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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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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좋은곳도 많아요

실버타운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23-12-11 21:48:42

실버타운 글들이 있어 한 번 써봅니다.

실버타운 좋아요. 사람들이 많기에 여러 성향이 있고 본인과 맞는 사람들을 찾아서 잘 지내세요.

20명 남짓이 아니라 200명은 넘기에 취미생활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들 도우미 쓰고 산다 하시는데 실버타운 들어가는 이유 중 하나가 도우미 스트레스가 없어서에요. 주말은 1.5배를 줘도 사람 구하기 힘들고 평일 하시는 분들도 좋은분 만나기 힘들거든요.

도우미 둬도 매일 음식 뭐해야 하는지 고민해야지.

장봐와야지. 노인분들 쿠팡으로 만족하지 않고~.

장까지 봐오는 도우미 분 들 거의 없어요.

있으면 기름값 또 드려야 하구요.

그래서 차라리 체계화 되어 그런 스트레스 없는 실버타운으로 많이 가세요.

 

여기보면 노년에대한 동화같은 환상이 많으신대 그걸 이루는 분들은 100에 2-3분 정도에요.

저축 열심히하고 자식. 자식 없으면 믿을만한 조카에게 지금부터 정을 들여 투자해야 합니다.

그나마 조카는 피붙이에요.

인간 쓰레기 같은 소수 빼고는 그래도 남보다 좋아요!

 

IP : 121.168.xxx.2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12.11 9:56 PM (122.42.xxx.82)

    무조건 돈 저축인데

  • 2. 음..
    '23.12.11 9:59 PM (223.38.xxx.50)

    도우미 스트레스대신

    하루종일 자랑하는 옆방 스트레스가 더 커요

  • 3. 나이 많으면
    '23.12.11 10:00 P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안 받아 주는게 아니라 병이 많으면요.
    고혈압. 당뇨 이런게 아니라 심한 중병일 경우를 말하는거에요.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할 상황이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요양병원이 맞잖아요.

    건강하게 저축도 하며 잘 살아봐요!

  • 4. ..
    '23.12.11 10:07 PM (118.235.xxx.200)

    실버타운 입소기준 나이제한 있어요
    보통 70~75세일거에요
    근데 실버타운의 실체 어쩌고하시는분들은
    실버타운하고 요양보호소하고 혼돈하시는거 아니에요?
    실버타운이 어르신들 조금 편하게 편의시설 갖춰진곳이지 노년을 거기서 마치는곳 아니잖아요
    실버타운이 병원도 아니고 당연히 크게 질환이 생기거나 그러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가야지 실버타운에서 인생을 마감하는곳이라고들 생각하시는분들 계신것 같아요

  • 5.
    '23.12.11 10:07 PM (41.73.xxx.69)

    처지가 다르니 자기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죠
    좋다고 갈 수 있고 나쁘다고 안갈 수 있는게 아님

  • 6. 사랑
    '23.12.11 10:10 PM (1.239.xxx.222)

    전 실버타운 두어군데 직접 가봤어요
    친정어머니 사시라고.
    슬펐어요 그리고 슬퍼보였어요

  • 7. 사랑
    '23.12.11 10:11 PM (1.239.xxx.222)

    왜 우울해보였나 구구절절 쓰기엔 좀 버겁구요
    여튼 방문도 안해보고 환상 가지는 분들도
    주변에 많더군요

  • 8. 친척할머니
    '23.12.11 10:23 PM (125.132.xxx.152)

    노블카운티 사세요
    너무 재미있다고 혼자 살았다면 그저 그날이 그날이었을텐데
    문화 강의, 연극, 바자회 끝없는 이벤트들
    몸이 아프면 방으로 배달해주고
    요리 실력을 발휘해서 그곳 사람들 초대해서 파티하고

    20년째 살고 계시는데
    아직까지 나가고 싶은 마음 든 적 없으시다고

  • 9. ..
    '23.12.11 10:29 PM (124.54.xxx.2)

    본인이 케어할 것도 아니면서 홀로된 부모가 쓸쓸해 보인다는 둥 그런 소리도 듣기 싫어요. 세상에 더할나위없는 효녀인양 말은 쉽지, 그렇게 구구절절 애절하면 집에 개인간병, 요양사 붙여서 24시간 모셔야죠.

  • 10. ...
    '23.12.11 10:38 PM (124.50.xxx.70)

    활달하고 사람 좋아하고 신경둔한 노인은 잘맞고...
    자존감 없고 평생 스스로 남과 비교로 살아온 사람은 못견딤

  • 11. 노인만
    '23.12.11 11:26 PM (211.250.xxx.112)

    노인들만 모아놓으면 실버타운 아니라 백악관도 우울해보일거 같은데요.

  • 12. 요즈음은
    '23.12.12 12:13 AM (58.228.xxx.29)

    실버타운 옆에 아예 요양원을 지어 몸이 불편해지면 바로 옮기도록 시스템을 만들더라구요. 그들에게는 어차피 사업이니…

    아프면 내쫓는다, 못들어간다는 무조건 맞는건데 아니구요.

    멀쩡이 식사하고 대소변 간신히 해결해도 머리손질, 목욕, 내 손톱발톱도 못 깍는 단계가 되면 정말 자식도 너무나 힘들어요.
    돈내면 해주는 시설로 가야해요

  • 13. 노블에서
    '23.12.12 12:15 AM (14.32.xxx.215)

    음식솜씨 발휘해서 초대한다구요?
    거기 개인취사 금지인데 제발 좀 규칙좀 지키고 사시지...
    80세 넘으면 보통 신규 안받구요
    이미 입소한분들은 아프면 간병인 쓰는 조건으로 있을수는 있어요
    그런데 거기서 죽는건 급사 아니면 힘들어요

  • 14. ㅇㅇ
    '23.12.12 1:14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노블카운티 사세요
    너무 재미있다고 혼자 살았다면 그저 그날이 그날이었을텐데
    문화 강의, 연극, 바자회 끝없는 이벤트들
    몸이 아프면 방으로 배달해주고
    요리 실력을 발휘해서 그곳 사람들 초대해서 파티하고

    20년째 살고 계시는데
    아직까지 나가고 싶은 마음 든 적 없으시다고

    자존심때문에 그렇게 말씀하는 걸 곧이 곧대로 믿는군요

  • 15. ㄴㄴ
    '23.12.12 1:46 AM (39.117.xxx.106)

    저위에 노블카운티 할머니처럼
    끝없는 자랑질에 질려서 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자식자랑돈자랑과거자랑질
    거기 스포츠센터도 있는데 회원들만보면 잔소리질

  • 16. .........
    '23.12.12 5:11 AM (216.147.xxx.19)

    노블카운티 친정아빠 친구들이 거기 많이 가 계세요. 계시는 분들 만족도가 높고 아주 좋다고 하던데요. 분당 시니어스타운 보다는 훨씬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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