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받은 과일 중에 짓무른 게 있어서 사진 찍어서 문의게시판에 교환 요청했더니 장문의 답글이 달렸는데 불편할 정도로 잘못을 비네요 ㅎㅎ
그냥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빠르게 조치하겠다, 앞으로 검수에 더 신경쓰겠다 해도 충분할 것을...
본인들이 미흡했고 어떤 마음일지 이해가 되어 죄송하고 부족함이 많고 고개숙여 사과하고 최선을 다하겠고 이런 글로 겪으신 불편이 다 해소되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저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겠고...구구절절 구구절절
상대의 실수로 발을 밟혔는데 상대가 머리 풀어헤치고 석고대죄하는 느낌이네요. 적당히 담백해도 될 것을. 이러는 이유가 있겠죠? 나만 불편한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