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먼저였나 내가 먼저였나 기억이 안 나요.
각종 레시피들이 쏟아집니다.
와중에 희한한 레시피를 봤어요.
불린 당면에 각종 야채들 다 넣고 거기다 양념을 해버리네요?
그리고 뒀다가 먹기 전에 볶네요.
불렸어도 아직 뻣뻣한 당면이 작대기 상태로 무쳐지는 부분에서 살짝 빡쳤는데
볶으니 부들부들해지네요.
전혀 불지도 않고 맛있다고 하니 내일 한번 따라해 볼까 합니다.
저는 내일 잡채를 먹을 것입니다.
유튜브가 먼저였나 내가 먼저였나 기억이 안 나요.
각종 레시피들이 쏟아집니다.
와중에 희한한 레시피를 봤어요.
불린 당면에 각종 야채들 다 넣고 거기다 양념을 해버리네요?
그리고 뒀다가 먹기 전에 볶네요.
불렸어도 아직 뻣뻣한 당면이 작대기 상태로 무쳐지는 부분에서 살짝 빡쳤는데
볶으니 부들부들해지네요.
전혀 불지도 않고 맛있다고 하니 내일 한번 따라해 볼까 합니다.
저는 내일 잡채를 먹을 것입니다.
아, 그러니까 양파 당근 시금치를 생으로 무치고 그럼 돼지고기는요?
무쳐서 따로 둬야겠지요?
당면은 불려서 무치고.
저도 내일 잡채를 먹을것입니다 마침 오늘 시금치랑 당근도 사왔부렀으~~
고기부분은 제가 잘 못 봤습니다.
저도 당면 불리고 저 방식으로 잡채 만드는데 친정모친 한테 지적 당했네요. 당면을 삶아야지 불려서 식감이 별로라구요. 괜찮기만 하던데.
무슨 외국인 며느리 살림 하는 거 보여주고 다문화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먹어 본 한국음식 중에 잡채가 제일 맛있다고 동남아 어디인지 자기 친정 엄마한테 가서 잡채를 만들어드리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전 잡채의 매력은 소박한 재료지만 정성껏 손질해서 하나하나 따로 볶고 나중에 소스넣고 다같이 볶는 다소 복잡한 과정에서 정성어린 요리가 탄생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분은 그냥 다 같이 볶고 비빔밥처럼 비비더라고요. 그런데도 아주 맛있다고. 아마 잡채의 매력은 단짠 소스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저는 오늘 잡채 해 먹었습니다 ㅎㅎ
냉동실 뒤져보니 갈은 돼지고기가 있길래 넣고
했더니 … 잡채밥 용도로 딱이네요
아쉬웠던 건 …
오뚜기 자른당면 왜 이리 얇죠?
청정원 먹다 오뚜기 샀는데
너무 얇아요 별로에요
오뚜기 매운잡채당면인가를 쿠팡에서 네봉다리나 샀어요.
하나 끓이면 안 된다는 후기를 보고 두개 끓였더니
정말
미니사이즈 잡채가 완성되네요. 가는 당면 시금치였을 것 같은 작은 쪼가리 잔뜩 당근쪼가리 하물며 미니사이즈 목이버섯도 발견했어요. 양도 미니지만 크기도 미니어처같은 요상한 잡채인데 신기하게도 잡채 먹고 싶을 때 그 마음에 점은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먹을 만은 해요.
잡채 킬러라서 한번 만들면 배부른지도 모르고 폭풍 흡입하다 몸무게 폭풍 증가하는 병이 있어서 전 당분간 인스턴트로 즐겨보려구요.
당면만 삶아 간장 설탕에 무치고 있는 야채 다 쏟아 부어 같이 볶음 끝
계란도 스크램블처럼 해 버리고 심오하게 안해요
냉동실에 상비했다가
야채 굴러다니는거 다 넣고 볶으면 그럴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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