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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안먹는 자연식요리

비단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23-12-13 17:43:12

돈들여서 자연식요리를 배워서 틈틈히 해주었어요. 현미밥 된장국 톳무침 야채수로 우린 밑국물로 조린 연근 등등등...

아무도 안먹고 저만 먹어요. 아들놈 족발시켜달라네요.

현미밥싫다며

이게 절밥이지 일반밥이냐며........

아놔 정말.............

사람들은 자연식물식 건강식을 좋아하지 않고 그냥 고기많이 양념많이 

밀가루면식과 흰쌀밥을 진짜 좋아한다는 걸 요리하며 알았어요.

제가 좋아하던 사찰음식점들이 왜 다 사라졌는지 이제 알겠슴요.

IP : 61.79.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잔
    '23.12.13 5:43 PM (59.31.xxx.9)

    와 진짜 밋있겠네요

  • 2. ...
    '23.12.13 5:49 PM (183.102.xxx.152)

    어제 어떤 글에
    하얀 쌀밥 갓지은건 맨밥도 맛있다고...

  • 3. ...
    '23.12.13 5:56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자랄땐 나물 싫어했고
    김치 없어도 잘 살거 같았어요.
    무, 배추가 나이둘수록 좋아지고
    어느정도 나이들어 알게되는 맛이죠.

  • 4. 저런식단은
    '23.12.13 6:01 PM (123.111.xxx.52)

    저도 싫어할듯요.(탄수화물과잉식단) 저기에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야 3대영양소 들어간 식단일듯요. 된장에 들어간 두부로는 단백질보충이 안돼요. 타협하시길~

  • 5. 행복
    '23.12.13 6:03 PM (223.39.xxx.214)

    내가 먹기 싫은 걸 고통스럽게 먹으며
    오래 사느니
    먹고 싶은 거 먹고 살고 싶어요
    내 식성을 남 에게 강요 하지 마세요

  • 6. 아..음..
    '23.12.13 6:07 PM (211.235.xxx.175)

    톳무침, 연근조림.. 다 사이드네요. 먹고 든든해질 수 있는 메인요리를 해주세요. 자연식 요리라고 플만 먹는 거 아니잖아요. 건강식 좋아하는데 저도 화날 것 같네요.

    그리고 식감때문에 현미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개취존중 부탁드립니다 저희집도 잡곡밥 저만 먹어요

  • 7. 바람소리2
    '23.12.13 6:07 PM (114.204.xxx.203)

    저도 그닥 ..
    거기에 고기나 생선 이라도 곁들여 주시죠

  • 8. ㅎㅎ
    '23.12.13 6:19 PM (175.116.xxx.96)

    젊은 애들이 저런 자연식을 먹을리가요 ㅎㅎ
    걔들은 무조건 고기를 구워야죠.
    근데 솔직히 저희집도 톳,연근,현미밥 같은 음식 만들었으면 남편 비롯해서 아무도 안 먹을것 같긴 합니다 ㅠㅠ

  • 9. 먹는즐거움이
    '23.12.13 6:57 PM (121.187.xxx.246) - 삭제된댓글

    얼마나 큰데 맛없는거 먹기 싫더라구요

  • 10. ….
    '23.12.13 7:49 PM (59.24.xxx.158)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
    오히려 아이가 어릴땐 참 잘먹어줬는데
    중학교 이후로 조용한 거절을 합니다 슬픔

  • 11. ...
    '23.12.13 8:10 PM (183.99.xxx.90)

    저 채소위주 식사 좋아하지만 그런류 자연식 반찬은 별루더라구요. 그냥 전통 한식이 더 좋아요.

  • 12. 젇ㄷㄷ
    '23.12.13 8:23 PM (221.143.xxx.13)

    아이들은 안좋아하는 게 당연하지만
    전 그런 요리 너무 좋아해요.

  • 13. ㄴㄷ
    '23.12.13 8:46 PM (211.112.xxx.130)

    전에 저희엄마가 저염 건강식으로 주셨는데
    마른멸치도 물에 담가 염기 빼고 말려 볶아주시고
    생야채, 고기도 물에 삶아, 표고버섯 물로 육수하고 현미밥짓고 .. 가족들이 아주 난리가 났었죠.

  • 14. ..
    '23.12.13 9:08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

    ㅋㅋㅋ 40대 넘으면 조금씩 양 적당하고 깔끔하고 속편한 음식 찾지만 젊고 위가 튼튼할 땐 돌아서면 배고프고 튀김이나 고기에 밥 양껏 먹지 않으면 글자 그대로 식사한것 같지가 않아서 그럴 거에요.

  • 15. ...
    '23.12.13 10:55 PM (118.235.xxx.213)

    저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연근 톳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 16. 원글
    '23.12.13 11:53 PM (61.79.xxx.171)

    내일은 소갈비찜 해주려고요. 윗님들 제가 한상차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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