024/01/19 7,835
1550806 ‘이태원참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불구속 기소 2 메이you 2024/01/19 746
1550805 백일섭 딸은 왜 아빠랑 안보는거에요? 39 00 2024/01/19 21,407
1550804 與 비대위원 박은식 “광주폭동을 광주민주화 운동으로 포장” 11 ㅇㅇ 2024/01/19 880
1550803 왜 법무부 장관은 안뽑나요? 8 0000 2024/01/19 1,741
1550802 근긴장이상증으로 머리떨림이 있는데요 3 허니 2024/01/19 682
1550801 대학교 졸업할 때 되니 7 ㅇㅇ 2024/01/19 1,615
1550800 블루스퀘어 공연보러 왔는데 주변 간단히 식사할 곳이 있을까요??.. 7 용산 2024/01/19 1,221
1550799 옷을 정리하는데.... 참견해주세요.ㅜㅜ 21 .... 2024/01/19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