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카 과외

ㅎㅎ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3-12-10 21:14:33

40대 싱글 고등 사교육 강사입니다.

11월 말 퇴사하고 1월 첫주 출근이라 한달동안 백수로 널널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조카가 두명 있는데 큰 애는 새언니 왈 공부에 뜻이 없다며 고모랑의 좋은 사이 유지하게 절대 애 붙들고 뭐 가르칠 생각 말래서 진짜 지금까지(큰애 예고2학년) 여전히 사이가 좋구요. ㅎㅎ

오늘 오빠네랑 같이 식사했는데 중1 작은 애가 고모 화요일 00 시험보는데 너무 어려워~~ 하더라구요.

응? 그래? 고모가 좀 봐줄까? 했더니 응!!!!!

오빠, 새언니, 큰조카 쇼핑보내고 3시간 후에 오라고 하고 둘이 수업 시작.

오.. 대답도 냉큼냉큼 잘하고 문제도 시간은 걸리지만 신중하게 잘풀고..

무엇보다 반말하는 편한 고모인데 수업할 땐 얘가 존댓말을 쓰네요. ㅎㅎ

3시간이 진짜 쏜살같이 지나가고 오빠랑 새언니가 둘째를 데리러 왔는데 둘째가 고모 내일 또 와도 돼? 하길래 오구오구 그래그래 내새끼 하면서 보냈어요.

새언니가 저녁에 맥주 사마시라며 주머니에 5만원도 꽂아줬구요. ㅎㅎ

맥주 마시면서 중등자료 정리 중이네요.

조카는 사랑인것 같아요.(급 끝맺음. ^^;;)

IP : 112.21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0 9:29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멋진 고모시군요!

  • 2.
    '23.12.10 9:38 PM (39.117.xxx.171)

    중1인데 그렇게 열심히하는 조카라면 더 가르쳐주고 싶겠네요

  • 3.
    '23.12.10 10:00 PM (1.236.xxx.165)

    세상에 이렇게 멋있고 쿨한 고모라니! 넘 보기좋아요

  • 4. 11
    '23.12.10 10:08 PM (220.81.xxx.139)

    우리 조카도 저러면 얼마나 이쁠까요

  • 5. ㅁㅁㅁ
    '23.12.10 10:16 PM (14.36.xxx.59)

    중1이 발랄하면서도 생각이 깊은 아인가 보네요.
    평소에 반말하는 고모한테 수업할 때는 존댓말... 남의 조카라도 넘 예쁩니다!

  • 6. ..
    '23.12.10 10:43 PM (211.212.xxx.240)

    오 능력있는 멋찐 고모! 멋찌다
    조카 공부 봐줄생각하는 고모도, 고모에게 공부 배울 생각하고 또 고모라고 마냥 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선생님으로 예의를 갖추는 이쁜 조카도, 고모가 공부 봐주는거 당연시하지 않고 인사치레 할줄 아는 올케도 다 멋찌십니다!!

  • 7. ..........
    '23.12.10 10:48 PM (117.111.xxx.158)

    이쁘네요. 넘넘.
    원글님, 조카. 가족 모두요.

  • 8.
    '23.12.10 10:54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넘 좋은 풍경이네요.
    아이도 넘 기특하고
    고모도 능력자
    오빠와 새언니도 경우있어보이고~
    이상적이로군요

  • 9. ..
    '23.12.11 1:05 AM (182.220.xxx.5)

    훌륭하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327 예비 고3 어머님들..학원비 다들 이정도 나오나요 20 예비고3 2023/12/12 5,043
1520326 초등학교 회장 공약이요~~ 6 .... 2023/12/12 1,376
1520325 우체국택배 온라인으로 신청해 보신 분 2 택배 2023/12/12 970
1520324 못사는 형제들 5 ... 2023/12/12 4,618
1520323 국힘 소속, 김영삼 손자 김인규 진짜 웃기네요ㅋㅋㅋ 13 ㅋㅋㅋ 2023/12/12 4,177
1520322 상태 안좋은 무로 김장해도 될까요? 6 초보 2023/12/12 1,194
1520321 고등 남자 애가 초코렛 한마디 한개만 먹어요 12 푸른하늘 2023/12/12 3,375
1520320 부모님 나이드니 좀 변하긴 하네요 8 sstt 2023/12/12 4,012
1520319 고양이 집사님들 고양이가 집사 배위에 밀착하는것 원래 좋아하나요.. 12 ... 2023/12/12 2,367
1520318 서울에서 목포로 4박 5일 여행가요 24 .. 2023/12/12 4,587
1520317 전남편이 17 - 2023/12/12 6,999
1520316 주식을 사는건 잘 하는데 팔지를 못해요 29 주식거래 2023/12/12 4,257
1520315 지금도 신기한 촉2 7 ㄴㄷ 2023/12/12 3,715
1520314 병원은 아프다고 말만하면 전치2주 진단서 나오나요? 4 lll 2023/12/12 1,817
1520313 뭐든 가진 티를 내면 안되는게 4 ㅇㅇ 2023/12/12 4,452
1520312 객관적으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20 바람 2023/12/12 3,127
1520311 이력서 지원하는게 왜이렇게 두려울까요 3 ㅇㅇ 2023/12/12 1,274
1520310 초딩의 추억 10 ㅁㅁㄴ 2023/12/12 1,164
1520309 [펌] 김가래 왼손에 문제 있나? 11 zzz 2023/12/12 3,909
1520308 70세 효도 1 2023/12/12 1,625
1520307 베스트 미국도시락글 보고 4 베스트 2023/12/12 2,332
1520306 12.12기념 서울의 봄 다시 봄 11 나쁨 2023/12/12 1,431
1520305 감기약 먹은지 4일째인데 독감검사 의미가 있을까요? 4 질문 2023/12/12 2,965
1520304 욥기 읽는중인데 넘 열받아서...(기독교인분들께 질문) 14 어우 2023/12/12 2,560
1520303 월세 중도해지 다음 임차인 중개수수료 .... 2 2023/12/12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