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너무 올드하지 않아요?
그리고 거기서 남주가 의대생인데 갑자기 출생의 비밀 알았다고 술집여자랑 애낳고 살고 범죄저지르고 그러면서 첫사랑은 못 잊고
결말까지 너무 자기파괴적인듯 해요
다혜랑 결혼했어도 힘든일 있으면 술독에 빠져서 여자 힘들게 했을것 같아요.
근데 인기많았던 스토리라는게 신기해요.
줄거리가 너무 올드하지 않아요?
그리고 거기서 남주가 의대생인데 갑자기 출생의 비밀 알았다고 술집여자랑 애낳고 살고 범죄저지르고 그러면서 첫사랑은 못 잊고
결말까지 너무 자기파괴적인듯 해요
다혜랑 결혼했어도 힘든일 있으면 술독에 빠져서 여자 힘들게 했을것 같아요.
근데 인기많았던 스토리라는게 신기해요.
저 대학때 본 영화에요
줄거리는 생각안나고...
강석우랑 이미숙이 학교 캠퍼스에서 부딪쳐서 악보였나 떨어진거 주워주던 장면 기억나요.ㅎ
남자멘탈이 넘 개복치예요.
의대생 씩이나 되면
아버지 돌아가시고 본가에서 나와
독립하고 공부마치고 의사하면서 잘 살면 되는걸.
너무 안타깝게 본 영화 남자 주인공 강서구
안성계가 얍삽하게 변해서 세상에 그렇구나 했네요. 어린 마음에
자기파괴적 에다가 개복치22222222222
저도 보면서도 왜저래 했었답니다 ㅋㅋㅋ
제 안의 100프로 순결함만을 기대했던 소년의 자기연민이 결국 제 인생을 시궁창에 처 박은 것 같아요
여주의 인생도 오히려 학교 선배가 더 나은 것 같아요
겨울 나그네는 그저 지나가는 첫사랑일뿐
어디댓글보니 그 선배형이 여주인생 구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나그네처럼 지나가는 첫사랑이네요
최인호 작가가 소환되어서 들어와 봤어요.
당연히 오래된거죠.
지금 상황으로 생각하면 안되고요.
7~80년대초반 생각해야해요.
아주 많이 다른 생각을 가진 시대 였어요.
지금보면 이해불가 유치찬란이지만
그땐 그때대로 통하는 서정이었고 좋았어요.
첫 댓글님처럼 저도 그 장면만 기억에 남네요.
전통 유명한 근대 소설류 보세요.
유치 짬뽕입니다.
그 유명한 테스도 작년에 TV에서 방영한걸 다시보니 숨막히더라구요. 내가 왜 그때 감명받았나...ㅠㅠ
줄거리가 올드하죠
전 영화 겨울 나그네가 생각나네요
언젯적 소설을 가지고 올드하다고 히는건지;;;;;
고등학교땐데 그영화보고 엄청 울았어요 ㅎㅎ
당연하지요.
세월이 얼마인데요.
최인호씨 살아계신가요?
올드했어요
아마 작가도 그 이후로는 그런 소설 안쓰고
역사소설로 옮겨갔잖아요
본인은 재기발랄하다고 생각하는데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향이
고래사냥 적도의꽃 심지어 별들의 고향에도 있어요
저는 그 영화를 보면서 주말의 영화에서 봤던 에덴의 동쪽이랑 분위기가 넘 비슷해 놀랐어요.
리메이크인가?! 싶지만 또 그렇지는 않게 묘하게 스토리가 살짝 다른.. 제 보기엔 작가가 그 작품에서 최소 영감을 받았을 거 같은 느낌 ㅎㅎ
그 영화에서 제임스 딘의 아픔에는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 겨울 나그네에서 강석우가 저쪽 세계로 가는 과정이 조금 어색하긴 했어요~
소설이 70년대 씌여졌고 그런류의 신파조가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죠.정신적,육체적 순결에 대한 집착도 그렇고..
작가가 말년에 어떤 인터뷰에서 순결을 잃고 호스티스가 되어 불행하게 생을 마감하는 여자가 나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별들의 고향'이야기를 하며 딸을 낳고 난 다음 그런 소설을 쓴것에 대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며 공식적으로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그런 이야기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나그네 영화는 80년대였지만, 소설이 씌여진게 70년대였던걸로 기억해요
제임스 딘이 영화3편 찍고 죽은게 50년대에요
왠 70년대요?
그때가 중1~2 년 때, 영등포 무슨영화관에서 만석이라 입석처럼 뒤에 서서, 나중에 계단에 앉아서 가슴 아프게 봤네요. 와~~ 강석우의 우수에 잠겨있던 그 촉촉하던 눈동자, 스토리, 너무 가슴아파서 몇칠을 먹먹하게 지냈는데, 그 영화가 지금은 유치할라나요...!!!
그때 강석우가 미소년이였죠.
이혜영인가가 술집에서 밍크코트 길것만 입고 강석우 손을 자기 가슴속으로 끌어 넣잖아요.
그 장면, 중딩 무지 충격 먹었다는....
강서구 아니고강석우,
안성계 아니고 안성기에요
드라마에서도 최화정이 손창민 손을 잡고 자기 가슴 위로 만지게 그때 중딩때 저도 충격
저는 연대에서 강석우와 이미숙이 부딪히는 장면 촬영하는 것을 친구들과 직접 보았어요.
잊고 있었는데...
자다가 깨서 82에 들어왔다가 댓글 답니다. ㅎㅎ
책은 안 읽었고 영화만 봤어요.
저는 한 장면만 기억나요.
이미숙이 절에 미동도 안하고 그림처럼 앉아있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저는 그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그 영화에서 그 장면 하나밖에 기억이 안나요.
강서구 안성계
갑자기 겨울나그네가 코믹해졌어요 ㅋ
가정파괴범에 매춘부죠?
읽지도 보지도 않았지만 시대마다 유행하던 책들 유치하고 신파로 범벅이죠. 테스랑 에덴의 동쪽 유치하단 느낌 일도 없고 다시 읽고 다시 봐도 슬프고 감동이던데요. 클래식, 고전은 달리 그런게 아님
70년대 배경인데 지금 보면 이해가 당연히 안되죠
최인호 10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나의 최애는 최인호가 잡지 샘터에 25년동안 연재한 자기 가족 에세이입니다. 나보다 10살 정도 아래인 딸 아들 이름 알고 자라는 과정을 읽었어요. 책도 가지고 있다가 버렸는데 자녀를 키우면서 가끔 읽고 싶 버린 게 아쉬웠어요.
지금생각하면 이해안되는 내용이지만..
지금도 남산도서관쪽 버스타고 지나면 눈이 펑펑오는날 긴계단을 오르던 장면을
멀리서 풀샷으로 찍은것 생각나요
올드하다니 넘 웃기네요.
최인호씨 나이가 몇이고 이미 고인이 되실정도로 오래된분인데
그시대에 그런 생각이지 무슨
강석우 안성기를 몰라서 그리 썼겠어요?
웬 지적질?
글 내용을 보고도 감을 못잡으시네요.
이라는 60년대 미국영화의
남자버전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1970-80년대 감성이죠
그 시절에 상록수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같은 1930-40년대 소설 읽으면서 같은 시대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과 같지 않을까요? 젊은 느티나무만 봐도 얼마나 격세지감이 느껴졌는데요
무려 40년전 소설 갖고 올드하다 하는게 좀..
엊그제 러브 스토리 영화 얘기도 그렇고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뭐는 안올드하겠어요
어쩌다 안올드한게 있음 그게신기한거지
90년대 중경삼림만 해도 지금보면 스토킹 주거침입 범죈데 그땐 애틋발랄 찐사랑으로 반응좋았죠
겨울나그네는 아릿한 감성이라도 있지요
개인적으로 이것도 책이라고 그것도 초대박 벳ㅡ트셀러가 되나라고 생각한 소설이 김한길 소설이예요 90년대 초반이였는데도 글도 소재도 얼만나 유치하던지ᆢ근데 그 사람은 통속소설 한권으로 유명해져서 배우와 재혼하고 야당 당대표까지 되었으니ᆢ 뭐ᆢ
전 젊은 느티나무는 좋아하는데…
뭔가 세련된 감성이라고 생각했네요
50년대였는데 현실반영은 안됐지만
순수하지만 미숙한 첫사랑 같은 아련한 스토리예요 전 드라마만 봤는데 청순하고 풋풋한 손창민 김희애가 딱! 맞는 역이었고 자전거 타고 내려오다 부딪히는 첫 만남은 이후 청춘 드라마의 교본같은 게 됐죠 배경 음악이 캠퍼스에선 사월의 노래, 손창민이 방황할 때 겨울 나그네, 최화정이 손창민 유혹하려고 춤줄 때 kiss and say goodbye 도 딱 어울리는 음악이어서 지금도 들으면 장면이 연상돼요
엥화도 히트 쳤지만 드라마도 잘 만들어서 영화 볼 생각은 안들었어요
작년인가 유튜브 보다가 있길래 단숨에 다시 봤어요 어릴 때 놓친 것도 다시 보이고 그 때 생각도 나고.
명작이에요
순수하지만 미숙한 첫사랑 같은 아련한 스토리예요 전 드라마만 봤는데 청순하고 풋풋한 손창민 김희애가 딱! 맞는 역이었고 자전거 타고 내려오다 부딪히는 첫 만남은 이후 청춘 드라마의 교본같은 게 됐죠 배경 음악이 캠퍼스에선 사월의 노래, 손창민이 방황할 때 겨울 나그네, 최화정이 손창민 유혹하려고 춤줄 때 kiss and say goodbye 도 딱 어울리는 음악이어서 지금도 들으면 장면이 연상돼요
영화도 히트 쳤지만 드라마도 잘 만들어서 영화 볼 생각은 안들었어요
작년인가 유튜브 보다가 있길래 단숨에 다시 봤어요 어릴 때 놓친 것도 다시 보이고 그 때 생각도 나고.
명작이에요
저도 어제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김희애가 진짜 예뻤더라구요 14회까진가 있어서 요약본만 잠깐 봤어요
저 위에 '가족' 얘기하신 분 도단이 다혜 맞죠? 보다 말다 했나 이름만 기억나요
얘기 나온 김에 '별들 의 고향'도 참 잘 만든 영화더라고요 얼마 전에 유튜브로 봤는데 그 당시 상당히 세련된 영화고 관객 기록도 깨고 붐이 일었는지 이해가 됐어요 줄거리는 신파지만 줄거리가 중요한 게 아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만든 일본 감독이 별들의 고향 좋아하고 오마주해서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럴 만하다 싶더군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만든 일본 감독이 별들의 고향 좋아하고 오마주해서 만들었다고..'
지금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