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분다 꿈에 나타나지도 않으셨어요 전 이번에 정말 좋은 곳에 보내드려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경하고 불경도 외워드렸는데 49재 끝나고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다라는 꿈에 나타나셨으면 했거든요 스님께서 금강경을 끝나고나서도 계속 읽으라고 하셨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처음으로 불교 입문하고 저의 행동의 변화도 약간 생기기 시작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도재 끝나고 부모님 꿈에 나타나신분들 계신가요
1. 죽음은
'23.12.10 4:51 PM (175.223.xxx.184)소멸 아닐까요?
2. .....
'23.12.10 4:55 PM (124.49.xxx.81)인생이 참 허무해요 전 다음생에는 태어나고 싶지않고 생로병사의 고통도 느끼고 싶지않아요
그렇게 할려면 열심히 정진해야하는데 맘이 뭔가 허전하네요3. ....
'23.12.10 5:05 PM (182.228.xxx.67)돌아가신 아빠. 한번도 꿈에 나타난적 없어요.
엄마 꿈에 나타났다고 해서, 그 얘기 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한때는 아빠가 꿈에라도 나타나길 소망했는데,
이제는 그런 소망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저 소멸할 뿐.
저 또한 죽고 나면 누구의 꿈에도 나타나고 싶지 않아요.4. ..
'23.12.10 5:13 PM (220.233.xxx.249)다음 생은 없어요. 걱정마세요.
5. ...
'23.12.10 5:16 PM (180.69.xxx.236)본인 스스로도 다음생에 태어나고 싶지 않다면 꿈에라도 보이고 그런거 바라지 마셔요.
보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하지만요 ㅜㅜ
저는 동생이 투병하다 먼저 떠났어요.
동생 투병시 고통스러워 하던 기억도 너무 힘들어서
여기 지난생은 아주 잊어라 하고 기도했어요.
혹시라도 다시 태어나면 건강하고 활기차게 너의 뜻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태어나라고 기도했습니다.
한번도 꿈에 안보이다 어느날 나타났는데
분명 제 동생인데 동생이 아닌 건강하고 사람들을 아우르는 자리에서 우뚝 서있더라구요.
그 꿈에서 깨어 한참 울었어요.
꿈에서라도 건강한 모습 보여주어서 고맙고
혹시라도 다시 태어났다면 저런 모습으로 태어났을거라는 막연한 위로가 되더라구요.
불교 교리는 잘 모르지만 해탈이 최고의 지향점이라면 이생의 인연은 더이상 연연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되어요.
원글님 부모님께서도 고통도 그리움도 없이 행복한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6. ...
'23.12.10 5:33 PM (223.38.xxx.42)30년도 더 되었는데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49재 끝나고
엄마 꿈에 나타나셨는데
돌아가시기 전과 달리 굉장히 풍채가 좋으셔서
엄마가 매달릴 정도였대요.7. 49재
'23.12.10 5:33 PM (182.221.xxx.177)지내는 동안 한번 나타나셨는데 너무 곱게 헐리웃 여배우처럼 스카프 머리에 두르고 선글라스 쓰고 립스틱 진하게 바르고 나타나셨어요
환하게 웃으셔서 보는 내 맘이 다 안심되더라구요8. 좋은곳으로
'23.12.10 6:05 PM (61.84.xxx.71)가신것 같네요.
식 즉 생각이 윤회를 하니까.9. 영통
'23.12.10 6:29 PM (106.101.xxx.96)이번 생이 끝나면 부모 배우자 자식도 연이 끌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생의 인연일 뿐.
10. ....
'23.12.10 6:29 PM (124.49.xxx.81)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11. 자식들이 매일
'23.12.10 6:4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부모를 위해 경을 읽는다든지 염불을 한다든지 매일 해주면 조상들이 좋은곳으로 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