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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이모가 키우던 반려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다 조회수 : 6,352
작성일 : 2023-12-10 18:26:35

이모가  혼자사시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혼자 남은 반려견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남편, 자녀 모두 없습니다

이모 병원에 계신 동안에 밥 챙겨주려간 엄마를 몇번 물었습니다 ( 저희집도 이미 반려견이 있도저도 무서워요~)

반려견은 슈나우져+말티즈 믹스 인데 사나워서 

주변에 쉽게 입양할 상태도 아닌것 같아요

크기도 중형견 정도 되구요

이모는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 돌아가셔서

여러가지로 복잡한 면이 좀 있긴 합니다

참고로 대전입니다

저러다 안락사 되면 너무 안타까울것 같아요 ㅠㅠ

IP : 118.235.xxx.15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0 6:29 PM (175.120.xxx.173)

    가족들이 키워야죠..

  • 2. ...
    '23.12.10 6:29 PM (183.102.xxx.152)

    엄마 오시길 기다리고 있을텐데 가엽네요.

  • 3. ……
    '23.12.10 6:30 PM (58.227.xxx.98)

    가족이 키워야..

  • 4. 유족들이
    '23.12.10 6:30 PM (217.149.xxx.91)

    못 키우면 어쩔 수 없죠.

  • 5. 혹시
    '23.12.10 6:32 PM (217.149.xxx.91)

    82에서 맡아 줄 사람 구하는건가요?

    밥 주러 간 엄마도 무는 개를
    어떻게 생판 남이 키우나요?

    그리고 사람 무는 개는 안락사가 맞아요.

  • 6. ..
    '23.12.10 6:33 PM (175.28.xxx.238) - 삭제된댓글

    유족중에 입양이 안되면 지역 거점에 대형 보호소 있으면 사료 기부 좀 처음 해주시고 맡기면 생명이라도 걷어 질수도요

  • 7. ㅇㅇ
    '23.12.10 6:33 PM (207.244.xxx.80) - 삭제된댓글

    다들 키울 여건 안되면 할 수 없죠.
    돌연사한 영화배우 강모씨 반려견은
    강씨 가족들한테 무슨사정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강씨 도움으로 살았을테고 유산도 넉넉히 물려받았을 거 같은데
    직접 안키워서 잠깐 논란?이었던 거고.

    님 이모 반려견은..... 아무도 안 돌본대도 어쩌겠어요..

  • 8. ㅇㅇㅇ
    '23.12.10 6:35 PM (211.247.xxx.106)

    사납다면 안락사 시키는게..
    그런 개는 다른 사람은 못키웁니다.

  • 9. ...
    '23.12.10 6:37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감히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가족이 못키우고 사납기도
    하다면 제발 버리지 마시고 마지막 온정으로
    편히 갈 수 있게 안락사를 고려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10. ...
    '23.12.10 6:38 PM (5.181.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 자식이 없고 친척도 키우기 어려우면 보호소로 보내지는데
    사실 무는 개는 입양되기가 어렵죠
    순하기까진 않아도 그냥 보통 성격만 돼도 입양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 11. 바람소리2
    '23.12.10 6:41 PM (114.204.xxx.203)

    순하면 키우지만 .. 어렵죠

  • 12. ...
    '23.12.10 6:42 PM (211.60.xxx.195)

    멀쩡하게 잘살수있는개를 키우기어렵다고
    안락사시키라는건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주인 잘못만난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네요

  • 13. ㅇㄹ
    '23.12.10 6:43 PM (112.150.xxx.211)

    지딴엔 엄청 무서운 상황이라 물었을 수도 있지않을까요.
    엄마가 쓰러져서 실려가고 다시 돌아오지않고...
    낯선 사람이 빈집에 찾아오고...등등
    평소 성격은 어땠나요?
    이모님도 딱하시고 개도 안됐네요..

  • 14. 그래도
    '23.12.10 6:45 PM (116.42.xxx.47)

    반려견 키우는 원글님이 공덕 지으시는 기회가 되시기를요
    생명이잖아요
    아니면 어머님이 키우시는 쪽으로...
    훈련소에 입소시켜 고쳐보거나
    훈련사를 집에 불러 도움이라도 받아보세요
    이모님도 그래야 눈 편히 감지 않을까요

  • 15. 해지마
    '23.12.10 6:46 PM (180.66.xxx.166)

    원래 물었던 개가아니라 상황때문에 물었을수도있어요.낯선사람이 만지니 경계해서 물었을수도ㅠㅠ

  • 16.
    '23.12.10 6:52 PM (58.120.xxx.112)

    잘 거두면 안 물텐데요..
    주인 없는 집에 타인이 드나드는 게
    긴장되고 무서웠겠죠

  • 17. 바다
    '23.12.10 6:56 PM (118.235.xxx.182)

    엄마랑은 안면이 있는데도 물리셨어요~ ㅠ
    이런 상황이 닥치니 현명한 판단이 뭔지어려운 일이네요~

  • 18. 선플
    '23.12.10 6:59 PM (182.226.xxx.161)

    본인들도 못 키우는데 누가 키우나요.. 정해진 결론 같은데요

  • 19. ...
    '23.12.10 7:02 PM (106.101.xxx.60)

    그래도 이렇게 걱정해 주시는 원글님이 있어
    다행이네요.
    부디 길거리를 헤메게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강아지에게 좋은쪽으로 해결하시길 바래요.

  • 20. 개는
    '23.12.10 7:04 PM (210.96.xxx.106)

    개예요
    지나치게 감정이입하시는분들 계시는듯..

  • 21. ㅇㅇ
    '23.12.10 7:11 PM (14.51.xxx.185)

    사실 훈련소 보내 행동교정 받게 하면 키울 수는 있죠. 근데 유산 하나 없고 채무 남긴 가족 개까지는 키우기 좀 그런데 여기 글 써서 여럿한테 죄책감 나누어 달라가 이 글의 요지에요.

  • 22. 글쎄요
    '23.12.10 7:19 PM (211.229.xxx.55)

    사연과 함께 입양공고글이라도 올려보시는건 어때요ㅜㅜ 혹시 아나요... 천사분이 어디계실지... 안락사부터 생각은 마시구요...

  • 23. ㅇㅇ
    '23.12.10 7:25 PM (14.51.xxx.185)

    맞아요. 마침 강아지 입양하려 했는데 인연 안 닿던 분 있을 수 있고. 사람 인연 모르는 것. 당근에라도 열심히 올려보세요.

  • 24. ...
    '23.12.10 7:27 PM (113.61.xxx.52)

    저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이모님께 다른 가족이 없으셨다하니 강아지에게도 이모님이 유일한 가족이었겠네요. 유일한 엄마가 갑자기 며칠씩이나 집을 비우고, 이젠 아예 안계시면,,엄청나게 예민하고 혼란스럽지 않겠나요..어머님을 문건 분명 잘못된거지만 강아지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입질이 있어서 원글님이나 어머님은 무조건 못길러 이렇게 생각하지마시고 지혜로운 합사방법을 고민하며 찾아보시는 게 어떻겠어요? 안락사도 싫으시고 입양 보내는 것도 어려우시면 원글님 가족이 품는 수 밖에 없잖아요. 부디 한 생명에게 또한번의 기회가 오길,,

  • 25. 강아지를
    '23.12.10 7:55 PM (211.60.xxx.195)

    어머니집으로 옮기면
    주인도 안보이고 낮선환경으로 기가 죽을텐데
    그때 잘구슬러서 키우는방향으로 생각해보세요

  • 26. 이건 아냐
    '23.12.10 8:08 PM (108.28.xxx.52)

    저두 개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한번두 아니고 안면 있음에도 몇번이나 사람 물었다는 개를 키우라는 분들,
    본인이 키우겠다는 거는 아닌 거죠 ?

  • 27. 오머나
    '23.12.10 8:34 PM (119.148.xxx.38)

    돌아가신 이모를 불쌍하게 여기시는게... 개는 개인데 그렇게 아쉬운개면 가족이 키워야죠 사람무는 개를 어디 당근에 올려요
    '최근 가족이 돌아가셔서 상심해 밥주는 사람 물기도하는 노견 키우실 분' 이라고 쓰실건가요?

  • 28. ㅇㅇ
    '23.12.10 8:41 PM (106.101.xxx.21)

    멀쩡하게 잘살수있는개를 키우기어렵다고
    안락사시키라는건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주인 잘못만난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네요 22

  • 29. 단순히
    '23.12.10 8:44 PM (219.249.xxx.181)

    물렸다는 것 갖고는 말하기가 좀 그렇네요.
    울 집 강아지도 기분 안좋거나 갑자기 뭔가를 하면 자기도 모르게 저를 물어요. 그래놓고 미안한둣한 표정과 태도...
    저같으면 두세달 키워보겠어요.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그래도 인연이 있는 개를 내친기는건 좀 그렇네요.
    시설에 보내도 원글님 마음이 편친 않을거예요.
    노력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결정해도 늦진 않을텐데요.
    이모를 며칠간 못본 것, 산책 못한 스트레스가 컸었을수도 있으니까요.

  • 30. ㅇㅇ
    '23.12.10 9:00 PM (124.49.xxx.184)

    저라면 일단 적응훈련 시켜보겠어요

  • 31.
    '23.12.10 9:01 PM (118.240.xxx.128)

    주인이 갑자기 없어졌으니 강아지도 혼란스러울 거에요. 원래 반려견 키우시는 분이면 몇주라도 데려다 돌보시면 어떨까요. 불쌍한 아이 사랑으로 감싸면 복받으실 거에요.

  • 32. 불쌍해도
    '23.12.10 9:43 PM (49.164.xxx.143)

    뭐 어쩌겠나요
    각박한 세상에 개 불쌍하다고 우쭈쭈 비유 맞춰
    줄수도 없고..
    조카라도 거둘수 없으면 할수없죠..
    아닌건 단번에 끊어 주시는게 ..

  • 33. 지금
    '23.12.11 1:33 AM (118.235.xxx.252)

    그 강아지도 주인이 안보이니 제정신이 아닐것 같은데..ㅠㅠ
    단순히 물린거로만 안락사해야한다는 분들은 강아지 안키우는 분들인듯ㅠ

  • 34. 혹시
    '23.12.11 11:15 AM (219.249.xxx.181)

    원글님과 엄마를 이모를 빼앗아긴 사람으로 인식한건 아닌가요? 갑자기 혼자가 된 강아지에게 행복이란걸 알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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