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굴팩을 하면서 거실서 티비를 보다가
남편은 잔다고 방으로 들어간상태구요
팩이 거의 말랐길래 방안에 화장대 들어가서 로션을 바르면서
남편이 자는거 같아서 방에서 티비보려고
제가 보는 프로를 돌려놨어요.
거실엔 그냥 티비가 켜있는상태였고
로션을 다 바르고 거실꺼는 끄려고했죠
남편은 평소에도 자기잘때 방에서 티비를 봐도 상관없다고하거든요
그런데 자는줄알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저 못된심보하고는 티비를 안방꺼 거실꺼 똑같은거 켜놓구 그럼서
짜증을 확내는거에요
그냥 자기 안잔다고 티비 본다고하면 누가머래나
기막혀서
자꾸 지금 사무실에 있는데도
그 말투가 생생히 떠올라서
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