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미대와 서울대 미대. 차이 많이 나게 느껴지나요? 아님 둘다 좋은학교라고 생각이 드나요?
홍대는 주로 수시고 서울대는 정시라서 서울대 도전하려면 홍대는 포기하고 봐야하거든요.
안되면 재수각.
홍대가 된다면 일단 붙고 보는게 나을까요?
학교에서는 서울대 위주로 지도를 하는지라 아이들 모두 홍대는 1차가 되도 면접을 안가요 ㅠ 아이들은 하나같이 무조건 서울대 가야하는거처럼 생각합니다 ㅠ
서울대 고집하다가 재수하는아이들 엄청 많은데.. 물론 이대를 정시에 같이 쓸수는 있는데 그래도 미대는 이대보다는 홍대가 아닌가 싶어서요.
여전히 홍대가 인식이 좋은지 그게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홍대 수시 일단 해보자라고 권유하려구요.
참고로 순수미술이고 탑예고입니다.
이번 홍대 면접 1차에 안 온 사람 별로 없다던데요
16명 정원에 다 온 반도 있고 1-2명 안온 반도 있다는데
이대보다는 그리고 홍대가 위예요
그런가요? 듣기로는 일차는 많이 됬는데 면접 안가고 다 정특하고 있다고 하던데. 많이 갔나요?
서울대 떨어질리가 없다고 했던아이 정시 못봐서 서울대 떨어시고 저 아래대학 입학...재수해서 홍대갔어요 같은 예고구요 입시는 참 어려워요
공부 탑은 아니어도 되고 내신3-4쯤 수능 최저 맞추고) 학생부좋고 실기되면 홍대
공부도 좀 되면 서울대 도전하는거구요
홍대 수시를 해보자 그런분위기라기 보다는 서울대를 향해도전하면서 생기부도 중간중간 채우고 홍대는 보험? 느낌으로 넣어보고 1차 붙고 그 때 모의등급상황봐가면서 2차 안가고 서울대 갈지 모의가 낮으니 그냥 홍대2차로 갈지 결정하는거죠
홍대 인식 좋죠 그런데 서울대미대면 와 공부까지 엄청 잘 했네? 그런 이미지고 이대는 확실히 홍대보다는 한수 아래구요(물롬 좋은 학교지만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거죠 합격자들 성적이나 실기 입시후 쫙 보면 그래요)
혹시 후배일수 있겠네요
무서워서? 서울대 떨어질까봐 홍대로 결정한 예고 출신애들 많이 재수하죠 ㅜㅜ
저라면 아이 말은 걸러 듣겠어요. 고등 아이들 여우의 신포도같은 경우 센 척하는 말 많이 하거든요.
미대는 서울대 홍대 국민대가 좋아요. 서울대 꼭 된다는 보장 없으면 홍대 좋죠.
그런데 홍대는 꼭 될까요?
이대는 더 아래.
서홍국 곽건이 입니다
미대는 홍대 세종캠도 본캠이랑 비슷한가요?
세종캠은 순수미술 없어요
국민대는 디자인이 높은거고 순수는 서홍이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애가 이번에 면접 갔고 학원애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결시 별로 없었대요
서울대가 수백명씩 뽑는것도 아니고 학교애들이 서울대때문에 홍대면접을 다 안간다는게 말이 안되죠
순수미술말고 디자인계통으로 세종캠도 홍대미대만의 자부심같은게 있을까요?
ㄴ혹시 디자인인가요?
세종캠은 전공이 디지털 미디어, 영상, 애니메이션 쪽입니다.
세종캠과 홍대 본교는 차이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더 날거구요.
서울대랑 이대로 많이 보내고.. 홍대는 잘 가지않았어요.
그런데 요즘 많이 바뀡서 예고에서도 많이들 옵니다.
또 홍대 정시에서도 힘든 학교에요.
실기가 없어서 수능점수가 촘촘해요.
얼마전 동양화나 회화과 국어1개 틀린 학생 들어오던데.
미활보가 예고에 유리하지만.. 수능성적 좋아야해요.3,4등급으로 어림없죠.
반면에 서울대는 기초소양실기가 잇어서 따로 준비해야되니.. 홍대랑 같이 하기 힘들더군요.
그런데 실기가 필요한 순순미술로 보면 확실히 이대가 신의손이 많이들 갑니다.
그러나 취업면에 보니까.. 순수미술하는 홍대생들 디자인이나 다른학과 복수나 부전공을
하면서 취업을 많이들 합니다.
회사취업할때 면접관들이 홍대미대 나왔다치면 공부잘했네라고 말하는분들이 꽤 돼요.
물론 서울대는 그런 말 더 많이들 듣겠죠.
이대나 홍대는 요즘 예고학생들이 많아서 오히려 일반고 학생들이 좀 힘들어 합니다.
결론적으로 서울대미대나 홍대미대 좋은 학교이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에요.
꼭 서울대미대를 고집하지않는다면..
한국미대 판에서 최고포식자.
서울대만큼 커리큘럼 다양하고
이상한 교수 따라 서열짓는 일이 적지 않나요?
홍대미대 되고 안가는 바보도 있어요?
제가 예고 서울대 미대 출신인데
미대만 놓고 보면 서울대 홍대 다 좋은 학교이고
서울대가 좀더 예고 분위기고 홍대는 예전부터 전국에서 다양한 재수 삼수생들이와서 더 다양한 출신 분위기였어요
홍대가 학사석사 많이 뽑아서 동문파워가 좀더 있는 느낌이고요 (하지만 홍대출신들은 아니라고도 하고 ㅎ)
근데 결정적으로 서울대 나오면 미대 밖의 동문이 달라지긴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미대라도 서울대 간판 무시 못해요…
전 그런거 좀 우습게 봤는데 솔직히 서울대 간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친구들도 모두 서울대 타과 출신들이고 동아리 내에서 소개받아 결혼도 했고 사십대가 된 지금까지 만나는 친구들이 다 서울대 출신인데 이젠 다들 성공해서 사회에서 한가닥 하네요. 홍대는 미대가 탑이다보니 그런 혜택은 없어보여요
멀리보면 학교간판이 중요해요 사실
서울대보다 홍대가 가기 쉽냐? 전혀 안그래여 실기 보는 예체능 진짜 치열하고 어렵습니다 친한집 딸 몇년전 입시 치뤘는데 그 아이도 탑예고 회화 전공이요 서울대 떨어지고 한예종과 홍대 붙어서 고민하다 홍대 갔어요 아이는 한예종 가고 싶어했지만요 지금 홍대 잘 당기고 디자인과로 전과해서(전과 이게 대입입시보다 더 어려웠다 하더라구요) 교환학생으로 파리 나가있어요
일단 홍대나 서울대나 다 좋은 학교에요 어느 하나를 특정해서 준비하기엔 너무 모험이에요
또 서울대가서 2-3학년에 적성 안맞는거 깨닫고 경영복수전공해서 대기업 취직하는 애들도 꽤 많아요
아님 인문학이나 미술사쪽 복전해서 그쪽 공부 파는 애들도 있고 로스쿨로 트는 애들도 있고요.
홍대는 학교가 더 작으니 아무래도 그런 가능성은 조금 줄겠죠…
저라면 홍대 갑니다.
ㄴ 왜요? 이유도 같이 부탁드려요
현직 갤러리스트고 탑 찍는 작가들 많이 핸들링 했는데 순수미술은 홍대요
타과 복수전공 꿈꾸면 서울대
교양으로 전시회 다니는 정도인 일반인인 저도 김환기화백이 홍대학장이었고 천경자화백도 홍대출신이라는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거든요 그러니 순수미술은 홍대가 대단한 작가들을 배출했구나 합니다. 환기미술관에 가서 와우 했어요. 솔직히말해서 저는 우리나라 화가는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천경자 이 분들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내자식이면 서울대
대한민국에서는 죽어서도 서울대후광
홍대 면접 결시자 거의 없던데요. 다오거나 한두명 안오거나던데.. 아마 안온 사람들도 최저 못맞춰 안온걸테구요
홍대출신 어디서 많이 봤다 이런걸로 판단하면 안될문제입니다. 홍대 졸업생이 예나지금이나 수적으로 절대적으로 많고 여기서 얘기해도 모를 순수 현대미술 세계에서 탑찍은 서울대 출신도 많고요
결론적으로 전문가 입장에서 순수미술 서울대 홍대는 가장 뛰어난 졸업생 아웃풋을 비교했을때 비슷하게 둘다 좋은 학교예요. 물론 예술계 특성상 상당수가 백수가 되기때문에 ㅎㅎ 아이성향 졸업후 진로 멀리보고 다 파악하셔야해요
순수미술로 잘될 재목들은 이미 예고에서 다 결정나요 타고나는 것이기때문에. 그런 친구들은 서울대건 홍대건 상관이 없어요 문제는 애매한 친구들이죠
원글님 자녀분이 어떤 전공이고 예고에서 학과랑 실기가 각각 어느수준이고 어떤 성향인지(학구적인지 예술가 타입인지 사업가 기질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문제입니다
예고에서 실기학과 탑들은 무조건 서울대 가는데 홍대고려하는거보면 탑은 아닌거 같고 그럼 이대가는거보단 홍대가 더 좋겠죠. 실제로 탑이 아닌데 예고 분위기에 휩쓸려 서울대만 바라보다 이대가고 재수해도 안돼서 이대 졸업하는 예고 모범생들이 아주 많아요. 반면 재수때 홍대로 틀어서 잘된 친구들도 있고요.
예고 실기 탑들이 무조건 서울대가는건 음대구요. 미대는 성적이 많이 좌우하죠. 실기만 잘해서 갈수 있는 미대는 별로 없을걸요.
홍대 면접 결시자 거의 없던데요. 다오거나 한두명 안오거나던데.. 아마 안온 사람들도 최저 못맞춰 안온걸테구요
-->이 분 말이 맞을거예요.
의대도 지방의대 성적 안 되서 못 가면서
주변엔 지방의대라서 안 보낸다고
재수한다고 말들을 하죠.
홍대미대 1학년 학부모 입니다. 수시면접 고배 마시고 정시로 입학한 케이스 입니다. 지방 일반고에서 이렇다할 활동없이 성실히 학교 생활하고 미활보 작성, 성적 관리 해서 수시 1차 합격 했었습니다.
면접교실안 결시자 1명 정도 있었다고 했었어요.
내신도 1점 중반대 였고 정시도 1등급컷-2등급초 수준 이었습니다. 성적 비중 낮춰진 해 입학생 이지만 여전히 높은 점수대 입학생 많습니다. 주변 학우들이나 학교 환경에서 더 좋은 시너지 받는것 같습니다. 학교 디자인. 엔지니어링 학부출신 팀이 다이슨 어워드 대상도 받았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547985 | 후쿠시마 방사능 글 가져옵니다 9 | 시민방사능감.. | 2024/01/09 | 1,462 |
| 1547984 | 국짐당 한동훈 영업1호 폭탄 이라고 하네요 17 | 국짐당 | 2024/01/09 | 2,899 |
| 1547983 | 가리비,복숭아등 3 | 동남아,벳남.. | 2024/01/09 | 1,325 |
| 1547982 | 넷플릭스에 봉준호 감독 다큐 나왔어요.. 노란문 5 | 추억 | 2024/01/09 | 2,494 |
| 1547981 | 몸의 긴장도가 너무 높아요 12 | .... | 2024/01/09 | 3,720 |
| 1547980 |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8 | 국민이 권력.. | 2024/01/09 | 861 |
| 1547979 | 8090년대 지나친 남아선호사상이 후대에 출생율에 부정적이 영향.. 15 | ........ | 2024/01/09 | 2,578 |
| 1547978 | 수학학원 원장의 글인데 36 | ㅇ.ㅇ. | 2024/01/09 | 7,404 |
| 1547977 | 패딩 얼마짜리 입고 다니나요 25 | 내아자 | 2024/01/09 | 6,438 |
| 1547976 | 고려거란전쟁 .경성 크리처 11 | .. | 2024/01/09 | 2,021 |
| 1547975 | 에버랜드 푸바오 관람 8 | 나는야 | 2024/01/09 | 2,342 |
| 1547974 | 사주보려면 음력? 태어난 시간 모르면 정확한 사주 안나오나요? 6 | 72.12... | 2024/01/09 | 2,311 |
| 1547973 | 흔히들 자식 대학 어느정도 갔구나 싶은 컷은 30 | 궁금 | 2024/01/09 | 6,076 |
| 1547972 | 매일 감사글 쓰니 좋네요 7 | ........ | 2024/01/09 | 1,242 |
| 1547971 | 부모님 요양등급 받으신 분들 6 | .. | 2024/01/09 | 2,062 |
| 1547970 | "같이 잤냐" 성희롱 논란 현근택 ".. 40 | ㅇㅇ | 2024/01/09 | 3,998 |
| 1547969 | 검정 코트에 어울리는 목도리 색은 뭘까요 14 | ..... | 2024/01/09 | 3,473 |
| 1547968 | 스페인어 통역 어플 좋은 거 있나요? 3 | Llll | 2024/01/09 | 571 |
| 1547967 |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 공개 안 하기로 43 | ... | 2024/01/09 | 3,090 |
| 1547966 | 이낙연의 목적은 민주당표를 국힘에 바치는 건가요? 22 | 급질 | 2024/01/09 | 1,543 |
| 1547965 | 수도꼭지 필터 추천 좀 해주세요 3 | 흠 | 2024/01/09 | 513 |
| 1547964 | 전기밥솥에 쌀밥 최대 몇시간 보관 가능한가요? 8 | .. | 2024/01/09 | 1,360 |
| 1547963 | 전병이 맛있어요~ 7 | ^^ | 2024/01/09 | 1,328 |
| 1547962 | 모지?X 뭐지?O, 댓가X 대가O 24 | 우리말 | 2024/01/09 | 888 |
| 1547961 | 허리에 차는 온열기 있을까요~~? 8 | 요즘 | 2024/01/09 | 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